광명시의회는 지난 5일 광명7동에 있는 장애인시설인 광명사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나상성 의장을 비롯, 김기춘·이영호·김정호 의원 및 아름다운 세상 봉사회 회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광명사랑의 집 최진길 시설장 등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안팎의 환경 정비, 입소자들의 세탁물 빨래, 음식 만들기 등으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나 의장은 “짧은 봉사시간 이지만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길 시설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 일같이 도와주신 의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김포시가 2014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전국 지자체중 우수시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기관표창과 수치를 전수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32명의 방재전문가들이 자연재해 위험에 대해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3개 분야 총 57개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다. 여기에서 김포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640억원을 들여 운양펌프장을 완공했고, 이를 포함한 총 17개소의 펌프장을 가동해 수해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가천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학부교육선도모델의 창출·확산을 지원하는 ‘2015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에는 가천대를 비롯, 이화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계명대, 부산대 등 총 16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서 수도권 1위로 6개 사업단이 선정된 데 이은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가천대는 대학의 규모 및 재학생수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길여 총장은 “2012년 통합대학 출범이후 대학발전에 힘을 기울인 결과 정부지원사업 앞서가는 대학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ACE사업 선정은 명문사학 도약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메르스 진원지로 주목받던 평택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시는 먼저 공재광 시장 이하 전 공직자가 나서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매주 금요일 점심은 전통시장에서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온정을 표시하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도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평택 농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했다. 메르스 후폭풍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장터에서는 평택에서 생산된 ‘슈퍼오닝 쌀’, 배, 가지 등 농산물 49개 품목을 판매했으며 지역 생산 과일을 중심으로 시식코너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정종섭 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농산물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으며 행자부는 선물용으로 슈퍼오닝 쌀 4kg짜리 100개를 구입했다. 앞서 행자부 직원들은 슈퍼오닝 쌀 250여만원치를 구매하는 한편 구내식당에서도 슈퍼오닝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에 애정을 가지고 어려움을 같이 하려는 정종섭 장관 등 행정자치부 직원들에게 평택시민을 대신해 감사하다&
“차량 소음에 여름인데도 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어요. 방음터널은 언제 되나요?”, “우정병원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 2일 오후 8시, 정부과천청사 앞 소공원엔 과천시 갈현동 주민들 130여명이 모여 그간 궁금했던 지역현안을 신계용 시장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이 자리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으로, 평소 생활불편사항이나 궁금했던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모인 것이다. 3단지 주민이 제기한 차량 소음 문제에 대해 신 시장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시 방음터널과 방음벽을 설치해 그간 겪었던 고통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역사신설의 성공과 관련해선 “도심 곳곳에 걸린 현수막은 단순히 자랑하는 차원이 아니라 외부사람들이 보고 홍보를 해서 산업용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 시장은 찬반논란이 이는 캠핑장과 승마체험장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과천 청소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시설로 수도권 최초의 공공승마장이 될 것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메르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메르스 첫 발생 소식을 들은 순간부터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신설하고,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와 격리진료소 2개동을 건물 외곽에 설치함에 따라 메르스 의심 환자를 진료하는 외래 거점진료병원으로 선정됐다. 또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메르스 의심환자 346명을 대상으로 선별진료 및 격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원내 감염발생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병실 면회시간(1일 2시간)과 면회자 수(1명) 등을 제한하고 안내하며 메르스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의료인력 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경희병원에 전문 의료 인력을 파견하며 치료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일산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르스 종식이 되는 그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감염관리활동을 펼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백병원, 원병원, 남양주양병원이 지난 3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체육분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들 4개 단체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남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백철수 백병원장, 지용대 원병원장, 이영찬 양병원장을 비롯해 체육회 부회장 및 가맹단체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체육회는 체육회 가맹단체 소속 회원에 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협조하고, 백병원, 원병원, 양병원은 체육회 및 가맹단체동호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우대 및 행사 시 의료진을 파견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군이 지난 2일부터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취약한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사용이 간편한 투척형 소화기 설치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 지원사업은 양평군 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해피나눔 1인1계좌 이웃돕기 성금과 ㈜그린전기의 재능봉사로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군은 지난해 200가구 설치에 이어 올해에도 화재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가진 홀몸어르신 200가구에 소화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소화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깜빡하는 등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일이 있었는데 집안에 설치된 사용이 간편한 소화기 덕분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행복돌봄과 이재화 과장은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안전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명소방서가 2014년 국민안전처 주관 ‘국민행복 안전정책’ 평가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민행복 안전정책 7개 분야, 20개 시책, 44개 지표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광명소방서 김권운 서장은 “최우수 관서 선정은 광명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안전한 광명시, 안전한 경기도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3년 연속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관서 선정을 비롯해 2014년 경기도 소방관서 외부청렴도 1위, 201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1위, 2015년 청렴발표 대회 서부지역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벽제농협, 무농약재배 농가 친환경인증 지원 학교급식 납품… 학생들에 안전 먹거리 제공 로컬푸드사업 통해 친환경농산물 농가 확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구현” 강조 “농민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승엽(사진) 고양시 벽제농협조합장. 그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환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벽제농협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1997년부터 토양진단센터를 설치함과 더불어 토양검정을 실시해 시비처방서에 의한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잔류농약속성검사기를 도입해 출하 전 검사를 통해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도사업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은 수도작 농가 17명과 함께 친환경 쌀 작목회를 구성했고, 우렁이를 이용한 무농약 재배를 통해 17농가 전원이 친환경인증을 받도록 지원했다. 특히 인증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