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9일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한 대부공고입찰에서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5월 1일부터 8일까지 입찰공고를 냈고 롯데마트가 예정가격의 100.12%인 43억 1천만 원을 써내 확정됐다. 시민마트(구 엘마트)는 임대만료가 2025년 12월 31일이나 구리시가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중에 있어 롯데마트의 대부 개시일은 이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관내에 대기업 대형마트가 없어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해하셨는데 마침내 롯데마트로 확정되어 다행스럽다”라며, “조속히 영업을 개시해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마트는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22년간 운영해 오던 것을 2021년 엘마트가 인수했고, 엘마트는 현 경영진이 2023년 초에 인수해 지난해 9월 리모델링을 한 뒤 이름을 ‘시민마트’로 바꾸고 재개장해 운영했으나 지속된 적자와 임대료, 관리비 체납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당시 구리지역 유일한
구리시는 지난 4월에 발의한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가 구리시의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향후 세부적인 규정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 정기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지난 3월 도시개발사업단의 존속 기한이 만료돼 한시 직제를 폐지하고 도시개발사업단에 있던 도시개발과와 균형개발과를 안전도시국 소속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후 행정안전부 규정이 개정돼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 4월 안전도시국을 2개국으로 분리해 도시개발교통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마련했다. 현재 하부 자치법규인 시행규칙 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국장급 승진 인사를 포함한 정기인사를 하반기에 단행할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도를 포함한 다른 시군과의 인사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부시장 공석과 관련한 일부 주장에 대해 ‘구리시장은 시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30여 년간 구리시에서 근무하며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국·소장도 책임감을 갖고 면밀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지방자치법' 제6장 제2절에 근거해 ‘부시
구리시는 9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편입을 추진한다’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구리시의 서울 편입은 현재 국회의원이 발의한 '구리-서울통합특별법'이 이달 29일까지 통과가 어려워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 편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것이다. 이날 소관 업무를 설명에 나선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22대 국회가 여소야대인 만큼 국회의원이 발의하는 방식의 특별법 통과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정부 발의 방식을 통한 서울시 편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 발의를 통한 입법 과정은 의원 발의 방식보다 절차가 복잡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여러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법안에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도에 경상북도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사례가 있다. 구리시도 관련기관과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서울시 편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서울 편입과 관련해 오는 31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대시
구리시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어버이날 맞이 ‘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사랑의 마음을 담아 만든 밑반찬과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에서 후원한 카네이션꽃 화분을 홀몸 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임순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후원품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아프시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종택 지사장은 “5월 가정의 달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서 카네이션을 받으시고 기쁨을 얻어 기억에 남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김수영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마사회 구리지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골목형 상점가 2곳을 추가 지정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제1호 남양시장 골목형 상점가, 제2호 신토평 먹자거리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3호 구리갈매중앙55 골목형 상점가와 제4호 장자호수공원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시설현대화나 경영현대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는 올해 골목상권 활성화 및 골목형 상점가 발굴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정 기준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상업지역은 점포가 25개 이상, 비 상업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완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지정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상권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소프라노 손정윤 씨를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프라노 손정윤 씨는 독일의 만하임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최고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재원으로, 현재 뉴욕․이태리 이블라재단 한국지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23 대한민국공헌대상 문화부문 ‘대상’과 2023 국민대상 대한민국문화제 성악부문 ‘대상’을 받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와 구리캠핑문화축제에서 수준 높은 성악공연을 선보이는 등 구리시 각종 행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손정윤 씨는 문화예술도시 구리시를 성악이라는 예술분야로 홍보에 앞장서고자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손정윤 씨는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구리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화 발전과 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프라노 손정윤 씨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전야제에서도 무대에 서 문화예술로 구리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 로봇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2000만 원 규모의 하지 로봇 재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2년부터 상지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한 로봇재활실 사업을 시작해 64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하지 로봇 재활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사용되는 로봇(엔젤렉스 메디컬 M20)은 기존의 보행 로봇과 달리 관절 및 신체를 구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행 훈련이 가능하며, 모터의 힘으로 착용자의 힘을 보조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재활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이 시점에서 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해 주는 간병 로봇을 도입해 장애 가구의 돌봄 부담을 크게 경감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복지가 발전하는 데 기여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재현 관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재활이 필요해도 보행 운동이 어려웠던 장애인이 새롭게 시작되는 재활서비스와 보행 로봇을 통해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에 위치한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 및 양수자들이 분양 사업자를 상대로 분양대금 반환 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 등 28명은 지식산업센터 분양사업자인 갈매피에프브이(주)와 피해자들에게 중도금을 대출해 준 금융기관에 대해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 계약 해제 및 분양대금 반환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다. 피해자들은 분양사업자인 갈매피에프브이(주)와 체결한 분양계약서에 표기된 대지 지분이 실제 대지 지분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소송 이유로 들었다.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공장 및 상가 용도로 분양받은 신 모씨 등 8명이 체결한 분양계약서에는 대지 지분이 9~15㎡로 기재되어 있으나, 실제 측정을 해본 결과 모두 -3~-6%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등 분양 사업자로부터 기망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분양받은 각 상가의 실제면적도 분양계약상 고지된 전용면적에 비해 상당히 감소되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식산업센터 A, B, C, D동 13개 호수에서 작게는 -3.26%에서 크게는 -6.29%까지 차이가…
구리시는 1일 오전 11시 구리시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구리시 출신인 ‘노은 김규식 선생 제93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독립유공자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기일(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규식 선생의 유가족 손 자부(孫 子婦) 이윤화 여사를 비롯한 유족 15명과 백경현 구리시장, 광복회원 1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기억했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출신 독립운동가로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했으며, 1920년 10월에는 제2연대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는 등 항일투쟁을 했다. 이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2세를 교육해 장기적인 항일 투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해 독립군 인재 양성에 주력하던 중 1931년 순국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2011년 10월 국가보훈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비용 부담 없는 이런 캠페인이 자주 열려서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지난 27일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자연아 푸르자:담배꽁초의 불편한 진실’ 캠페인에 참여한 최수진(25·가명·경기 구리시) 씨가 전한 말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자연아 푸르자:담배꽁초의 불편한 진실’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무단투기한 담배꽁초 팔터 속 미세플라스틱’ 이라는 주제로 ▲길거리의 담배꽁초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미세플라스틱 섭취 결과 각종 질병 유발 내용 등을 알렸다. 투명 유리병에 담배꽁초를 넣어 버려진 담배꽁초가 어떻게 식수로 돌아오는지도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활동이다. 이날은 참여한 시민들에게 꽁초 밀봉 용지를 제공하고 봉사자 29명이 광장 인근 주변 환경정화까지 진행했다. 평소에 금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는 이현지(29·가명·경기도 구리시)씨 는 “지인 중에 흡연자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