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붕괴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중원구 성호시장을 찾았다. 16일 사고당일 현장을 찾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사망한 근로자에 대해 애도를 표한 뒤 "철저한 사고 조사"를 요청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하며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와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강화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해야한다"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복정초등학교가 16일 '유초이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초이음'은 유치원생과 초등하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1, 4학년 학생들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복정초 병설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은 4학년 선배들이 준비한 진로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8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는 ▲가방 디자이너 ▲제과제빵사 ▲미래의 요리사 ▲코딩 마스터 ▲아로마 테라피스트 ▲보건의료인 ▲축구선수 ▲농구선수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은 4학년 선배들이 준비한 부스에 참여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뷱정초 안현서 교장은 "유초이음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육 전반에서 협력적으로 연계하는 교육으로, 유아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한다"며 "복정초는 유초이음 선도교사(따또교사: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2일 운암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산시와 오산시장으로서의 역할 소개 및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학생토크쇼는 지자체장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시장을 이해하고 인생선배로서 진로에 대한 조언을 통해 학생이 구체적으로 미래를 꾸려갈 수 있는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암중을 포함해 4개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의 신청이 있으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산시의 기본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산시장과 공무원의 직업을 소개했다. 또한 이 시장이 걸어온 길 속에서 깨달은 가치관을 학생들과 나누며 시장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진로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도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장으로서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학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그리는 미래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오산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에 오산소방서 직원들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편익을 위한 고객지향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펼쳐 나가고 있는 오산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했다. 태호종합건설(주), 강용식 오산시 새마을회 이사, 이성국 신장2동 주민자치회장으로부터 후원받은 삼계닭 200마리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고 포장해 오산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4곳에 전달했다. 홍영숙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오산시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계신 오산소방서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더운 여름 오산시 새마을회에서 직접 만든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오산시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은 지역사회 주도의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공공서비스 영역의 행정복지센터가 동참한다는 공식적인 절차이다.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참여 ▲각 동의 특성을 고려한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통해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홍종우 센터장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생명존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서약을 맺을 수 있었다. 자살예방센터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의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의회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그 가족으로 1층 홍보관을 방문 시의회 기능과 역할, 의사봉 및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통해 선거제도에 대해 학습하고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시설물과 의원석 배치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을 체험한다. 시 의회 관계자는 "실제 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 처리 과정을 상세히 배우고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 는 '의사봉 3타 체험', 시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 할 수 있다" 설명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의회와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의회와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 체험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목요일 오후 2시에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
성남시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 일환으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중 4325㎡를 대상으로 기존 건축물 두 동을 업사이클링하여 공연장과 카페 등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설계 공모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로 작품은 8월 2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 랜드마크를 조성을 위한 설계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설명했다. 당선작은 9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시금고 약정기간을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8일 발표된 시 '금고지정 신청공고'에 따르면 차기 시금고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시 재정을 관리한다. 시금고는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선정, 관내에 본점이나 지점을 둔 금융기관만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7월 18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시금고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성남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한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최고 득점 금융기관을 차기 시금고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성남시 자금관리, 세입금 수납 및 이체,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금융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계양구에 따르면 전날 윤환 구청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경인고속도로 하부 저지대 도로와 선주교 하부 농로 등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설치한 자동 진입 차단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며 취약지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지난달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내 저지대 3곳인 경인고속도로 하부 대보로와 경인고속도로 하부 통행 암거, 선주교 하부 농로에 자동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자동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계를 활용해 노면 수위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위험수위(15㎝) 감지 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 등 위험 기상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구민에게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성남시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공립공공도서관 284곳을 대상으로 진행 ▲지역사회 협력 활동 ▲공간 및 시설 혁신 ▲관장의 전문성 등 7개 항목에 대한 정량 평가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평가로 이루어졌다. 성남시는 16개의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후 도서관 4곳의 시설 개선 및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를 위한 듣는 책 맞춤 독서(구미도서관), 방과 후 아이 돌봄 도서관(구미), 독서 치유 프로그램(중앙),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교육(분당), 지역아동센터 문해력 향상 수업(복정·해오름·위례), 독서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책 여행(해오름) 등이 있다. 시설 개선으로는 ▲구미도서관 일반열람실 확충(60석→90석) 및 전자정보실 노트북석 신설(19석) ▲중원도서관 어린이실 냉난방시설 및 화장실 개선 ▲수정도서관의 XR, AR 기술을 활용한 실감 놀이터 조성 ▲중앙도서관 어린이열람실 확장 및 북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