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개최를 기념해 광주사랑카드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남한산성 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소비지원금은 예산이 소진까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우선 사용되고 유효기간은 10월 31일까지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해야 한다. 이번 캐시백 행사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경기도와 코나아이(주)가 체결한 ‘경기지역 화폐 공동운영 대행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주)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1억4천여만원의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한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며 광주사랑카드로 소상공인 업소를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의왕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취·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4일 과정으로 ‘챗GPT 활용 취·창업 특강’을 운영한다. 1일 차에는 챗GPT 소개 및 기본 사용법, 2일 차에는 취업 준비에 챗GPT 활용하기, 3일 차에는 창업아이디어 및 사업계획서 기획, 4일 차에 챗GPT를 활용한 직무별 실습을 내용으로 4회차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취업자에게는 자소서 준비와 예상 질문 및 답변에 도움을 주고, 창업자에게는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강은 관내 19세~39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의왕청년발전소(포일어울림센터 4층) 강의실에서 7월 26, 29, 30, 3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은 7월 22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현대사회에서는 어느 분야에서든 필수도구가 된 만큼 이번 특강이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Deal은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로, 5개 분야(경제, 교육·양육, 교통·문화, 복지·안전, 주거)의 20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추진, 창릉천 통합하천정비 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해 왔다”고 밝히며 “향후 2년은 체감형 시민정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를 생태, 치유, 문화, 경제의 ‘빅 포(4)’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감성힐링도시, 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해, 정체된 백만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향후 2년 주력할 사업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첫째 분야는 경제(Economy)를 통한 고양시의 역동성 강화로, ▲2대 특구 & 4종 특화산업 ▲에코테크 ▲골목상권 부활 ▲한강변 르네상스 등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중구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대비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해경을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SK인천석유화학 등 6개 기관과 단체에서 130여 명이 참여하고 항공기 1대와 선박 13척 등이 동원됐다. 이들은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유선이 충돌한 뒤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돼 저유황연료유 10㎘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류 이적과 긴급 예인 등 사고선 긴급조치, 파공부위 봉쇄, 오일펜스 설치, 해상 방제작업 등이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발생 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대응 및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상위권 진입 길목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를 만난다. 수원FC는 오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 울산과 맞붙는다. 4일 현재 수원FC는 10승 3무 7패, 승점 33점으로 4위 강원FC(승점 34점·10승 4무 6패)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김천 상무(승점 39점·11승 6무 3패)와는 승점 6점 차고 2위 울산(승점 38점·11승 5무 4패)과는 승점 5점 차,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7점·10승 7무 3패)와는 승점 4점 차다. 이번 맞대결에서 울산을 꺾으면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수원FC는 울산과 통산 전적에서 1승 1무 12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있다. 2016년 4월 13일 울산과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3연패를 당하다 2021년 7월 25일 5-2로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9연패에 빠져 있다. 올 시즌 처음 맞붙은 지난 4월 6일에도 0-3으로 완패했다. 9연패를 하는 동안 24골을 내주고 7골을 뽑았다. 경기 당 2.7골을 내주고 0.8골을 뽑은 셈이다. 울산만 만나면 약해지는 수원FC지만 이번 만큼은 연패를 끊어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막이 올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해양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산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은 박종태 포럼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균.쇠’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실시간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현재·미래 바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번째 세션인 해운물류에서는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을 주제로 ‘해상운송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및 해운산업의 도전과 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인 스마트 항만에서는 이철웅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만을 위한 인공지능 및 자율제어’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부대행사장에서는 항만에너지 세션이 진행돼 ‘친환경시대의 선박 연료와 항만에너지 공급’을 주제로 한국선급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이 ‘친환경 대체연료선박 전환 및 미래기술 개발’, ‘그린 항로…
고양특례시의회는 1일 제285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을, 3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장은 김운남 의원, 부의장에 신현철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서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행정위원장에 공소자 의원, 환경경제위원장에 이해림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 김미경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김미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운남 신임 의장은“제9대 고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의원 한 명 한 명을 빠짐없이 언급하면서“민의를 실현하는 33명의 의원들이 빛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현철 신임 부의장은“임기 동안 고양시와 시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며, “말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335개 기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훈련과 함께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기반 통합연계훈련 및 현장훈련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의 분야에 대해서 정부 중앙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IPA는 지난달 23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풍수해로 인한 화재, 선박사고 등 여러 유형의 복합재난에 대해 기관장 주관 실시간 현장연계 재난상황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IPA는 ▴그동안의 재난대비 훈련경험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복합재난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해양경찰서,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개 협업기능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현장과 상황실의 실시간 연계로 재난상황에 대한 기관장의 신속한 판단 및 지시에 따라 훈련을 펼쳐나간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기능 작동과 기관의 현장
이달부터 인천에서도 심야버스가 달린다. 인천시 오는 20일부터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시범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별밤버스는 지하철 이용객이 심야시간대 버스가 끊기는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19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00원이다. 현금결제가 불가한 현금 없는 버스로 환승거리비례제가 적용된다. 이번에 시범 운행에 들어가는 노선은 N50번과 N81번이다. N50번은 경인전철 1호선 송내역 남부에서 밤 11시 50분·12시 30분 출발한다. 인천논현중학교(기점)~소래포구역~청능로4~도림주공1·2단지~남동초등학교~송내역남부(종점)을 지난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거점인 N81번은 밤 12시 10분, 12시 40분에 출발한다. 청라푸르지오라피아노(기점)~청라5단지~호수공원(서측)~청라6단지~청라국제도시역(종점)을 경유한다. 시는 심야버스 운행만을 전담하는 운수종사자를 별도 채용했다. 낮 시간대에 타 업무에 종사해 야간 운행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음 달 중에는 계양역~검단신도시(N90), 검암역~가정역(N80)을 연계하는 2개 노선을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김준성
인천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애관극장이 무료상영을 준비했다. 애관극장은 4일 오후 6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40명과 일반 시민 등 모두 400명을 초대해 무료 영화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상영은 인천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봉사로 마련됐다. 앞서 애관극장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에 ‘인사이드아웃2’ 영화 관람 초대를 의뢰했다. 이들은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와 협조해 어린이 약 240명과 함께 시민들도 관람 신청을 받았다. 이날 단관극장인 1관 400석에서 무료 영화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관람과 함께 관객당 내야 하는 영화진흥기금도 애관극장이 모두 부담한다. 탁경란 애관극장 대표는 “애관을 언제까지 운영할지는 모르지만, 선대로부터 50년간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기에 지역 봉사 차원에서 무료상영회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관극장은 13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895년 직후 조선인이 설립한 최초의 실내극장인 협률사로 시작해 축항사, 애관으로 이어진다. 2000년대 이후 멀티플렉스 극장들과 경쟁하면서 옆 건물을 매입해 6관까지 상영관을 마련했으나,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극장 매각을 추진했다. 이에 인천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