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IGDS가 세계 최대 백화점 미래 전략 포럼인 WDSS 2025를 서울에서 공동 개최했다. K 리테일의 글로벌 성장 전략과 혁신 사례가 집중 조명되며 국내 백화점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롯데백화점이 IGDS와 공동 개최하는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 WDSS 2025가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며, 전 세계 리테일 기업 고위 경영진 약 300명이 참석했다. 역대 WDSS 사상 최다 참가 규모로 글로벌 유통 혁신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번 서밋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의 미래 동력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 일본 시부야 파르코, 이탈리아 몽클레르 등 20여 명의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8개 세션에서는 브랜드 독창성 강화, 디지털 경쟁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등 다양한 유통 전략이 공개된다. 특히 12일 열리는 ‘K 웨이브의
보틀벙커가 대화형 AI 소믈리에 기능을 적용한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 와인과 위스키 추천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주류 쇼핑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12일 보틀벙커가 와인과 위스키 퍼스널 큐레이터 기능을 강화한 ‘보틀벙커 2.0 앱’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 앱은 롯데마트 보틀벙커팀과 롯데마트 AI TF, 롯데 라일락 센터가 6개월간 협업해 개발했으며, 구글의 제미나이 기반 LLM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AI 서비스가 핵심이다. 대표 기능인 ‘AI 소믈리에’는 소비자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을 통해 TPO(시간·장소·상황)를 입력하면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준다. 국내 미유통 와인 라벨도 인식할 수 있으며, 추천 이후 픽업 예약과 구매까지 연계된다. 보틀벙커는 AI 소믈리에 기반 픽업 예약 서비스를 함께 선보인다. 추천받은 와인은 앱에서 수령 매장과 시간대를 지정해 오프라인에서 바로 수령 가능하다. 예약 고객에게는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기 좋은 온도로 제공하는 ‘와인 칠링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구매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보틀로그’ 기능도 추가됐다. 소비자는 구매한 와인의 맛과 바디감 등을 기록해 재구매 시 참고할 수 있으
BBQ가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에서 첫날 21명의 당첨자를 배출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작 두 시간 만에 첫 당첨자가 나오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 첫날 총 2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BBQ는 오는 7월 31일 개최 예정인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하며 경기 티켓 3만 장을 확보해 고객과 함께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첫 당첨자는 프로모션 시작 두 시간 후인 오후 1시 2분에 나왔으며, 11일 자정 기준 첫날 당첨자는 총 21명이었다. 이번 이벤트는 시작과 동시에 BBQ앱 트래픽과 신규 가입자 수, 페이지 접속량이 급증했다. BBQ는 오토스케일링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BQ는 11일 기준 BBQ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이용한 100명에게 1인당 2매의 1등석 티켓을 제공했다. 또한 일주일간 주문 실적 상위 20명을 TOP 20으로 선정해 1등석 관람권을 2매씩 증정할 예정
한국 경제계가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미(對美) 투자 성과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1600억 달러(약 2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83만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열린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Congressional Baseball Game, CBG)’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여해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성과를 홍보했다. CBG는 1909년부터 이어져온 미 의회의 전통 있는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 의원들이 공화·민주 양당 소속 팀으로 나뉘어 직접 경기에 참가한다. 역대 대통령 중 버락 오바마(2015년), 조 바이든(2021년)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2017년 영상으로 환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올해 경기에만 상·하원 의원 69명이 선수 또는 감독으로 참가했으며, 1만여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협은 이 경기에서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투자 전단지 배포,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성과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홍보 자
코웨이가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대상 전용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웨이와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메가스터디교육의 다양한 할인과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12일 코웨이는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 전용 제휴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코웨이의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코웨이 렌탈 고객과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학원 수강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주요 혜택으로는 유아·초등·중등 대상 온라인 강좌 무료 체험, 고등학생 대상 메가스터디교육 온라인 강의 10퍼센트 할인, 러셀과 메가스터디학원 수강료 10퍼센트 할인이 포함된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코웨이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과 전
쿠팡의 자체 브랜드 제조 자회사 CPLB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서 중소 제조 협력사 30개사와 함께 그간의 동반성장 성과를 공개했다. PB상품과 자사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12일 쿠팡의 자체 브랜드 제조 자회사 CPLB는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쿠팡 PB 제조사들이 단독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LB는 참여 협력사에 전용 부스와 전시대, PDP 등을 제공하고 각 업체가 쿠팡 PB상품과 자사 브랜드를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곰곰 미숫가루를 생산하는 에버헬스케어는 자사 브랜드 배대감을 함께 홍보했으며, 광복영농조합법인, 느영나영 영농조합, 성진켐, 대한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 협력사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했다. 전시장에서는 CPLB와 중소 제조사 간 상생 스토리와 성과가 영상과 그래픽으로 소개됐다. 쿠팡 전체 판매자의 약 75퍼센트를 차지하는
스타벅스가 한정 운영 중인 칵테일 음료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매장 영업시간도 연장하며 다양한 매장에서 색다른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12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 중인 스타벅스 칵테일의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80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여름을 앞두고 전국 약 80퍼센트 매장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다. 저녁 시간대 방문 고객이 늘면서 다양한 뷰를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음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칵테일을 판매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서울, 부산, 강원, 광주 등 전국 12곳으로 영랑호리조트, 광교SK뷰레이크41F, 성수역, 밀락더마켓, 케이스퀘어강남, 광주시리단길, 여의도TP타워, 뚝섬역교차로, 신사역성일빌딩, 광주풍암호수공원, 장충라운지R, 리저브 도산점이다. 스타벅스는 글로벌 럼 브랜드 바카디와 협업해 바카디 럼 카르타 블랑카를 사용한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 티 코스모폴리탄 등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리저브 도산점과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 시트러스 콜드
삼양식품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밀양 제2공장은 2022년 완공된 제1공장과 함께 모든 생산 물량을 수출용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공장은 건축면적 4800평, 연면적 1만평 규모로 최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생산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예방보전, 에너지 절감 기능을 통해 고효율 생산이 가능하며, 전 공정의 품질 지표도 통합 관리된다. 봉지면 3라인, 용기면 3라인 등 총 6개 라인을 갖춰 연간 최대 8.3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불닭면류 생산량은 기존 20.8억개에서 약 28억개로 확대된다. 공장에는 75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으며, 제1공장까지 포함한 총 용량은 1.2메가와트에 달한다. 삼양식품은 이를 통해 연간 1530메가와트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밀양 제2공장을 글로벌 수출 대응력 강화, 스마트팩토리 허브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생산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전화 서비스를 도입해 임대주택 고령층 입주민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고령층 가구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이용신청을 지원하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AI 안부전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과 연계해 후속조치를 수행한다. AI 안부전화는 단순 확인을 넘어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의 기분, 건강 상태, 응급 상황 징후 등을 감지하고, 위험 신호 발생 시 상담원 연결과 대응 체계로 전환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안부전화를 통해 수면, 식사, 건강 상태 등을 확인받는다. 3회 이상 전화 수신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자가 확인 후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조치가 이루어져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경기북부지역 임대주택 입
롯데카드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2억 7153만 8868원으로, 일곱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위치해 통원으로 인한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했으며,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쉼터에 머무는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했다. 소아암 쉼터는 첫 개소 이후 2025년 4월까지 총 1835가족이 1만 5787회나 이용할 정도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190만 5404원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