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4일 오전 10시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불출석으로 5분여 만에 파행했다. 특히 지난 전반기 원 구성을 못 한 채 30여 일 동안 파행을 겪어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아왔던 김포시의회가 이번 후반기에 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에 불만을 갖고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불발됐다. 김포시의회 전반기 김인수 의장 외 4인이 임시회를 소집한다며 각 언론 등에 보도자료까지 내며 4일 원 구성을 위한 제235회 임시회 원포인트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 방송을 통해 아예 열리지 못한 현장을 지켜본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의원들을 향해 역시나 그렇지 중앙정치 꼴이라니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당분간 후반기 새 의장단이 선출되기 전까지 현 의장단 상태가 지속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이 성남시 중원구 버스정류장 10여 곳에 첨단 기능을 갖춘 ‘스마트쉼터’ 구축을 위한 경기도 예산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의원은 “스마트쉼터는 냉난방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폭염이나 한파 시에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기후변화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버스정류장”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 한다. 전 의원은 "이번 스마트쉼터 구축이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 고양드론앵커센터 실내비행장에서 개최된 ‘2024 미래 항공 모빌리티 고양’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행사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진 드론 포뮬러리그 기체 발표회에서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대형 레이싱 드론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고양드론앵커센터와 같이 화전동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울진비행훈련원 과정(UPP) 조종훈련생 교육 설명회와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 설명회는 항공 조종사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이들이 과정에 대해 문의하는 등 항공 분야에 대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취업 박람회는 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인재 발굴과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업 컨설팅과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적성 검사 등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
남양주시의회는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주민자치회의 성과와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 위원회 위원들과 이종실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담회에서 시의원들은 △남양주시 문화경연대회 및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주민자치회 마을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성과와 활동들을 청취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과정에 나타난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보완‧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근간인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주민자치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자치분권시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에 위치한 운북예단포빌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공가세대의 매각공고를 진행한다. 4일 iH에 따르면 운북예단포빌은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 이주 및 생활대책 일환으로 2012년 준공된 다세대 주택이다. 이번 매각공고는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우선분양전환 후의 미계약분 15개호(59㎡ 13개호·30㎡ 2개호)를 매각하기 위해서다. 대상 물건은 영종-청라 제3연륙교가 내년 말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동시에 바다 경관을 품은 자연친화적이고 조용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각에 있어 매수 의향자의 주요 유의사항은 기존 입주자 퇴거 후 주택 내부와 외부에 대한 별도의 보수공사 없이 현재 상태 그대로 공급한다는 점이다. 본 매각은 4일 공고 후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만19세 이상, 주민등록표등본 기준)으로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iH 누리집(http://www.ih.co.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iH 마케팅처 마케팅2팀(032-2
인천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4일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2025년 복권기금 법정배분 신규사업’에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역 산업혁신·장애인 고용을 동시에 촉진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민간 중소기업 장애인 일자리 매칭 ▲장애인 근로자 직무역량 강화 ▲장애인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지식재산권(IP) 출연·사회가치경영(ESG)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산업전환(ESG경영)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전국 최초의 새로운 지원체계를 구성한 것”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에 장애인 근로자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산업정책과(032-440-4262), 인천상공회의소(032-810-287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KATRI시험연구원과 도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정보교류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 ▲양 기관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활용 지원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경과원 지원사업 참여기업 시험 및 해외인증 취득 지원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ATRI는 섬유·소재부품, 화학, 환경,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인증 및 교육훈련,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또 다양한 분석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을 통한 분석데이터를 활용해 세관검사, 제품사고조사 등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TRI와 도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연구개발 지원, 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은 기업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업무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과 GH 임대주택 AI 스피커 디지털케어 환경 구축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약정을 토대로 GH와 우리은행은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G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1000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설치·지원한다. AI 스피커는 기기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해 장기간 미사용 가구가 발생 할 경우 안부를 묻거나 방문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살려줘’, ‘구해줘’ 등 위험신호가 포착되면 24시간 운영하는 관제센터가 즉시 119에 구조 요청도 가능하다. GH는 지난 3월부터 GH 임대주택의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삶의 질 개선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공사가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사회적 안전망으로 신속하게 편입·지원하는 등 주거 안전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가족 간 연대약화, 사회적 소외 등으로 인한 고독사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GH는 총괄사업관리자(Town managemen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53)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금융정책에 밝은 거시경제 정책통으로 평가된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금융정책실에서 금융정책 경험을 폭넓게 쌓았고, 미주개발은행(IDB) 근무 경험으로 국제적인 감각도 갖추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거시경제 정책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해 8월부터 기재부 1차관을 맡아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63)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MBC 기자 시절, 1991년 걸프전과 2002년 이라크 전쟁 종군기자로 미군 공습을 현장에서 보도해 이름을 알렸다. 2012년 김재철 MBC 사장 반대 파업을 주도한 측에 의해 MBC기자협회에서 제명되기로 했으나, 2014년 보도본부장에 임명됐으며 2015년 대전MBC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월 대전MBC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2021년 8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언론특보로 활동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