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시니어 손님을 위한 전문 채널 확대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는 기존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 번째로 개점한 시니어 세대 전문 상담 채널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돼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 라운지에는 대형 세미나실을 마련해 ‘세무·부동산 전문 세미나’, ‘문화·교양 강좌 및 커뮤니티 모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라이프 케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개편도 실시했다.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가 확대됐으며, 하나은행의 분야별 전문가가 집
컴투스가 모바일 MMORPG 아이모에 첫 글로벌 통합 서버 ‘가네샤’를 개설하며, 다국적 유저가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27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아이모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통합 서버 ‘가네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이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용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규 서버에는 같은 진영 내에서도 특정 이용자와 전투할 수 있는 ‘적대’ 시스템이 적용됐다. 적대 리스트는 최대 100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PvP 허용 지역에서 전투가 가능하다.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9월 28일까지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여주는 핫타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9월 25일까지는 영웅 등급 무기, 스킬북, 기원석 등을 제공하는 ‘의문의 상인’과 신규 이용자를 위한 ‘초보모험가 특별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신규 펫 ‘꼬맹이 여우’, ‘레틸라’, 코스튬 ‘포효의 숨결’, 물약 재료 퀘스트 ‘최고의 물약 재료는 어디에’ 등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컴투스는 이번 서버 오픈과 함께 PC 버전 서비스도 예고했다
롯데마트가 제철 농수산물을 특가로 선보이며 물가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2025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핫’은 민생회복에 동참하고 물가 안정이라는 대형마트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연간 캠페인이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직진가격’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차별 필수 상품을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본격적인 햇 농수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주요 제철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금주를 대표하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는 올해 수확한 햇 ‘홍로 사과(4~8입/봉/국산)’를 선정했다. 30일과 31일 주말 이틀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0원을 할인해 9990원에 판매한다. 금어기 해제로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활 꽃게(100g/냉장/국산)’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행사 전체 기간 동안 행사 카드(롯데·신한·삼성) 결제 시 20% 할인해 992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활 꽃게는 당일 새벽에 조업한 물량을 5℃ 이하 냉수에서 기절시킨 뒤 톱밥을 덮어 매장으로 곧바로 배송해,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신선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직진가격’ 상품도
KB증권이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1위 증권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KB증권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2025년 증권앱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증권앱 이용자 2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KSEQ)을 적용해 주요 증권사 앱의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평가했다. KB증권은 주요 7개 증권사 평균(3.55점)을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 과정(3.72점), 핵심 서비스(3.85점), 서비스 체험(3.17점)으로 구성된 서비스 3대 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용자 요구사항 조사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 강화’와 ‘종목 분석 및 리서치 보고서 확대’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KB증권은 큐레이션 기반 투자정보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주식 관련 기업정보와 분석 자료를 확충할 방침이다.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소비자 만족도 1위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투자정보의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산학협력 기반의 감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첫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HUG는 지난 22일 부산·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공공감사 석사과정’에서 김용선 감사기획팀장이 1기 졸업생으로 학위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문감사인 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며, 앞으로 공공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감사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공공감사 석사과정’은 지난 2023년 3월 부산·울산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최초로 개설된 산학협력 감사업무 전문교육 과정이다. 감사원 출신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교수진이 부산·울산지역 내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5학기에 걸쳐 감사정책, 인공지능·데이터 감사, 형법 및 공공기관 리스크관리 등 감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부산대 공공감사 석사과정 교수진은 물론 졸업생 소속기관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홍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감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
성남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통합재건축 단지 ‘양지마을’이 오는 30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분당 내 최대 규모인 이 단지는 총 6개 단지, 487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약 7500세대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형기 전 조합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신반포·대치·개포 등 대규모 단지의 통합재건축 설명회를 주도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한 전 조합장은 ▲성공적인 재건축 추진 전략 ▲초대형 하이엔드 단지 조성 방안 ▲리스크 관리 ▲신탁 운용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에는 주민들과 직접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양연합 운영진은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명확한 정보를 얻고 합리적 해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지마을은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7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자로 승인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는 ‘2035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현금 기여를 기본으로 사업성 분석을 마친 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에 초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한국토지신탁 주관으로 소유자…
GS건설이 현장의 다양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도구들을 도입 중이다. 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이 빈번해, 각 도서 간의 불일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인력에 의존한 도면의 단순 비교 작업은 휴먼 에러의 가능성과 변경된 도면의 히스토리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효율성 역시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주)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2025년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마친 것이다. GS건설은 시공 오류를 발생할 수 있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MZ세대 청년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실무형 인턴십 경험을 동시에 지원한다. 27일 롯데온은 신규 뷰티 큐레이션 앱 ‘트위즈(twiz)’ 홍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트위즈의 주요 기능과 장점을 알리는 영상 또는 자유로운 창의적 시각을 담은 영상을 60~90초 분량으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 ‘트위즈’, ‘twiz’를 포함해 업로드하고 구글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뷰티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8세~30세 청년으로, 트위즈 앱을 직접 체험한 후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본 공모전 1등 수상자에게는 롯데쇼핑 e커머스 부문에서 8주간 체험형 인턴십 기회와 함께 상금 50만 원, 상장이 수여된다. 이 밖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 ▲특별상 7명(롯데상품권 5만 원)이 주어진다. 공모전 주제인 트위즈는 AI 추천 기술과 SNS 트렌드 분석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 피부 타입과 퍼스널 컬러에 맞춰 확인할 수 있는 SNS 키워드 랭킹 ▲어렵고 복잡한 성분·제
하나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27일 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5만 명, 이 가운데 56만 7000명이 취업 자격을 갖추고 있다. 장기 체류와 가족 동반 증가로 생활자금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융권 차원의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상품은 E-7(특정활동), E-9(비전문취업)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 최장 30개월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체류 기간과 비자 만기 시점을 고려한 설계다. 우선 전국 16개 외국인근로자 특화 일요영업점에서 대면 판매되며, 추후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상적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다양한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5월 외국인 전용 적금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인기 코미디 크루 다섯 팀이 SSG닷컴 앰배서더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SSG닷컴은 자체 유튜브 채널 ‘머쓱’을 통해 커머스 연계 신규 웹 예능 콘텐츠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총 7회차로 구성된 이번 콘텐츠는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공개된다. 이번 콘텐츠는 제목처럼 ‘간접광고(PPL)’를 주요 소재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매주 한 팀의 코미디 크루가 참여 브랜드와 짝을 이뤄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청자 투표와 조회 수, 판매 수량, 플레이어 투표 등을 종합해 승부를 겨룬다. 최종 우승 크루는 3개월간 쓱닷컴 앰배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간접광고 경쟁은 28일 ‘준빵조교’가 제작한 ‘SK-ll’ 콘텐츠를 시작으로 ▲스낵타운과 유한킴벌리 ▲밈고리즘과 에스트라 ▲이제규와 농심 ▲빵송국과 헤드앤숄더 순으로 공개된다. SSG닷컴은 주차별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열어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자연스럽게 구매로 연결하고,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라며 “고객은 콘텐츠를 즐기면서 기획전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