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지역 내 토목 공사현장에서 점검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현장내 배수처리 현황, 토목공사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공사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위해 요소에 대해 살폈다. 점검 후 배수처리가 미흡하거나 토사유실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 즉시 현장 조치 및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이근수 시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장마철 때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유실과 침수피해가 발생 할 수 있어 현장점검을 하게 됐다”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광주시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목재교육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후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원 외부 심사위원 6명이 투표제 방식으로 토론을 거쳐 당선작(1위)과 입상작(2위)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2050 탄소중립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표어로 목조 건축의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시작하는 숲, 제로:숲(Zero 4 Rest)라는 개념로 기획됐다. '목재교육종합센터'가 들어설 경사 지형에 맞게 요구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단지 전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부지 활용성과 시설마다 다양한 목구조 형태를 적용했다. 목구조의 체험과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계획안을 선보여 다수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목재교육종합센터'는 목현동 산 25 일원에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총면적 3000㎡, 6층 높이(지하 2층 ~ 지상 4층)의 목조 건축물로 60대 주차 공간을 확보해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 공간을 목재 교육 전문 교사 양성 및 목재 교육장, 목재 치유 공간, 목공예 전시관, 목공예 체험장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소란을 피운 A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시의회는 즉각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A의원을 제명하고 시의회는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자정의 노력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가 해당 의원을 제명이 아닌 출석정지나 공개회의에서 사과 등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론을 낼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A의원은 그동안 음주운전과 성추행 등으로 몇 차례 물의를 일으켰으나 단 한 차례도 윤리특위 회부 등 조치가 없어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A의원은 지난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동료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다른 의원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A의원은 당시 의원에게 욕설을 하며 테이블과 의자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제지하던 의원들이 경상을 입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가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작은 보답을 선물하는 '문화힐링데이' 행사가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시는 지난 3일 분당 CGV야탑점에서 상영관을 대관해 ▲전년도 20시간 이상 봉사 실적을 가진 자원봉사자 중 신청자와 ▲그 가족 또는 친구 한 명을 초청 '2차 문화힐링데이'를 주최했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과 김낙종 운영위원장 등을 포함 운영위원들도 참석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1971년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하이재킹'. 하늘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생존을 위한 투쟁을 그려내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당일 초청된 자원봉사자들은 제공된 팝콘과 음료를 들고 각자가 선호하는 좌석에 자유롭게 앉았다. 신 시장은 영화상영 전 간단한 인삿말을 통해 "성남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만나 기쁘다”며 “오늘 영화 관람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삿말 후 자원봉사자들은 신 시장 취임2주년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꽃다발 증정은 우수 자원봉사자인 할머니 유남이 사랑나눔봉사단장
"공자의 명언 중에 선행기언이후종지(先行其言而後從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 먼저라는 뜻과 같이 시민과의 약속을 강철같이 지키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신동화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말보다는 행동이라는 '선행기언이후종지'를 일성으로 내뱉었다. 신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많이 지켜봐 달라며 때로는 따가운 질책을, 때로는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그러면 후반기 의회는 보다 달라지고 시민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의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손 내밀어 협치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개 새로 취임하는 분들은 앞으로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은 구리시의회의 문턱을 없애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구리시민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런 것들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의정구호 현판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관행에 따라 의장이 바뀔 때마다 각종 의정구호 현판과 홍보물들을 바꿔왔지만, 의정 구호가 바뀐다고 의회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의정구호 현판을 바꿀 예산 1천만 원 정도를 절감한 예산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추는데 쓰겠습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화도푸른물센터가 지난 2일 ‘친환경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친환경 물놀이장은 1288㎡ 규모로, 5.5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2개의 수영장, 워터 바스켓, 우산 분수, 터널분수, 바닥분수, 풀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청소시간(12시~12시 20분, 15시~15시 20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샤워장과 탈의실, 피크닉테이블과 매점도 운영돼 간식 등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전문 안전요원 2명이 배치되며, 배상보험에 가입했다. 특히, 쾌적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상수도 물을 순환시키고, 매주 월요일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 및 전체 물을 교체함으로써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외부 기관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를 물놀이장 입구에 게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최초 2007년도부터 운영을 했으나 지난 2020년과 2021년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 수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430만여㎡에 3만 1000호 규모 세교3지구 현실화에 따라 인구 50만 시대 도래가 예측된다. 오산이 명실상부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경기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민선 8기 오산시가 왜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를 강조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시장이 2022년 민선 8기 시정을 출범하며 강조한 것은 베드타운을 벗어난 자족도시 구축이었다. 배드타운으로 전락하면 답이 없다는 생각에서 구상한 것이다. 그는 인구 50만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예산 1조 원 시대를 구축함으로써 형식이 아닌 진정한 자족도시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장지로 선정되면서 이 시장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더불어 반환점을 통과한 2024년 7월 현재 4대 분야 총 76개 공약 중 43건(56.6%)를 완료했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민선 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 -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플랜에 대해 자세히 듣고싶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활성 방안 후속 조치로 오산 세교3지구를 신규
“뜨거운 태양! 한여름 야외 무더위 쉼터에서 가슴 속까지 시원한 얼음 생수 드시고 쉬어 가세요. ” 구리시가 여름철 폭염과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산책로 및 공원에 시원한 생수를 배치하는 ‘여기워터 힐링고’를 운영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중순께 부터 8월말까지 시행 예정인 ‘여기워터 힐링고’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18곳의 최적지를 선정, 운영한다. 힐링냉장고와 힐링박스 두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힐링냉장고는 인창 중앙공원, 장자호수공원, 대장간마을 등 6곳에 설치된다. 또, 힐링박스는 동구하늘공원과 이문안호수공원, 새말공원 그리고 개맥이공원 등 12곳에 비치된다. 힐링냉장고에는 1일 2회에 걸쳐 200 ∼ 300개의 생수를,힐링박스에는 1일 200개,많게는 800개 가량의 생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산책을 하다가 시원한 생수를 먹고 싶으면 ‘여기워터 힐링고’에서 꺼내 마시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 1병씩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또, 7월 ~ 8월 여름철 폭염예방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멀티스포츠센터,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5개소를 상시 운영하고,폭염특보 발효시 경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말이 있듯이 예리한 눈으로 남양주 곳곳과 시민들의 불편한 점이 없는 지 살피고 시민의 행복과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꿋꿋하고 우직하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으며,시민이 주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남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조성대 의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장으로 부터 시 발전을 위한 의정 운영 방침 등을 들어 본다.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느낀 점은 시민들이 의회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는데 이는 의회의 잘못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시민 곁에서 시민을 이해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후반기 의정 운영 방침은 상임위 구성에서 보았듯이 여야가 소통과 협치로, 오직 시민과 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할 것이다. 더욱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더욱 힘을 실어 주겠다.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가 주도권을 쥐고 도시개발을 해야 한다. 집행부와 힘을 합쳐 그렇게 되도록 하겠다. -역점 추진 사항은 지역 특수성을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취임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 출입기자를 포함 200여명 취재진이 참석한 기자회견은 시종 열띤 분위기로 지나온 2년을 돌아보고 이후 시정 방향에 대해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신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작성한 회견문을 읽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일성으로 신 시장은 “공정과 혁신을 기치로 시정 정상화와 숙원사업 해결에 매진해왔다” 지난 시기를 평가하고 “후반기 2년은 4차산업 특별도시 성과를 본격화하는 시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반도체,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판교를 ‘AI 반도체 R&D 거점’으로 키우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바이오헬스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모란민속 5일장 주차장을 완충녹지 활용 지평식으로 조성함으로써 200억 원을 절약한 것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추진 시 임차부지 매입을 포기해 106억 원을 절약한 것 등을 구체적인 시정성과로 꼽기도 했다. 성남시 역대 최대 개발사업인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렸다" 언급한 신 시장은 '성남 위례지구에 포스코홀딩스를 유치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