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며 '열린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시정 현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통, 주거, 복지, 환경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요 정책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정 시장은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가진 동탄권역 정책설명회에서 ▲일반구 설치 추진 현황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 현황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일반구 설치에 대해서는 “화성특례시의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에 걸맞은 분권형 행정체계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목표였던 20조 투자 유치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목표치를 25조로 상향해 지역 경제 활력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및 민생회복 소비쿠
성심학교는 지난 한 달간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형성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운영한‘신나는 여름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1일 전했다. 21일 오산성심학교에 따르면 이번 여름캠프는 수영장 체험, 물총놀이, 캠핑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맞춤형 활동을 통해 자발적 참여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직원 및 보조 인력이 함께 협력하여 철저한 준비와 현장 관리가 이루어졌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높은 만족도 속에 캠프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학교생활에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활짝 웃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은 교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여름방학 동안 학교에 다니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심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긍정적 행동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근 동북아 중심 무역항으로 성장 중인 평택항은 민간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물류의 새로운 지평까지 열고 있다. 21일 평택항창고물류협동조합은 한국화명유한회사와 평택시 포승읍 화명 한국법인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16일)은 김순원 평택항창고물류협동조합장과 김경배 화명 유한회사 한국법인 대표, 이동훈 (사)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상임회장, 이종호 평택항 정책개발협의회 집행위원장, 이래규 평택시민지역경제 살리기 비상대책 위원회 총괄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식 체결 이후 한국 화명 유한회사는 한국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상호 간 물류사업 추진에 대한 공동협력 ▲각종 인허가 및 행정업무에 대한 공동 대응 ▲국내외 물류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평택항을 거점으로 한 상호 공동사업을 추진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김순원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호협력의 틀을 넘어 평택항의 실질적인 물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 차원에서 한국 화명의 모든 행정적·사업적 지원을 아끼
조국혁신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산시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 촉구했다. 21일 조국혁신당 오산시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옹벽붕괴 사고는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가 아니었다"며 "지난 2018년 동일 현장에서 유사한 옹벽 붕괴 사고가 있었고, 2020년 8월 양산동에서도 똑같은 붕괴사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붕괴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는데도 오산시와 시공주체인 LH는 구조적 위험을 방치하고, 효과적인 구조개선 없이 반복적 소홀함으로 명백한 인재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는 민원 접수 후에도 실질적 시민 안전보다도 형식적 절차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오산시의 책임을 명확히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공주체인 LH는 2018년 붕괴 후 해당구간의 설계 재검토나 전면적 구조보완 없이 2단계 공사를 추진했다"며 "추가점검과 안전 확보의 의무를 방기했다며 이번 붕괴사고 지점은 2018년 붕괴된 현장에서 불과 10미터 떨어진 바로 맞은편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재점검 없이 상부 교각 신설과 2단계 공사 완공 등으로
성남시의회는 21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김선임 의원, 박은미 의원, 서은경 의원, 정연화 의원, 박주윤 의원, 황금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 중 ‘경기 남부 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및 경기도의 책임 있는 노력 재촉구 결의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 촉구 건의안’ 등이 가결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와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의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성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책적 대응과 건설적인 견제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다산동·양정동)은 지난 1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의 과밀 문제를 지적하고 도서관 추가 건립의 시급성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다산1·2동 14만 명 주민이 단 한 곳의 도서관을 이용하는 기형적인 구조”라며, “일반열람실 하나 없이 하루 평균 1900명 이상이 몰려 좌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과밀의 배경으로 도농도서관 폐관과 등성이숲센터 어린이도서관 계획 철회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약용도서관은 원래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됐지만, 도농도서관이 문을 닫으면서 학습 기능까지 모두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또, 2022년 시정질문 당시 직접 지적했던 등성이숲센터 도서관 조성 계획이 결국 취소된 점을 언급하며, “도서관 계획은 철회됐고 대체안은 없었다. 행정 신뢰에 깊은 상처를 남긴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2024년 공공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1관당 인구수는 5만 6345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1만 6000명, 경기도 평균보다 1만 4000명이나 많다”며 “공공도서관 접근성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축사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군 일대를 21일 오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찾았다. 현장을 찾은 송 장관은 "재난은 신속한 피해복구가 생명"이라며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응급 복구및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현장 점검은 산사태 발생지인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와 축사 침수 피해가 발생한 상면 항사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농식품부, 산림청,경기도와 가평군, 농협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 일대는 지난 20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약 300m 길이로 토사가 밀혀 내려왔다. 이로인해 건물 3채가 매몰됐고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됐다. 인근 상면 항사리 소재 목장에서도 토사와 빗물로 축사가 침수돼 젖소 94마리 중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했다. 송 장관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산사태로 인한 인명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상면에 위치한 침수피해 젖소농장을 방문해 가평군으
구리소방서는 지난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 139단지 대상으로 '소방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부산지역의 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인명피해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과 선제적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시행된다. 주요 조사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소화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상태 ▲전기 배선의 노후·훼손여부 ▲피난·방화시설의 적정 설치 및 관리상태 ▲세대별 자체점검 이행여부 등이며, 공동주택 관계인 대상으로 피난 동선 확보 당부와 각 세대의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금지 안내 교육 등 생활 밀착형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안전 전수조사는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된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지난18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한신대에 따르면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의 매장유산 발굴조사와 고고학 조사 연구 학술용역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학문적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의 이용 ▲문화유산의 조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의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 이형원 주임교수는 “이번에 한신대와 국토문화유산연구원이 협업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 김기옥 원장은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신대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고, 서울, 경기지역의 땅속 문화유산의 발굴 조사 및 관광 자원화와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가 지난 19일 개강식을 갖고 5회에 걸친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2025년 하계 의정학교는 지방의회 역할 관련한 강의, 국회 견학, 모의의회 진행 등 청소년들에게 생활 정치와 미래 유권자로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9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하는 하계 의정학교는 이날 개강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소통의 시간, 의장 특강, 스피치 강의 등을 진행하였으며,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도 참여하여 수강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정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며 “앞으로 있을 모의의회 진행과 국회 견학 일정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과천시의회 청소년 의정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