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위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주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에 돌입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6월 2일까지를 자진납부 기간으로 정해 고지서 발송해 체납처분 예고 및 납부 홍보 등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6월 5일~30일까지는 집중 징수활동을 벌인다. 특히,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과 급여를 압류하고, 가택수색을 통해 동산을 압류하며, 부동산·차량 등 압류재산은 공매처분 등의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 징수기법의 하나로 가상자산 체납 처분과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특정금융거래정보(FIU)를 활용한 체납처분을 하고 고가차량은 표적 추적해 강제 공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저소득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상습·고질 체납자는조세정의 실현과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선임절차를 밟고 있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이 그동안 임원추천위원회와 면접을 마치고 최종 2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시장의 최종 선택을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말 이후 공석인 구리농사산물공사 사장에 대한 선임은 4월 12일 공모 공고를 거쳐 신청한 3명의 후보자를 놓고 임원추천회의와 최근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으로 결정돼 시에 추천을 하므로써 시장의 결재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이번에 추전된 2명은 지역 정치권 인사로, 이 가운데 A씨는 야권 성향의 지역 정치인으로 알려졌고, 또 한명인 B씨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캠프에서 활동한 여권 인사로 알려졌다. 이번 농수산물공사 사장 임명이 곧 마무리 되면 구리시의 산하기관 대표의 인사는 지난 3일 도시공사 유동혁 사장이 취임한데 이어, 19일엔 시문화재단 진화자 대표가 임명되므로써 이른바 구리시 산하기관 '빅 쓰리(3)' 대표에 대한 인사는 마무리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여름철 수영장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막기위해 이달 말까지 자연발화성 물질에 대한 현장 점검 등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기북부에서 저장소에 보관 중이던 원통형 건조더미가 내부 발효열에 의해발화했고, 차량 적재함에 보관 중이던 생석회와 수영장 창고 내의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화재가 나는 등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구리소방서는 철저한 화재 예방을 위해 세부적으로 관내 수영장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 저장‧취급과 관련해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현지 방문 지도를 강화하고, 축산농가나 멀티스포츠센터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며, 숙박시설협회 등과의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호 서장은 “여름철이면 더욱 취약해지는 녹조이끼방지제(치아염소산칼슘)의 안전사고 등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정부에서 설정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년 연속 달성하는 등 정부 에너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탄소중립을 실천으로 탁월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정부 설정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지난 21년에 배출량 대비 기준 32%보다 8.3%%포인트가 넘는 40.3%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목표 34%보다 8.8%포인트 많은 42.8%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사 전직원이 사무실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고효율 기기 교체 등을 실천함으로써 지난 2년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 이상 초과 달성했고,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정 의무 점검사항인 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에너지 진단(1회/5년)을 면제받아 약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환경 문제로 인해 탄소중립을 위한 전 국민적인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법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해 공사 임·직원 모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구리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미있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지원에 관한 조례'로 시 의정 사상 최초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제정한 1호 조례안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구리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고 과도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대기업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면서 "그렇다고 대안으로 거론되는 중소벤처 및 지식기반 기업을 유치해야하지만 이를 위한 관련 조례나 기업 유치 정책은 전무한 실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조례 제정 전에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기로 하고 경제인연합회와 벤처협회 관계자등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을 듣고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며 조례 제정을 준비했고 본회의에 발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 의원은 "중요한 것은 조례 통과 후 시의 적극적인 정책 홍보가 절실하고 이로 인해 많은 유망한 기업이 정보를 얻고 이전해야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게될 것이다“며 "이 조례를 통하여 이전을 추진하거나 이미 입주된 기업에 입지보조금,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고용훈련비 등을 지원할 수 있
임기를 남겨 놓고 대표와 일부 직원들이 사퇴하는 등 말썽을 빚었던 구리시 문화재단의 새 대표이사에 진화자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이 선임됐다. 신임 진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백경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진 대표이사는 구리시의원 3선을 역임하면서 7대 부의장을 역임했고, 구리문화원 편집위원과 구리예술발전기금 심의위원,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 자문위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진 대표이사는 취임하면서 “조직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차별화된 고유의 브랜드 자산을 형성하여 구리시가 ‘대한민국 문화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22일 시청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구리시 첨단순환 트램 도입에 관한 사전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 구상과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처음 논했다. ‘구리시 첨단 순환트램 설치’는 민선 8기 백경현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구리시 도시개발, 생활권 확대, 지역개발 및 갈매지구 등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전환 등의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1월 심의와 3월 공고를 거쳐 선정된 용역사(이주대와 제일엔지리어링 컨소시엄)가 첫 보고회를 가진 자리로 구리시의 도시교통 현황 및 장래 여건과 함께 향후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또,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를 통해 교통소외 지역의 연결 필요성과 대중교통수단의 개선 방향, 사업의 추진방식 및 경제성 확보 방안, 단계별 최적 사업노선 전략 수립 등 구리시 첨단트램 도입 및 구상을 놓고 제기되는 모든 가능성에 대한 검토 계획도 설명됐다. 구리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인근 지자체와 트램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구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노후관로와 하수박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관내 침수우려지역과 하수도 시설에 대해서는 적절한 유지관리가 되고 있는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초부터 1억 6천여 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연 30Km에 달하는 하수박스 준설 작업을 하고 6월까지 긴급한 곳에 대해 추가 공사를 하기로 했다. 또, 노후관로 교체 공사 등에 4억 원의 예산을 세워 필요한 곳을 파악해 수시 공사를 실시하는 등 상반기까지 교체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 10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 우려 지역과 관내 주요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유지․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대형 하수관로인 하수박스 18곳과 하천변의 우수토실 7곳, 자체 비상펌프장 5곳, 소규모 맨홀펌프장 11곳 등을 중점 점검 시설로 정하고 자체점검반을편성해 토사 퇴적과 균열·누수 등 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이 시급한 곳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사전 대응 차원에서 개인하수도 관리 요령 안내문을 각
구리시는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구리 살피미’앱 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 살피미’앱은 취약계층이 휴대폰 사용이 없는 경우 보호자의 연락처를 등록하면 등록된 보호자에게 구호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이 앱은 경남 합천군에서 개발해 희망 지자체에 무료 배포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구리시민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에서 ‘구리 살피미 앱’을 검색하고 설치한 뒤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구리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중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구리 살피미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위기시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비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살피미 앱을 통해 취약계층의 고독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왕숙천변 0.8km 거리에 수세가 약하고 생육상태가 불량한 수목은 정비하고, 왕벚나무 159주를 심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산책하는 명소가 되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왕벚나무 160여 그루를 심어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 연결망을 구축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과 쾌적한 녹색환경 제공 등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엔 도심 산책로 주변에 조팝나무, 자산홍 등 관목류 6000주를 심었다. 시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어 계절감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관수와 병해충 관리 등 유지 관리에도 꾸준히 힘써 원활한 생육을 도모하므로써 향후 많은 시민이 찾도록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왕숙천과 한강변을 중심으로 왕벚나무식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관망하고 산책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