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 주요 뷔페 레스토랑에서 여름 한정 보양식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메뉴로 여름철 기력 회복 수요를 겨냥한다.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여름철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푸드 웰니스(Food Wellness)’ 테마 프로모션을 8월 15일까지 전국 6개 뷔페 레스토랑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시그니엘 부산 ‘더 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부산의 ‘라세느’, 롯데호텔 울산 ‘페닌슐라’ 등 총 6개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통합 식음 프로모션이다. 각 호텔의 셰프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고급 보양식을 마련했다. 공통으로 제공되는 보양식은 ▲한방 소꼬리찜 ▲장어탕 ▲불도장 ▲오골계 죽 ▲전복 영양밥 등 총 5종이다.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복·수삼·자연송이·둥충하초 등 다양한 한방 식재료가 활용된다. 체인별 특화 메뉴도 눈에 띈다.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는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전복 게우 파스타’와 ‘민물장어구이’를 선보인다. 디저트로는 인삼 아이스크림과 복분자 젤리가 제공돼 이색적인 보양식 경험을 완성한다. 샐러드와 육류…
iH(인천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공사의 보상업무 관계자가 참석하는 ‘제2회 공동사업시행자 보상협의체’가 2일 SH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분기별 정례 운영을 원칙으로 4개 공공기관이 순차적으로 주관해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구의 보상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체 참여기관 간 보상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협약은 최근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평가의 공정성 확보 문제, 보상 관련 절차의 복잡성 및 지연, 토지소유자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보상전문기관 간에 사례 공유 및 공동 대응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iH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도권 4개 공공기관간 공익사업의 보상업무 일관성 확보와 제도 개선의 공동 대응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정기적 협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보상제도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SSG닷컴이 제로베이스원 데뷔 2주년을 맞아 한정판 디저트 세트를 단독 출시한다.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해 기획된 이번 제품은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를 포함해 팬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SSG닷컴은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디저트 상품 2종을 4일 0시부터 자사 플랫폼 ‘미식관’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인근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제로베이스원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공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제로베이스원 케이크’(가격 39800원, 540g)는 그룹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활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토핑에는 사탕과 초콜릿 시트를 올렸으며,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머랭 반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강조했다. 이 제품에는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 9장이 동봉된다. 함께 출시된 ‘제로베이스원 쿠키세트’(가격 12000원, 21g)는 뉴질랜드산 버터를 사용해 담백한 풍미를 살린 3종의 캐릭터 쿠키로 구성됐다. 쿠키에는 손그림, 얼굴 모양, 로고 등이 새겨져 있으며, 랜덤으로 제공되는 포토카드 1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스타트업·중소기업 도약 특별위원회(이하 도약특위)’가 2일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도약특위는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산업 간 연계를 통한 생태계 조성, 청년 창업 및 기술 기업의 지속적 성장 등을 목표하고 있다. 현장에는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과 6선 중진 추미애(하남갑)·조정식(시흥을) 의원, 이재강(의정부을) 경기도당수석부위원장, 국회 산자위 소속 김동아(서울 서대문갑)·이재관(충남 천안을) 의원, 국회 예결특위 소속 이병진(평택을) 의원 등이 참석해 특위 출범에 의미를 더했다. 도약특위는 송연섭 ㈜파이브와이스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또 부위원장은 권용재 고양시의원, 임지환 ㈜포인블랙 대표, 심정훈 ㈜프렉탈테크놀로지 대표, 김현익 ㈜에이닉 대표, 전준수 ㈜프릭스커뮤니케이션스 부대표, 박지영 ㈜노바벤처스 대표, 이운규 ㈜서포트랩 대표, 노규호 ㈜네이버 웹툰 이사, 임용우 ㈜이노바인코리아 CFO, 조서현 ㈜브라이트코어 대표, 오정수 전 에이블리 PO(예비창업가), 김회숙 ㈜우리아이들플러스 대표 등이다. 위원으로는 윤희경 페퍼컴 대표,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가 참여한다
삼성전자가 DC 유니버스 리부트 영화 '슈퍼맨' 개봉에 앞서 아트워크 10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슈퍼맨 팬을 위한 한정 콘텐츠로, 전 세계 사용자들이 8월 31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2일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삼성 아트 스토어(Samsung Art Store)를 통해 ‘슈퍼맨’ 아트워크 10점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워크 공개는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새로운 ‘슈퍼맨’ 실사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마련된 콘텐츠다. 해당 영화는 DC 스튜디오가 정립한 새로운 유니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리부트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슈퍼맨’은 워너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이달 9일부터 전 세계 극장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이며, 글로벌 영화 정보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맞춰 ‘슈퍼 빅 TV’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슈퍼맨과 삼성 대형 TV를 접목한 영상 트레일러가 소셜미디어, 공식 웹사이트,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소개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사용자에게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하는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현재 7
삼성전자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이 빠르고 간편한 설치 서비스에 힘입어 거주 중 설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삼성스토어 기준 판매량도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나며, 시장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일 삼성전자는 2025년 상반기 기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구매 고객 중 55%가 실제 거주 중인 집에 설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2023년 24%에서 2024년 48%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 55%로 증가하며 시스템에어컨이 실거주 환경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해당 수치는 삼성스토어 기준으로 집계됐다. 거주 중 설치가 늘어난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운영 중인 ‘원데이 설치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서비스는 이사나 리모델링 없이도 실제 거주 공간에 단 하루, 최대 8시간 이내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는 방식으로, 빠른 시공과 인테리어 유지에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천장 공사가 필요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테리어핏 키트’를 도입했다. 이 키트는 구축 아파트나 일반 주택에서도 별도의 단내림 공사 없이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제 사용자도 긍정
연수구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화공원을 포함한 지역 내 5곳의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는 올해 5월 새싹공원 물놀이장을 리모델링해 문화공원·부수지공원·새싹공원 3곳에서 어린이 놀이터형 물놀이장을, 청량산·봉재산 2곳에서는 자연 계류형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이다. 연수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봉재산 물놀이장은 야간조명을 확충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시 최초로 야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신발(아쿠아슈즈) 착용할 것, 물놀이장 5곳 모두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운영 관리 전문 업체에 위탁해 현장 대리인(총책임자) 1명과 물놀이장 1곳당 안전요원을 포함한 최소 3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용수를 매일 교체·소독하고 있으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5일 이내 1회 이상 정밀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놀이장 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는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Krzysztof Gawkowski)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테크노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2일 도에 따르면 고 부지사는 전날 도청에서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를 접견하고 미래 전략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 부지사는 “폴란드는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산업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도와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로서의 공통분모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양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협업이 실무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폴란드 내 3곳의 테크노밸리 중 1곳을 한국과 협력해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고 부지사는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 경기도비즈니스센터(GBC)가 개소한다”며 “테크노밸리 조성 협력을 위해 바르샤바 GBC를 찾아주시면 도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아르투르 그라지우크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콘라드 고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2일 오전 9시 50분쯤 한 전 총리와 안 장관은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앞서 특검은 이들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마찬가지로 침묵을 유지했다.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사후 문건을 만들었다는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요청했고, 결국 문건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건에는 국무위원 가운데 한 전 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만 서명한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지인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관련 제보를 받고 A씨의 신원과 위치를 특정한 후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주거지 인근에서 그를 체포했다. B씨는 지난달 30일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사건 경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금전관계로 인한 갈등으로 인해 범행했다고 주장하나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