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에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은 18일 열린 2024년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 임기의 신임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고 신임 운영위원장은 4년 임기의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참여 민주주의의 한 축인 지역언론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우리 회원사들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지역언론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경기언론인클럽 8개 회원사인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경기본사, 인천일보 경기본사, 중부일보, OBS경인TV,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은 18일 이화여대 총동문회가 故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초대 총장 명예훼손으로 자신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으로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화여대 총동문회의 고소 건과 관련해 원문 자료를 공개하며 입장을 낸 것이다. 김 의원은 “미 군정 시기 김 전 총장이 운영했던 ‘낙랑클럽’에 이화여대 졸업생 등을 동원했고 일부는 공식 매춘부로 활동했던 기록이 미군방첩대 기밀문서에 남아있다”며 발언의 근거가 없다는 이화학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화학당은 역사학자로서 근거를 토대로 몇 년 전 발언한 내용을 빌미 삼아, 불순한 의도로 선량한 동문을 이용해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1996년 중앙일보 현대사연구소가 광복 50주년을 맞이해 미군 정보기관으로 활약했던 군 방첩대(CIC)의 정보보고서를 담은 ‘현대사자료총서 1’이다. 김 전 총장은 이 책에서 ‘모윤숙’ 편에 등장하며 두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의 지원 아래 운영했던 낙랑클럽에 관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조사 이래 지난달 첫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8일 리얼미터 5월 직무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58.8%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6.8%p 하락했지만 순위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외 광역단체장은 모두 긍정평가가 60%대를 하회했다. 김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이듬해 8월 평가에서 3위, 올해 3월 4위, 4월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도는 전월 67.0% 대비 1.4%p 떨어진 65.6%를 기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대전광역시(66.7%)로 전월 대비 2.1%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4월 26~5월 1일, 5월 28일~6월 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4월~5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18일 성남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소상공인, 경상원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보험 교육과 더불어 교육수강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무교육을 병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안성중앙시장 유수민 매니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주관한 교육 덕분에 각종 4대 사회보험 신고와 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및 소상공인들의 4대 사회보험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기관과 협업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해당 시군 지자체장들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이번 특화지구 조성으로 3년간 1회용품 1130만 개 사용을 저감해 오는 2026년까지 약 629t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는 지난해부터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까지 일회용기를 쓰지 않도록 하고 올해부터는 바깥 음식 주문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빠른 시간에 정착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4개 시군과 함께 1회용품을 쓰지 않는 협약을 맺는다. 1회용품을 안 쓰는 행동이 오늘, 이 아름다운 관광지, 대학, 시장에서 시작해 도,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의 수출길이 막히게 될 것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빨리 적응하는 그룹과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그룹 간 소위 ‘기후 디바이드(격차)’ 문제가 심각해질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미신고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2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달 13~31일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2개 지역에서 불법 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를 단속, 미신고 영업 32곳 89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 ▲오피스텔 24개소 ▲주택 6개소 ▲아파트 1개소 ▲기숙사 1개소다. 안양시 A업소는 단독주택에 4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면서 약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파주시 B업소는 오피스텔 2개 객실을 3년간 운영하면서 약 1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C업소는 화성시 오피스텔 2객실, 수원시 오피스텔 4객실 등 총 6개 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1년 6개월 동안 약 8300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홍은기 도 특사경단장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누구
경기도는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생성형AI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기회와 위기를 다루는 콘퍼런스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등 행사로 구성됐다. 먼저 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영상미디어 공모전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총상금 8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10월에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콘퍼런스와 공모전 시상식, 작품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AI전문가 및 AI 활용 콘텐츠 창작자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기회, AI를 둘러싼 법적, 제도적, 윤리적 이슈 등 주제를 다룬다. 또 앞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6개 작품의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도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한상호
경기도는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기후특사단’에 참여할 청년 120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특사단은 기존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한 사업이다. 도는 오는 8월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 120명을 파견하고 내년 1월에 캄보디아, 필리핀 등 2개국에 8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명칭 변경 취지에 맞게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도내 주소를 두고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는 19~39세 청년이다. 다음 달 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다음 달 중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완수한 후 오는 8월 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도 다채
경기도는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가 다음 달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은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 ▲스마트 돌봄서비스 ▲케어매니저 양성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조성 ▲그린케어 생활가로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는 안산시 본오동 796-4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48.2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 리뉴얼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동과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센터로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인근 대학,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원도심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수원 광교홀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전문인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업계 종사자와 연구 개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가 바꾸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AI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황의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세션에 참석한 오민식 명지대 교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을 위한 AI 알고리즘 및 플랫폼 개발’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임상수 동국대 교수가 ‘AI 신약개발을 위한 화합물 특성, 독성 예측 기술개발’을, 도재필 토모큐브 연구소장이 ‘AI 이미장 기반 세포 품질/마이코플라즈마 분석’을 발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을 주제로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형 테라젠바이오 상무가 오믹스 데이터 분석과 바이오파운드리의 역할을 발표했다. 또 서혜선 경희대학교 교수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 유혜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무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