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탄시장 어린이 대상 체험부스 눈길 즐거움+편안함 ‘일석이조’ 수원역전시장 ‘각설이’ 봉순이씨 진행맡아 곱창 등 서민 먹거리 한가득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9월의 첫 주말을 맞아 화창한 날씨속에 전통시장에서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가 열렸다. 경기신문과 수원 시장상인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올해 ‘길따라 맛따라’ 행사는 7일 구매탄시장과 8일 수원역전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14일에는 북수원시장에서 세 번째 행사가 열린다. 구매탄시장 탐방행사는 문화공연과 더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안상근 상인회장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전통시장을 찾아야 성인이 돼서도 전통시장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며 “전통시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각종 문화행사로 구성돼 지난 8일 열린 역전시장 탐방은 마술공
“수원에서 가장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수원과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최고의 수원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수원병)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수원역전시장에서 열린 ‘2018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에 참석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이 호소하는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약속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1일 최대유동인구의 수원역 상권을 두고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현실적인 상인들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전통시장의 부흥과 상승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중소기업벤처부 홍종학 장관을 직접 만나 상인들의 어려움과 작금의 사태를 타개할 수 있는 대책과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오늘의 전통시장 탐방과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수원시 영통구의 유일한 전통시장으로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7일 ‘2018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의 시작을 알린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의 각오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환이 묻어났다. 수원에 위치한 22개의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영통구에 있는 ‘구매탄시장’은 기존의 단골고객을 제외하고 다른 전통시장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장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낡은 생각과 작은 이익을 버리고 뭉쳐 행사 및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새로운 고객유입에 힘을 쏟는가 하면 대형마트의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과 전통시장만의 인심과 맛의 매력을 보여주며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현재의 어려움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rdq…
달고나·팬시우드…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 신났네~ ○…전통시장 살리기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장보기’에 아이들을 위한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에 참가해 장보기에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의 지루함까지 배려해 달고나, 팬시우드 등의 세심한 배려에 전통시장에서 일반 대형마트 보다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어 즐거움과 편안함 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체험부스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아이들의 즐거움 모습에 보는 우리들도 힘이 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돌림판 돌리거나 도장 3개 받기 ‘경품 100%’ 쏘는 넉넉한 인심 ○…저렴한 먹거리와 함께 시민들의 인기를 끈 것은 전통시장 경품 이벤트이었다. 구매탄시장은 전통시장 다운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기위해 돌림판위에 식칼세트, 반찬통 등을 새겨 넣어 판을 돌려 해당 경품 등에 당첨되면 해당 물품을 나눠줬다. 시장에서 장을 보고 도장 3개를 받으면 꽝 없는 경품을 받았다. 축제에 참가해 경품으로 다용도 주걱을 받은 김숙현(59·여)씨는 “이런 작은 배려와 인…
관람 코스 생태체험 교육의 場 허브식물박물관 야외 전시장 플라워정원&폭포정원 피톤치드가 풍부한 산타마을 동물들이 오순도순 사는 미니동물원 즐거운 무료 공연 펼치는 베네치아 마을 옛 향수 가득한 추억의 거리 체험 코스 허브 이용 화장품·비누 만들기 허브로 씻고 바르고 마시는 건강관리법 수로 따라 곤돌라 타고 유람 즐기기 아이에겐 상상력, 어른에겐 동심 가족 나들이 ‘지중해 동화나라’ 제격 365일 허브와 함께 평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 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11시 연중무휴 이용 가능 강렬한 뙤약볕 아래 폭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몸과 마음을 달랠 다양한 휴식처가 각광받고 있다. 왁자지껄한 도심 속 여행지도, 맑고 깨끗한 산과 바다도 인기지만 특히 향긋한 풀 내음과 시원한 공기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테마 공간 방문을 꿈꾸는 이가 많다. 여유로운 자연환경과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 생활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급 허브 관광농장이다. 총 40만㎡ 부지 위에 ‘생활 속의 허브’를 모토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 북서울(동두천)캠퍼스 대학 교육의 최고 성공 브랜드인 ‘공무원 사관학교’를 바탕으로 하는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내실이 잘 다져진 ‘강한 대학’이다. 동양대는 특성화라는 개념조차 생소한 1995년도에 ‘컴퓨터분야 특성화 대학’을 선언하고 대학 교육의 특성화를 선도해왔다. 2004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위해 공무원사관학교를 설립했다. 또 4년제 대학 최초로 철도대학과 국방과학기술대학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어능력 향상 및 생활화를 위한 영어기숙사 프로그램인 영어사관학교도 설립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동양대가 달성한 교육성과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교육부 교육개혁추진사업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대학교에 선정됐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주기 대학종합평가에서는 교육여건 및 지원체계를 비롯한 3개 영역에서 최우수 대학교로 선정됐다. 각종 언론기관으로부터 취업지원 우수 대학, 공무원 양성 우수대학, 취업교육역량 우수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많이 거두고 있다. 1…
하남시에 위치한 ㈜대일이엔피(대표 최규철)와 청운사(주지 박청운)가 최근 하남시에 성금 200만 원과 백미 84㎏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규철 ㈜대일이엔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일이엔피는 평소에도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청운사 역시 지난 10여 년 간 꾸준히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법무부 고양 준법지원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파주시 금촌동 소재 비닐하우스 농가 등에 사회봉사 대상자와 직원들을 투입해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금촌농협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폭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복구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침수된 비닐하우스 보수 및 배수 작업, 폐작물 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종철 고양 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수해 복구 등 재난복구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취약계층 지원, 복지시설, 농어촌 지원 등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포천 이동면 이동초등학교 김 정 진 교사 포천시의 작은 농촌마을 어린이들에게 36년간 큰 나무가 되어주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가 있다. 주인공은 포천시 이동면 이동초등학교의 김정진 교사. 그는 1979년 초등학교 교사로 교편을 잡은 이후 지금까지 36년 동안의 교직생활 중 30년을 모교인 이동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6~7년마다 다른 지역으로 전근을 가는 일반 교사들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 이는 김정진 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타 지역으로의 전근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1982년 이동초등학교로 전근을 온 지 2년이 되던 해, ‘내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그는 아이들이 편히 모여 공부하고 시간을 보낼 공간이 없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마을회관을 빌려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열었다. 그것이 바로 이동 청소년 공부방의 시작이었다. 이에 아이들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인 토·일요일에도 공부방에 나왔다. 지금은 주 5일 운영되고 있지만 당시 이동 청소년 공부방은 2010년까지 30여 년 동안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363일 내내 밤 11시까지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았다. “때…
광명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조미수 의장을 비롯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광명시자살예방(생명존중)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후 광명시립합창단의 생명사랑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참가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가가호호 일촌맺기, 광명노인행복찾기,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시민의 자살위기에 적절하게 대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