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DB손해보험, 넥솔과 함께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한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28일 DB손해보험, 넥솔과 중대재해배상보험 비대면 가입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중대재해배상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보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돼 관련 보험에 대한 사업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우리카드 측 설명이다.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후 보험료를 알 수 있었으나, 비대면 가입은 온라인으로 보험료를 실시간 확인 후 바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 가입이 대폭 간편해질 전망이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오픈될 예정이다. 관련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 납부 시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협약식에서 “DB손해보험과 넥솔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더욱 유익한 혜택을 제공할 수
Sh수협은행이 강원도 양양군 남애리를 찾아 양양군수협 산하 어업인과 고령 어르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행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김상일 양양군수협 조합장을 예방하고, 남애2리어촌계를 찾아 이종해 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이날 남애2리 마을회관에서 한방의료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를 실시했다.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술, 뜸시술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촌지역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남애초등학교와 현남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발전과 우수학생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1사 1교 금융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타이탄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과 댄 월리(Dan Werly) 타이탄스 COO 등 주요 관계자들과 제본 키어스(Jevon Kearse), 키스 브룩(Keith Bulluck) 등 타이탄스 전현직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후원 계약 체결 후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현장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 웨스 골든(Wes Golden) 시장과 클락스빌 조 피츠(Joe Pitts) 시장이 참석했다. LG전자 테네시 공장 현장 직원과 타이탄스 선수들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과 타이탄스의 응원 구호인 ‘Titan Up(타이탄 업)’을 함께 외치며 LG전자와 타이탄스가 함께할 담대한 도전을 응원했다. 향후 LG전자는 타이탄스 선수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과 가전 기부 캠페인 등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김재민(의정부 경민고)이 제17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민은 9일 인천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m 러닝타켓 개인전 본선에서 547.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46.0점)을 세우며 이산(남양주 별내고·531.0점)과 박현재(서울고·444.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10m 러닝타켓 개인전 본선에서는 최지안(수원 삼일공고)이 487.0점으로 한지민(서울 배화여고·457.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김강훈, 김경수, 김용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65.1점으로 경남 창원특례시청(1870.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강다연(경기도청)이 박하향기(경남 고성군청)과 251.4점으로 동점을 기록한 뒤 결사에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의료급여관리사의 빈자리가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다. 메워지더라도 금방 나가버리면서 또다시 구멍이 생긴다.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상황이 반복되는 건 뻔하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의료급여관리사 정원은 인천시 1명·강화군 1명·옹진군 1명·중구 2명·동구 1명·미추홀구 5명·연수구 3명·남동구 6명·부평구 7명·계양구 4명·서구 5명 등 모두 36명이다. 문제는 이 정원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중구(1명), 연수구(1명), 남동구(2명), 부평구(2명), 계양구(2명)에서 결원이 발생한 상황이다. 그나마 강화군은 한숨을 돌렸다. 2년 동안 의료급여관리사가 한 명도 없었는데, 이달부터 출근하기 시작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적절한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중복청구를 바로잡거나 의료기관 이용 실태 모니터링, 의료급여 사례관리, 수급권자 상담 등 의료급여 관련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장기입원자, 의료급여관리 과다이용자, 신규수급권자 등을 관리한다.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직접 가정을 찾아가 사례관리 대상자를 살핀다. 지난해에는 중구에서 의료급여관리사가 가정방문으로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던 노인을 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구인난에 시
인천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64건이 적발됐다. 9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농산물도매시장·대형마트·온라인몰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2338건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채소류 55건, 향신식물인 고수 5건, 과일류 4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검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나머지 농산물 2274건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이후 1157㎏ 전량을 폐기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가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서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집에서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두고 운동하러 나간 60대 남편이 법정에서 유기치상 혐의를 부인했다. A씨(63)의 변호인은 9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유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치상 혐의는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피해자 자녀들의 주장은 이 사건 당시 폭행이 있었다는 취지인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집 밖으로 나간 건 오전 8시였다. 그는 오후 6시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어느 시점에 피해자가 사고를 당하거나 뇌출혈이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위의 주장과 관련해서 강 판사는 “법리를 제대로 검토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그 상태에서 치료를 못 받게 해서 악화가 된 게 치상죄가 인정될지는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이 (피해자를) 때리거나 한 게 아니어서 이런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할지 살펴보겠다”면서도 “유기죄와 유기치상죄 중 어떤 혐의를 적용하는지가 큰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부연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강 판사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다. A씨의 2차 공
정신질환과 자살기도 등 응급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문을 연 인천경찰청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활약이 벌써부터 빛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천 한 오피스텔에서 동반자살기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합동대응팀이 신속하게 현장출동해 자살기도자 신병을 확보하고 응급입원 조치하는 등 원스톱(One-Stop)지원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당시 응급개입팀은 자살기도자 현장상담 결과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상을 확보했으며 경찰대응팀은 입원에 필요한 조치를 하는 등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이에 인천경찰청과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동반자살기도자 상담부터 사후관리 조치 One-Stop지원 활약을 자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9일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인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는 인천경찰청·인천시·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7개월여 간 협의를 거쳐 인천경찰청은 리모델링과 운영비를 확보하고 인천시는 임차료 지원,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사무공간 및 부족 임차료 해결 등 협업으로 구축한 합동근무 시스템이다. 경찰대응팀은 위험요인 제거 및 질서유지와 응급입원 의뢰, 응급개입팀은 자·타해 등 위기 평가 및 응급입원 병상확보 역할을 한다.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 경기도 선수단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과 결의를 다지는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선우(근대5종·경기도청) 등 20여명의 도 소속 선수 및 임원이 참석했다. 경기도선수단은 10개 종목 21명이 출전해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단과 32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선수단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민 모두 함께 경기도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2020년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9일 서산 가로림만 인근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수거는 지난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로, 도와 충남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하고 경기청정호·늘푸른충남호를 활용해 진행됐다. 경기청정호는 인양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바닷속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한 후 늘푸른충남호의 상갑판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맡았다. 늘푸른충남호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에 실어 서산 집하장으로 운반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관련 업체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도는 충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쓰레기 재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 인식 개선 교육 등에서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쓰레기 공동대응은 지역 의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 사례”라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확대, 재활용 방안 마련 등 사업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에도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안산시 풍도에서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를 실시, 해양쓰레기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