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구간에 대한 공종별 시험운행 점검에 나서는 등 별내선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별내선은 총연장 12.8km, 사업비 1조 38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험운행 및 사전점검을 거쳐 내년 6월 개통된다. 2015년 12월 17일 구리광장에서 첫 삽을 뜬 지 8년 6개월 만이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사공원역, 구리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 남양주 다산역·별내역 등 총 6개 역에 정차하며, 구리역은 경의중앙선과 별내역은 경춘선과 환승된다. 특히 향후 별내역은 GTX-B노선이 연결돼 지하철 8호선, 경춘선과 함께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배차간격은 출근시간 4~5분, 평시 8분으로 평일 306회, 주말과 휴일에는 270회 운행 예정이다. 별내선은 당초 올해 9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지만 지난 2020년 8월 구리시 3공구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로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 내년 6월 개통되면 현재 남양주에서 서울 잠실까지 1시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대, 구리에서는 10분대로 줄어드는 등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민선 8기 문화분야의 공약사업이자 평내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내 체육문화시설(평내동 598) 건립 착공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은 체육·문화 수요 증대에 따른 시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9월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 발주의뢰 요청 후 사전검토, 입찰공고, 적격심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시공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1503㎡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수영장(길이 25m, 6레인) ▲유아풀(25m, 2레인) ▲아쿠아로빅 전용 공간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화교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2025년 1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평내 체육문화센터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총 8곳의 체육문화센터를 운영해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체육․문화 서비스를 남양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육·문화 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공사가 예정 기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더불어민주당 이인화(42)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20일 별내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 남양주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인화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80년대생의 젊은 패기와 전문성으로 민생 파탄을 부른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불능 상태에 빠진 남양주 지역 정치 청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철도와 도로, 직장과 도시, 사람과 교육, 그리고 건강과 문화가 ‘다 통하는 남양주’에 대한 비전을 밝히면서, 이를 위해 남양주 ‘7철도 시대 ’개막과 ‘3구청 체제’로의 개편 및 관내 의대 유치를 비롯한 ‘남양주 7대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에서 도로와 철도 분야 업무의 최일선 실무자로서 관련 정책 입안에 기여했던 경험이 남양주 교통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지난 3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총선 출마를 암시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천정 구조물 부식 등으로 장기간 휴장중(2022년 7월6일.2023년 6월 30일 보도)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아쿠와조이가 내년 7월 재개장을 위해 본격 시설보수 공사를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2010년 3월 개장한 아쿠와조이는 2,303㎡ 규모에 하늘공원, 미니슬라이더, 온열탕, 인공폭포, 대형슬라이드, 키즈슬라이더, 경영풀, 바데풀, 유수풀, 체온조절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양주시의 유일한 실내 공공물놀이시설로써 1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성인 아쿠아로빅을 비롯해 5~7세와 8~13세 수영 단기속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한때 연간 12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수영장 및 물놀이시설의 소독제 주요성분에 포함된 염소 성분이 습기와 함께 상시 노출되면서 천정 퍼린 및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물 부식이 심해 져,지난 2022년 4월 아쿠와조이 구조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붕 구조물 부재가 E등급(불량)으로 나타났다. 도장공사만으로는 안전상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사용을 금지한 후 지난 2022년 4월 19일부터 현재까지 1년 8개월째 휴장중에 있다. 이와관련,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을 수탁 운영중인 남양주도
남양주도시공사와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활동에는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서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남양주도시공사는 기부 물품을 선정하고 전달 대상자를 물색해 다산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가정에게 전기장판과 이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 김재헌 지부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전달해드린 난방용품이 이웃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이 데워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21일 진접읍, 화도읍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위해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기탁한 성금으로 난방용품과 생필품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백봉지구 주민들의 종합병원 유치 관련 면담 요청에 따라 지난 18일 시청 시장실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주민들과 백봉지구 종합병원 유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일대 주민(4468명)의 서명서를 전달받았다. 시는 그간 시민 의견과 효율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약 3만3000㎡) 내에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도에 지속 건의했다. 또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의료원 유치 TF팀을 신설했고, 지난 11일에는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TF팀 회의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주민들은 “백봉지구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도 질 좋은 공공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많은 주민들의 염원이 백봉지구 경기도의료원 유치 추진에 큰 원동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종합병원 신설이 가능한 넓은 부지와 뛰어난 접근성 등 남양주시가 가진 장점을 살리고,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는 등 경기도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적인 TF팀 회의를
남양주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과 관련,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업체와 관련된 갖가지 의문점이 제기되면서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집행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대)는 시의 하수처리 행정과 관련, 심도 있는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진환 의원은 지난 2018년도부터 하수처리장 관리대행과 관련, 시가 특정 업체와 지속적으로 계약을 이어 가고 있는 것 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본지 기사를 인용하면서 의문을 던졌다. 시의회 행감에서 제기된 의문점으로는 원가용역을 하면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와 위탁사업자를 비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용역에서 하고 있지도 않는 직영 방식과 위탁사업만을 비교함으로서 사실상 특정업체 지원을 위한 명분을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어, 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처리시설을 공사에 위탁하겠다고 답변해 놓고도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 처리장을 종전 위탁업체에 또다시 관리를 맡겼다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남양주시 하수처리장 연간 유지관리비가 540억 원 이상인데, 이 중 공사가 관리하는 처리장을 제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이 ‘제16회 자랑스러운 남양주·구리人 대상’에서 의정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남양주·구리人 대상’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지역의 각 부문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각자 맡은 바 분야에 최선을 다해 온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구리시 ‘가’ 지역구 초선의원으로 탁월한 성실성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조례발의 등 구리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헌신 정신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고 ‘기업 활동 촉진 및 유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 유치와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GTX-B 사업이 구리시 구간을 무정차 함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리시의회 결의문을 대표 발표하는 등 GTX-B 갈매역 정차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현 의원은 “앞으로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GTX 노선 유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6호선 연장사업 반영, 왕숙천 지하 관통 도로개설 등 시급한 교통문제 해결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첨단기업 유치 등 산적한 구리시 현안에 대해…
남양주시는 미래 농촌을 이끌 청년농업인에게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18~40세 미만의 청년으로, 신청자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재산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오는 2024년 1월 말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소득이 불안정한 독립 영농 초기에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영농정 착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조건) 대출, ‘영농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부터는 임신·출산 농민 우대, 교육 이수시간 완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선발기준과 의무사항이 대폭 개선됐다”라며 “많은 청년이 남양주시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남양주시 서류심사와 경기도 서면·면접평가를 거쳐 내년 4월에 최종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18일 호평체육문화센터를 찾아 4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리모델링한 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해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호평센터 간담회에서 이 사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및 고객만족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추진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에 예정된 시설 휴관 공사 계획에 대해 공유한 후에 협의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체 회원 중 한 명은 “수영 강습 시 급수별로 인원이 불균형해 특정 레인에 사람이 몰리게 되어 불편할 때가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해당 경우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현장에서 강사의 즉각적인 급수 및 인원 조정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추가 건의사항으로는 “수영장 전망대에서 사진 촬영하는 이용객 제재”, “1층 계단에 미끄럼방지 장치 추가 설치”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이 사장은 “직원이 전망대 근처를 수시로 돌며 촬영에 대해 계도하고 있으나, 경고문을 더 부착하고 자주 점검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눈에 띄는 안내문을 부착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사장은 청년창업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