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7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팔달구 남수동 쪽방촌 일원을 찾아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폭염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쪽방촌 주민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셨으면 한다"며 “필요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찾은 쪽방촌은 10㎡ 남짓한 13개 방에 1명씩 살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낡은 선풍기로 무더위를 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간 행궁동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쪽방촌 주민들을 잘 돌봐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쪽방촌 방문 후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남수연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만났다. 이 시장은 “날씨가 무더울 때는 경로당을 찾아 더위를 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경로당, 복지관 등 냉방시설을 갖춘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기배 신임 팔달구청장은 1965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사무소장, 광교2동장,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관광과장을 거쳤다. 또 2021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환경국장과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재임했다. 그는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머러스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 직원들과도 친밀하게 소통하는 스타일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27일 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프리카 3개국 고위공직자들과 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현경환 수원시의원, 케냐 공공서비스부, 잠비아 공무원관리부, 잠비아 청소년체육예술부, 레소토 공공서비스부 등 아프리카 3개국 고위공직자 총12명이 참석했다. 김기정 의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자국의 발전에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시와 협력하여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오산대학교항공서비스과 와 에어서울(주)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에어서울(주)은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한 저비용 항공사로 2015년에 설립하여 서울발 항공편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에어서울(주)은 국내선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대표 LCC 항공사이다. 에어서울(주)과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추후에도 전문가 특강 및 취업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김웅 안전관리 본부장과 노재준 오산대학교 부총장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발굴에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캠퍼스 경삼관에서 디지털경제와 아트코딩 캠프 참여 학생 및 학부모, 참여 교사, 지역 사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AI·SW 페스티벌 ‘디지털경제와 아트코딩’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경제와 아트코딩 캠프’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개념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원(Digital Asset)과 AI 아트엔진(AI Art Engine)을 활용해 SW 융합 및 AI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코딩 작품을 전시하고, 첫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 페스티벌 개회식 및 상반기 캠프 운영 성과발표 후 임익수 교수(한신대)의 ‘AI·SW 교육과 미래역량’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북카페와 소극장에서 ▲5가지 테마의 AI·SW 교육 체험 마당 ▲‘먼저 만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한 초등부와 중고등부 경진대회 AI 아트코딩 챌린지 ▲김애영 교수(한신대) 외 2인의 특강 ▲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싱그러운 초여름 밤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연주회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다! 더 삶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화성 오산 지역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비장애 학생과 가족, 교직원들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비아토르 앙상블과 테너, 타악기 연주자가 협연하여 다채롭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바흐의 피아노 3중주를 시작으로 하이든,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등의 음악가와 그들의 대표곡이 연주됐다. 또한 공연의 후반부에서는 스티비 원더 곡 등의 팝송과 가요, 탱고 연주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직접 호흡하고 참여하는 시간으로 초여름의 행복한 저녁을 선물하였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선율과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통해 화성오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지난 24일 호국 보훈의 달 6·25전쟁 73주기를 맞아 미국 전직 상원·하원의원 방문단이 6·25전쟁 유엔군 초전지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방문단은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총 8명의 전 의원이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의회 교류, 정부 부처 면담, 민간기업 시찰, 한류 문화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과 방문단을 초청한 김창준 전 의원은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의 숨은 주역이다. 미령 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미국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2015년 대한민국 국회에서 '죽미령 유엔초전 평화공원 조성 촉구 결의안(안민석 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오산시민과 함께 평화공원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평화와 자유를 염원하는 역사교육체험의 장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적 장소가 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전투지로 초전기념비와 기념관을 세워 매년 주한미군과 함께 오산 죽미령 전투에서 전사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유엔군 초전기념 및 추도식을 열고 있
오산경찰서는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200명으로부터 135억 원을 편취한 사기 조직의 조직원 16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가상화폐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허위 투자사이트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피해 사건을 최초 접수하여 수사를 개시했고, 이후 전국에 접수된 동일 피해 사건들을 병합하여 계속 수사했다. 피의자들은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편취한 범죄수익금으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후 다시 판매하여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거 당시 피의자들은 범죄수익금으로 고가의 명품시계, 외제차 등을 소유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이 보유한 현금, 귀금속 등을 압수했고 6억5천만 원 상당을 기소전 추징보전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소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2023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스포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체험은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백영민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골볼, 보치아, 슐런, 쇼다운, 한궁, 뉴스포츠(컬링) 등 7개 종목을 선보인 가운데, 종목별 관계자가 설명과 시범을 보여주며 다소 생소한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 모두 한목소리로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전환의 시간으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애인체육회장(오산시장)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한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구리장자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경기도 지역 경연에서 (사)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지부장 임윤희)의 ‘율댄스컴퍼니’가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무용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무용제 경기도 지역 경연에서 경기도 10개 시를 대표하는 무용단이 출전했다. 여기에서 율댄스컴퍼니는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비롯하여 임윤희 안무 감독이 최우수 안무가상을, 소속 안소연 씨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율댄스컴퍼니는 물이 가진 근원과 순환성을 바탕으로 근원에 대한 사색과 삶에 대한 헌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낸‘물, 하늘을 그리다’라는 작품으로 출전했다. 임윤희 안무감독은 “땀 흘리며 함께 준비해준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전국 본선 경연을 통해 아름다운 춤의 예술로 오산의 명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사)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의 임윤희 율댄스컴퍼니는 오는 10월 5일에서 14일까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3.15아트센터 개최되는 제32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