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이자형)가 경기도의회에서 도내 대학생이 참여하는‘천원의 아침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경기도 전체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가천, 명지, 경기, 아주, 장안, 평택, 한신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재학생과 경기도의회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 장대석 도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이자형 대학생위원장, 경기도청 김달수 정무수석, 이문무 친환경농업과장이 자리했다. 각 대학교 참가자들은 학교별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에 대한 현황과 의견을 나눴다. 유성현 가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현장에서 ‘천원의 아침밥’ 학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대학교 한 재학생은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의 증가로 도내 학교 간 음식의 질 차이가 없도록 자체 기준안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천원의 아침밥’ 미시행 대학인 김효서 장안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도내 지원 대학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아침밥 메뉴가 간편식 등으로 다양화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남종섭 대표의원은 “‘천원의 아침밥’…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 동탄2신도시 A105블록에 들어서는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세대는 총 1140세대로 대학생 129세대, 청년 390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384세대, 고령자 15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87세대 등이다. 나머지 306세대는 용인플랫폼 도시개발사업 철거민들의 임시 주거용으로 별도 공급된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이번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며 계약 기간은 2년, 공급 유형별로 최대 6~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GH주택 청약센터(http://apply.gh.or.kr)를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자계약 후 2024년 6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30일부터 회원 1인당 최대 17권의 전자책을 최대 10일간 무료로 읽을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전자책은 소장형 전자책, 구독형 전자책, 영어 전자책 등 3종류다. 소장형 전자책은 ‘챗GPT와 글쓰기’ 등 수요 조사를 통한 희망 전자책 111종이며 나머지 100종은 신간·인기책 등이며 전자책 1종당 5명까지 동시 대여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접속자수 제한이 있는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접속자수와 상관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은 현재 6만 4000여 종 서비스 중이며 매달 다양한 주제에 따른 도서 추천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영어 전자책은 1170종을 보유 중으로 1권당 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실명인증 완료 회원은 1인당 최대 17권의 전자책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10권을 5일간, 구독형 전자책은 1인당 5권(오디오북 2권 포함)을 15일간, 영어 전자책은 1인당 2권을 14일간 볼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기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서비스하는 전자자료 8만 6000여 종, 회원 32만여 명, 일평균 대출 건수
경찰은 3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받고있는 MBC 소속 기자와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MBC 소속 임모 기자의 자택과 MBC, 국회 사무처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오전 임모 기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종료했다. MBC에 대해선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나 MBC 구성원들이 1층 로비에서 이를 막아서며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동시에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국회 사무처 의안과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입장문을 내고 “임모 기자가 당시 한 장관 인사청문 관련 자료를 타사 기자에게 전달했는지 여부는 수사 과정에서 확인될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기자 개인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MBC 뉴스룸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과잉수사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김민석 무소속 강서구의회 의원은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해당 자료가 한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됐
경기도는 2023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선정 사업은 ▲입주자 주거복지 ▲자치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시·군별 신청 기한을 확인해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 내용은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이상 4개 분야의 17개 항목과 가점 항목이다. 도는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경비원 고용계약 개선 등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시·군 평가, 2차 도 현장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세대 규모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별 상위 3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 단지에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경기도 기획 감사 3년 유예 혜택이 제공된다. 또 그룹별 1위, 총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우수 관리단지 선정 사업의 도 대표 단지로 추천된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코로나19 종식과 일상으로의 회복 후 실시되는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내년부터 도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운영 실태, 인력 관리 등을 평가해 시설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 사회참여와 지역 사회 재활 촉진을 위한 시설로, 사회복지법상 사회복지시설 평가 대상이지만 표준화된 평가 기준과 지표가 없어 그동안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2021년 평가 체계 구축 및 지표 개발을 추진하고 지난해 시범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평가를 진행하게 됐다. 평가 대상은 도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50개소 중 설치된 지 3년 이상인 140개소다, 평가 내용은 ▲시설 및 운영 관리 ▲인적자원 관리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이다. 내년 평가 결과 우수시설에는 여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주간보호시설 첫 평가를 앞두고 평가기간을 최소화하고 평가도 시설 운영 현황 위주로 진행하는 등 향후 주간보호 서비스 품질 향상과 표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희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의 표준체계를 마련하고 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
경기도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1~3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환경의 날이 포함된 한 주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은 ‘지구를 위한 나의 첫 번째 환경교육주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경기 RE100 비전 선언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 이용, 일회용품 없는 제로 웨이스트 정책을 반영한 저탄소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기념식, 워크숍, 환경 제도 설명회, 지속가능발전 북 콘서트, 폐자원 업사이클 체험, 교육·전시·홍보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됐다. 첫 날에는 생명과 에너지 넘치는 지구를 상징하는 청년밴드 호레이의 공연으로 기념식을 시작해 각 분야 환경유공자 등 표창장 수여가 진행된다. 아울러 5가지 숲, 해양, 유아, 마을, 탄소중립 주제별 워크숍과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 역할 등 환경 정책에 대한 설명회, 교육,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안민석 국회의원(민주‧오산)이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학폭 조치 사항을 로스쿨 입시에 반영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고위공직자 자녀가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에 입학해 논란이 일었다. 더 심각한 것은 로스쿨지원에도 불이익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다. 로스쿨은 높은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요구하는 법관‧검사‧변호사 등 법조인을 양성하기 때문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학사학위 성적을 비롯해 법조인 자질을 측정하는 적성시험 결과‧외국어 능력‧사회활동 및 봉사활동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 등 반사회적 범죄경력에 대한 감점 규정이 없어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안민석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로스쿨 학생 선발 시 중대한 학교폭력 징계사항,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전력 등 반윤리적·반사회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취지로 로스쿨 입시 감점 자료로 활용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안 의원은 “국민께서 요구하는 법조인의 높은 직업 윤리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대한 학폭 징계기록이 생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미 간호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통합 국정운영 기조를 중시할 것인지 아니면 통합과는 거리가 먼 길을 가실 것인지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재투표를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간호법에서 중시해야 할 것은 의료계 직역 간의 이해 다툼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의 복원”이라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병원에 갈 수 없는 국민이 100만 명이 넘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간호법을 계기로 공공의료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국민들이 받아야 될 혜택까지를 생각한다면 간호법은 통과되는 것이 맞다”며 간호법 통과로 갖게 될 4가지의 의미를 설명했다. 먼저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거나 폐기하거나 ▲국민의 건강권을 귀하게 여기는지, 가볍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에게는 ▲거부권 정치를 끝내고 야당과 정치 복원, 나아가 민생 회복의 길에 대한 의지‧진정성이 있는지 ▲국민통합의 국정운영 기조를 중시할 것인지, 통합과는 거리가 먼 길을 유지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에도 국회 본회의 재표결 예정인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매표용 악법”이라며 맹폭헀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간호법 재표결을 강행할 그런 계획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이미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간호법은 지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켜 국민 건강권 보호에 큰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을 강행하는 이유는 다수의 힘으로 정부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해 정부‧여당의 정치적 부담을 가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표 계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또 “양곡법, 간호법에 이어 민주당의 매표용 악법 밀어붙이기는 6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노란봉투법, 방송법,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등이 예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안들은 악영향과 부작용이 커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의 정부‧여당일 때도 추진하지 않았던 법안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의 망국적 입법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이 오는 31일 2만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