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23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정약용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립 공공도서관 270개 관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해 나눠 진행됐으며, 도서관 예산, 장서구성, 공간 및 시설 혁신 등의 정량평가와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정성평가를 심사해 우수도서관 10개 관(그룹별 상위 2개 관)이 선정됐다. 또한, 전체 평점이 높은 상위 17개 도서관 중 정약용도서관이 포함돼 경기도 31개 시군 중 남양주시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정약용도서관은 독서·학습 기능을 넘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남양주시의 대표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 기획전’, ‘북스타트’, ‘어린이 인문학 서원’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부터 ‘나를 채우는 도서관 인문학’, ‘4050 힐링 인문학’ 등 성인 대상 프로그램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정약용도서관 관계자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남양주시의회가 연말연시 매년 반복돼 발생하는 음주운전 및 사고를 근절하고자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을 위한 원동력을 마련했다. 이진환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음주운전 예방과 근절에 관한 조례안'은 ▲음주운전 예방․근절 활동 계획 ▲음주운전 예방사업 규정 ▲ 음주운전 예방활동 지원 및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조례안은 지난 14일 남양주시의회 299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진환 의원은 “음주운전 재범으로 단속된 비율이 44.6%로 음주운전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으며 특히 술자리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본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최근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사고는 2022년 1만5059건으로 증가세이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2021년 206건에서 2022년 214건으로 늘었으며 부상자수도 2만3653건에서 2만4261건으로 증가 추세이다. 또한 2019년 우리 인구 1000명당 음주운전 사망자 수는 0.57명이었으나 영국은 0.32명, 독일 0.27명, 일본 0.13명으로 일본의 경우만 비교해도 우리가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4호선 별내별가람역 지하2층 대합실에서 ‘반려식물 체험 행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내별가람역에 76㎡ 규모의 벽면녹화와 실내정원을 조성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농업 공간을 함께 가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체험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도시농업 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반려식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박승복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이 약 1만 명 이상인 별내별가람역이 식물을 통해 치유 받을 수 있는 시민들의 휴게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별내별가람역을 도시농업 홍보 및 교육 장소로 지속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그간 별내별가람역에서 자원봉사로 벽면녹화 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남양주시 마스터가드너 김은옥 지부장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반려식물이라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손길이 필요한 만큼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은 16일 오후 남양주 호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북콘서트 ‘그래도 희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강득구, 김남국,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추미애 전 당대표, 문성근 영화배우와 김정호 MBC정책협력국장, 윤종일 전 서일대 총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남양주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최 위원장을 응원하기 위해 이제희 전 평내동 당원협의회장과 갈응노 전 화도사랑 회장,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대표인사들도 함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주요인사들도 대거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언론과 정치개혁에 앞장선 최 위원장의 경험이 큰 희망을 선사한다”며 “희망을 갖고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변화와 개혁을 위해 힘써오신 최 위원장의 경험과 능력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축하를 전했다. 정성호 의원은 “최민희 전의원을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최 전의원을 방송통신위원으로 임명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했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남양주시가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과 관련, 업체 선정 등에 불신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진건푸른물센터(하수처리장) 증설 실시협약을 하면서 관리대행 업체에 유리하게 협약을 체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299회 남양주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위 행정사무감사 6일차에 이진환 의원이 "2020년 남양주시와 진건바이오텍 주식회사간에 협약한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 증설(2차) 민간투자사업(BTO) 실시협약(2차변경)’ 변경사항을 보면, 운영범위 증가가 거의 없는데도 인건비 등 관련 운영비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인건비는 188억2300만 원에서 270억7800만 원으로 82억5500만 원이 증가했고, 보험료는 28억1000만 원에서 36억6500만 원으로 증가해, 총 운영비가 88억1000만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실시협약에서는 72억8600만 원이 잡혀있던 대수선비는 왜 삭제되었는지 따져 물으면서 “혹시 전체 금액을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대수선비를 정부집행으로 변경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특히, "전력비가 주무관청 부담으로 변경됐으나 운영비용에 전력비 금액이 있는 사유가 무엇이냐?”라며 “이미 전력비를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기로 되어…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은 지난 10월 27일 중기부 종합감사에 불출석한 화이트코리아 양계호 증인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출석 고발이 의결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화이트코리아가 별내 신도시의 LH 부지매입 과정에서 발표한 계획과 다르게 쪼개기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 중심 개발로 ‘메가볼시티’ 사업 계승을 저버린 것과 이로 인한 주변 상권 공동화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자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화이트코리아 양계호 증인은 출석을 며칠 앞두고 갑작스럽게 해외 출장을 핑계로 불출석했다. 지하철 8호선, GTX-B, 경춘선의 환승역인 별내역 중심상업지구는 현재 화이트코리아의 블록별 쪼개기 생숙 개발로 입주민과 남양주시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생숙 개발로 남양주시민, 주변 소상공인 등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별내 신도시는 핵심 역세권 복합상업지구 개발이 크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별내 생숙 개발 시행사인 화이트코리아는 주변 상권 공동화 현상, 주민 간 갈등, 학교시설 등 추가적인 국가 예산 투입 등을 유발했으며, 화이트코리아가 기부
남양주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의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 부의안건들을 최종 의결했으며 안건처리에 앞서 정현미, 박경원, 한근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지난달 11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결과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에서 237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212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159건 등 총 608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3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또한, 정례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결과 2024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1억8,320만원이 도시교통위원회 소관예산에서 2,780만원이 삭감돼 총 2억1,1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액 2억 1,100만원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했다. 김현택 의장은 “2024년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14일 남양주 별내동에 조성중인 드론·로봇 시험장을 찾아 남양주가 드론과 로봇 산업의 핵심 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산업통산자원부의 개념과 계획이 잘 정립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남양주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산업부와 국방부는 남양주 별내동에 민군합동으로 드론·로봇 실증시험장을 건립중이다. 지상4층, 지하2층 규모의 시험장은 소형드론과 로봇을 시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시험장 공사 현장에서 국방부와 산업부 관계자들에게 "드론과 로봇은 우리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별내·진접에 드론·로봇산업 클러스터가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사업에 대한 운영방안이 모호하고 예산은 턱 없이 부족하다. 이 상태로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게 차라리 낫다"며 구체적인 운영안 마련과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또, 시험장 인근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드론·로봇 체험장 설치도 제안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타 지역 수송부대가 이전할 남양주 별내면의 또 다른
남양주시는 미래자족도시 건설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 추진 등을 위한 조직개편안이 1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 1월 초 단행할 대대적인 조직개편 초읽기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4급 한시 기구 1개, 5급 기구 2개가 늘어났고, 공무원 정원은 전보다 19명 증가한 2397명으로 조정됐다. 특히 지난 10월 착공한 3기 신도시 왕숙지구를 비롯한 500만평 규모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시는 미래첨단산업 유치·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등 핵심 업무를 전담할 미래도시추진단(4급 한시기구)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특화된 개발계획의 실행 등 슈퍼성장의 기반을 튼튼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연이은 도시개발로 인해 대폭 증가한 공원녹지의 관리에 대한 시민수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관리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원녹지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시장 직속 시민시장담당관 신설로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향후 다가올 100만 시민시장시대를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에 위임해 처리하고 있는 건축·산지 인허가 사무 처리가 본청으로 환원된다. 시는 인허가 사무의 일관성 확보와 더불어 효율적인 업무처리, 시민…
남양주시는 12일 시장집무실에서 별내동 시민단체 별내발전연합회(이하 별발연)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별내동 창고시설 관련 향후 대책(시민감시단 구성·운영 등) ▲별내선(8호선) 개통 및 연장(중앙역 신설) 추진 ▲별내역 주변 랜드마크 개발(업무문화상업복합시설 추진 등) ▲별내-중계 불암산터널 개설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별내 복합문화예술공간 건립 등 총 9가지의 지역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별발연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별발연 최용운 회장은 “별내 지역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하여 준 남양주시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안건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열린시장실’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별발연과의 첫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그 밖에도 올해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로 ▲오남읍 팔현2리 ▲화도읍 답내3리 ▲수동면 입석1리 ▲수동면 송촌 1·2리를 방문한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