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가 시정 주요 현안사업 공유 및 지역발전의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가 3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토평동 한강변 개발을 통해 첨단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형 도시를 건설하는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과 '구리테크노밸리 사업' 등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지역 현안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구리시 전세피해 지원센터’설치 및 운영과, 피해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방안은 물론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당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출퇴근길 교통체증 완화 방안과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사업,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왕숙천 강변북로 지하 관통 건설사업, GTX-D 노선 연장과 GTX-B 갈매역 정차 등과 관련한 지연의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나태근 국민의힘 시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이은주 경기도의원,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시 의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배정이 지연된데다 도비 비중이 크게 줄면서 지자체마다 인센티브 비율 조정에 고심하고 있다. 구리시의 경우 도비 배정이 지연되고 예산도 예년의 20%에 그침에 따라 2월부터 인센티브를 7%로 줄여 운영하다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동안 10%로 상향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올 1차 추경에서 예산 5억 3천만 원을 확보했으나 예산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추석 등 성수기인 9월과 10월에는 월 100만 원 한도에서 10%의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나머지 월에는 50만 원 에 7%를 적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비해 남양주시는 도비 20%가 배정됐지만 1차 추경에 시비 80억 원을 확보하고 인센티브 비율을 조정하지 않고 올해 내내 10%를 적용해 운영하기로 하되, 월 한도액을 30만 원으로 한정했다. 이밖에 일부 지자체는 도비 배정 축소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하한 비율인 6%를 적용하는 등 지역에 따라 비율과 상한선을 조정 운영하면서 운용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난해 국회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예전에 비해 예산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히고 "그러나 시민들은 이미 지역 화폐에 익숙
2009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리시 동구릉의 가치와 보존을 위해서는 당시 유네스코가 권고한 원형보존 사항을 정부가 이행해 복원‧정비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일 동구릉 재실에서 열린 문화재청과 국회 윤호중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윤의원은 이같이 지적하고 "앞으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해 세계 문화유산인 동구릉의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한 문화재청의 정성조 궁능유적본부장은 “동구릉을 통해 지역발전과 함께 세계문화 유산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보존을 원하는 지역민의 열망을 확인했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동구릉 복원·정비 사업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황진하 볕터건축사사무소 대표가 ‘구리 동구릉의 역사경관 복원정비’를 주제로 동구릉의 진입부 및 능역 등의 역사경관 정비 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은 ‘구리 동구릉 역사경관 요소와 가치’를 주제로 동구릉의 역사경관이 갖는 특색과 동구릉의 문화·경제적 가치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장호수 백제역사도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최청수 구리발전연구회 위원장과 구리시 향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공주택 추진단장 및 LH 주요 관계자와 만나 ‘성공적 3기 신도시 및 슈퍼성장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해 왕숙신도시(왕숙·왕숙2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했다.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번 면담은 지난 3월 주광덕 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3기 신 도시 주요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요청한 것에 이어 그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 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 시장은 3기 신도시 핵심 사업인 왕숙신도시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남양주시의 첨단산업 육성을 선도하며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서 자족 기능을 갖 출 수 있도록 최적의 입지를 확보하는 것과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정책 목표인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이 준수돼야 하고, 3기 신도시 사업도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경쟁력 있는 자족 도시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반드시 GTX 역세권에 입지·반영돼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왕숙신도시가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충분한 광역교통 시설을 확충해 자족…
구리시의회의 5월 첫 의정브리핑이 3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려 이번 주례회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의회 권봉수 의장은 5월 첫 주례회의 결과 조례안 2건, 동의·승인안3건, 의견청취안 1건, 일반안 4건 등 총 10건의 의견 청취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구리시 청소년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구리시 투명사회협약 실천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2건이고, 동의·승인안은 '시립갈매스위첸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과 '시립갈매어린이집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등이며 이밖에 '보건소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종합적인 업무추진계획 보고'와 '동구릉~돌다리사거리 역사거리 디자인계획 용역 결과보고' 등에 대한 의견 청취가 있었다. 권 의장 “시립갈매스위첸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은 민간운영기간이 9월말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동의를 받고자 하는 사안으로 계약 기점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로 조정하면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시립갈매어린이집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은 소재지와 정원 및 종사자 인원을 변경하는 사안으로 3년 전 최초 사업비를 정확하게 산출하지 않아 인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탁사업
구리시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자체수입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올 연말까지 적극적이고 다양한 체납징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현재 구리시에 500만 원 이상 과년도 고액체납자가 300여 명에 달하고, 체납액은 80여억 원(5,600여 건)인 것에 따른 것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체납징수활동에는 주기적인 체납고지서 발송과 주야간 번호판 영치, 금융재산·부동산 압류 등이 있다. 시는 지난 3월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자의 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24건의 번호판을 영치해 3,100여 만원을 징수했고, 지난달 7일 체납사실 주지 및 납부의지 독려를 위해 체납자 13,000여 명 에게 체납고지서 24,000여 건, 체납안내문 1,700여 건을 발송했다. 이밖에도 부동산, 차량, 예금 및 급여압류, 매출채권 압류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는 4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이고, 거주형태, 생활실태, 보유재산 등 각 체납자의 경제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징수과 관계자는 “체납자의 상황을 분석해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및 각종 채권에 대해 압류하는 등
구리시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시와 시민단체가 벌이고 있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의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140여 일이 된 지난 1일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시와 구리발전시민연대 등은 현재 구리광장과 장자호수공원, 돌다리공원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고, 시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서명 운동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는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된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경기도의회 제368차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이은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포천고속도로 제14공구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촉구 건의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원안 가결되어 교량 명칭 지명심의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국가지명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구리대교’ 명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백경현 시장은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10만여 명의 시민들께서 서명에 참여해 시민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구리대교’ 명명 촉구건의안이 통과되도록 함께 하여 주신 경기도의회에 감사
지역밀착형 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구리시 갈매동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갈매동 복합청사가 2일 준공됐다. 갈매동 복합청사는 2017년 11월 구리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공유재산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1월 착공됐으며, 총사업비 413억 원, 연면적 12,534㎡,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완공돼, 행정복지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서 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복합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식 인테리어로 꾸며진 내부는 민원인들이 쾌적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충분히 뒀으며, 포근한 느낌이 나도록 민원인 공간과 직원 업무공간의 조명색을 다르게 배치해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민원 편의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그동안 민간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해왔던 갈매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2층으로 가장 먼저 입주해 업무를 시작했고,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보건소는 일부 업무를 하면서 본격 개소를 준비하고 있고,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등도 곧 개점을 앞두
구리시의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이전과 관련해 지난 4월 첫 주례회의 의견을 거친데 이어, 1일 제324회 임시회에서 구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제시안을 8명의 시의원이 공동발의하여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구리시의회는 이번 공동발의를 통해 GH의 구리시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청사 신축시 인접 구리여중·고와 기숙사의 학생들이 소음이나 먼지로 인해 방해받지 않도록 완충녹지와 충분한 거리를 두는 등의 대책 마련과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여 목표인 2026년도에 이전과 업무 개시가 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 청사와 기숙사가 들어서고, 나머지 5천여㎡에 터에 들어서는 어린이공원도 차질없이 조성돼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의견을 제안 설명한 김한슬 의원은 “GH 이전은 구리시의 세수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하되 이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의회 의견이 통과됨에 따라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과 구리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구리시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 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국군구리병원과 연계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채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상담으로 진행되는데, 보건소는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위험요인과 건강 습관을 파악하고, 운동과 영양 등 분야별 관리 목표를 설정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운동전문가가 월 1회 국군구리병원을 방문해 장병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체지방을 줄이기 등 개인 맞춤형 집중 운동 상담도 지원 한다. 국군구리병원은 서비스에 참여한 장병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6개월 후 건강을 검진한 결과 뚜렷하게 개선된 우수 장병에게 상장과 포상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를 군 장병들에게 제공해 군인들의 건강이 향상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