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부천복사골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마라톤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부천을 찾은 마라톤 동호인과 부천시민 여러분 환영한다”며 “오늘 다치지 말고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모두 완주하시기 바란다”고 짧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축사를 마친 김 의장은 마라톤 출발선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부천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부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 5㎞, 5㎞ 커플런, 5㎞ 가족런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으며 4,500여 명의 참가자 모두 각자 페이스에 맞춰 달리기를 즐겼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노후 도심의 효율적·체계적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성 개선·광역 정비·기반 시설 확보를 기본 방향으로 역세권 및 노후 원도심 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거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장·역곡 신도시를 친환경 주거단지로 만들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속도를 내고 도시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천시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은 14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사업 공모 추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부천 대장·역곡 신도시 조성 등을 설명했다. ◆ 원도심 광역·결합 정비로 균형발전 도모 …‘역세권 정비·미니뉴타운 사업 공모’ 부천시는 원도심 광역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비정형화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으로 발생한 주거환경 문제와 불편 사항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역세권 정비 및 미니뉴타운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원도심 구역 결합개발’을 추진한다. 역세권 정비사업은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완화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고밀개발을 유도해 역세권 기능을 개선하고 원도심의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대상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2단계 건립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부천대학교의 발걸음을 축하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2단계 건립사업 기공식을 축하드린다”며 “소사캠퍼스가 문을 연 지 6년이 되면서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의동과 기숙사 등을 추가로 증설하게 되는 부천대학교의 성과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시는 한정석 총장님과 부천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이라는 부천대의 비전이 실현되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부천대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학교의 좋은 인프라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해 부천대가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이 지난 13일 겨울맞이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180박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선천성심장병 의료나눔 봉사, 부천시주거복지센터 주거지원기금 지원, 집중호우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민간병원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선포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난 7일 병원관계자, 자문위원들이 모여 진행됐다. 김치는 노인복지관 3개소(원미, 소사, 오정)로 배분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묵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 병원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부천세종병원은 앞으로도 부천시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꾸준한 의료나눔 및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번 꾸준한 의료봉사와 다양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천세종병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김장김치가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시길 바한다. 꾸준한 봉사정신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 구축 용역’ 기획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플랫폼은 ‘부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시급성에 대응해 시민·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플랫폼은 ‘감동적인, 부천1.5 프로젝트’로 브랜딩해 ▲탄소중립도시 정보시스템 ▲기후측정망 시스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의 3개 분야로 기획했다. 또한 시민주도 서비스 발굴을 위한 시민사회 38개 기관(단체)의 ‘탄소중립 네크워크; 부천 에코리빙랩’을 구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건 부위원장, 최옥순 의원, 최초은 의원이 참석했으며, 자문단으로 최진우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민윤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 등 7명의 전문가TF와 부천 에코리빙랩의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용역사(네이버시스템 컨소시엄 최효진 PM 등)의 분야별 서비스 기획 보고를 듣고 성공적인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공유했다. 기획보고 주요 내용 중 정보시스템…
부천시는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산부와 가족, 돌보미 등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2일 기준 부천시에서만 186명이 발생했다. 이중 약 79%인 147명은 0~19세 사이의 영유아 및 청소년층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 예방은 백신접종으로 12세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2·4·6개월, 15~18개월, 4~6세에 접종 후 11~12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며, 전달된 항체는 신생아를 보호해 생후 첫 백일해 예방접종(2개월) 전까지 영아의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심각한 경우 합병증 발생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며 “임신부와 신생아뿐만 아니라 유행상황을 고려해 영유아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들 또한 백신접
부천시가 고강동 소재 ‘간데미근린공원 토지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부천시는 지난 6일 토지소유자가 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수용보상금 증액 청구 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이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송액 802억 원과 변호사 비용 3억 4천만 원 등 소송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강동 일대 장안근린공원(11만 6104m2)과 간데미근린공원(2만 5435m2) 조성 사업 관련 토지주들과 소송을 이어 왔다. 토지주(원고)는 간데미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금액을 매입 당시 용도지역인 주거지역으로 판단해 보상가 증액을 주장했다. 부천시는 토지수용 과정에서 토지주에게 땅 2만 4000여m2에 대한 47억여 원을 보상했지만, 토지주는 667억 원의 지급을 주장하고 나섰다. 수용재결 당시 토지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그 이전에 공원으로 지정됐었던 이력이 자연녹지지역 지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리였다. 실제 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의 보상가는 적게는 십수 배, 많게는 백 배 이상까지 차이가 발생한다. 지난 2022년 열린 1심은 소송 쟁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2025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0일(수)부터 23일(금)까지며, 부천시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총 58명의 참여자를 선발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모집 분야는 ▲복지 일자리(시간제) 50명(바리스타, 도서 정리, 우편 분류 등)과 ▲특화형 일자리 8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 신청 대상이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가 신청은,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2일 도당동에서 ‘1일 동장’으로 활동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도당동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태동한 지역으로 온세미코리아, DB하이텍 등 굴지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매년 봄이면 벚꽃과 장미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이다. 이날 조 시장은 먼저 도당어울마당을 찾아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을 만나며 이웃들과 함께 일상에서 풍성한 삶을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어서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근로 기회를 제공해 희망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다. 작업장을 살펴본 뒤 장애인 및 시설 관계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몸이 불편함에도 자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한 소중한 제품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누구나 더불어 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주민들과 도당산 벚꽃동산 야외무대 정비공사 준공 현장을 둘러보며, 내년도 봄꽃 축제 활성화 방안 및 도당동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 도당동 주민은 “벚꽃동산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 도당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의 경제·관광·문화 분야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통해 부천시의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정책 사례를 탐방하여 부천시의 경제와 문화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고 향후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원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센터와 아트센터인천을 방문하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 및 문화 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특화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전략과 아트센터인천의 문화 시설 운영 방식은 부천시의 정책 추진 방향에 큰 영감을 주었다”며 “이를 토대로 부천시만의 특색을 살린 경제 활성화 방안과 주민들의 문화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차이나타운과 월미문화의거리로 이어지는 현장탐방을 통해 관광 활성화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부천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요소를 발굴했다.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정책들을 직접 체험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