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요 시정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전반기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시민 체감 정책개발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3개 구 설치 및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힘썼다면, 후반기에는 경제도약·탄소중립·인구 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조직 재설계에 역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특히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한 행정체제 개편 당시 4급 기구설치 제한으로 기구(실·국) 간 기능 및 통솔범위 과다·과소의 불균형 등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방점을 뒀다. 또한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폐지해 관리인력(과·팀장)을 감축하고 실무인력(주무관)을 보강해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8~9급 공무원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저연차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승진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1국 2과 10팀 신설, 3과 14팀 통합·폐지, 정원 2,656명 유지 ▲경제환경국 신설로 경제 활성화와 탄
부천시는 지난 20일 능력과 성과를 보상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행정대상 2팀 6명을 선발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행정대상’은 전문성과 창의성으로 탁월한 직무수행능력을 발휘해 행정을 발전시키거나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공무원에게 특별승급과 실적가산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이다. 성과에 따라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을 제공해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선발된 우수정책을 널리 알려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앞서 2024년 10월부터 부서장 추천을 통해 엄선한 6건의 정책이 선발 과정에 올랐다. 이후 시민과 직원 온라인 설문을 포함한 1차 실무평가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3차 공적심사를 거쳐 분야별 1건씩 총 2건이 우수정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행정 분야 우수정책으로는 복지정책과, 인공지능(AI)으로 똑똑하게 시민과 따듯하게 이웃을 발견하고 지원(길병욱, 조계성, 이신우)이,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교통정책과, 스마트한 교통안전시설 적극도입으로 어린이 사망사고 Zero(조성환, 문재현, 김광진)가 선정됐다. 각자 정책사업 추진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부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농아인쉼터에 탁자 2개, 식탁 8개, 의자 40개 등 45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후원했다. 농아인쉼터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하지 장애가 있거나 근력이 약한 어르신은 일어날 때 부상의 위험이 있어 낡은 교육용 책상에서 식사했다. 이에 김영찬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임원진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식사하는 농아 어르신들을 돕고자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의 임팩트 교부금 지원사업을 통해 탁자, 식탁, 의자를 교체했다. 김영찬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농아인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중앙라이온스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현철 장애인복지과장은 “농아인 어르신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 부천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 힘들고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따뜻한 부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9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2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부천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는 201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아동 및 가정위탁아동 중 형편이 어려워 디딤씨앗통장에 지속적으로 저축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또는 가정위탁 아동 및 시설입소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매월 5만 원의 범위에서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추가 매칭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한민숙 부천시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전달된 후원금이 요보호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요보호 아동을 위한 성금이 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부천시도 아동들의 자립 지원과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 오정구 소재 엠엔테크(주)는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엠엔테크는 재활용품을 성상별로 선별해 처리 및 판매하는 업체로, 평소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오정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중 생계가 어려운 6명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학습비·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보호종료아동 및 보호연장아동을 뜻한다. 이들은 보호 종료 후 생활비와 주거비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 불안감 등을 겪고 있다. 부천 엠엔테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응원하는 많은 사람과 함께 자신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19일 양일에 걸쳐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시 소속 현업 근로자 754명을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보건교육협회 위탁교육으로 ▲안전의 중요성 인식 ▲위험성평가 및 유해인자 작업환경관리 ▲근골격계·심혈관계질환 예방 및 관리 ▲직무스트레스와 자살위기 관리 ▲ 직장내 괴롭힘 예방 등 근로자들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홍기화 노무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업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모두가 안전하고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위험성평가 실시, 현업근로자 보건상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병전 의장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우리 사회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국민이 보여준 저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은 당면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 안정에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부천시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출예산은 2조 437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예산은 2조 827억 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은 3551억 원이다. 이어서 조용익 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정성껏 저금통에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에 관심을 가지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3년 연속 후원금을 기부하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민숙 회장은 “어린이집에도 다문화아동들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꾸준히 현장의 소리를 내주셔서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며 "다문화가정을 우리 사회가 함께 품어가기 위한 나눔이 이어지길 바라며 후원금을 잘 전달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눠주신 부천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13년 연속 2등급 이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동일 유형의 전국 75개 시군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매년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실시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5개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도 46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했으며, 부천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으로 2등급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청렴도시 부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 서비스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소속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의 점수를 더해 ‘부패실태’에 대한 평가를 반영해 산출하며,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2등급을 받았다. 부천시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89.9점을 받아 전국 시 단위 평균 83.4점보다 6.5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청렴부천을 실현하기
부천시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주관‘2024년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분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노사민정 협력의 전국 선도 도시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지난 25년간 축적한 협력 기반과 혁신적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1999년 출범 이후 ▲지역 고용 창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사갈등 예방 ▲노사공동 훈련사업 개발 ▲산업재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4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하며 지역 내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노동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더불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역 거버넌스 우수사례로 채택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올해는 국가적 중점추진 사항인 산업안전 인식개선 프로젝트, 미조직 노동자 지원 ‘삶터’ 운영, 부천시민이 참여하는 정책연구 ‘작은연구·작은포럼’ 사업이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민·정 각 주체의 헌신과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