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29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일대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1일에도 가평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당원들과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복구 작업 인력들을 격려하기 위해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아직도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다”며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현장을 지키며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이후 국민의힘 경기도당 소속 지역 당협 당직자와 광역·기초의원, 당원들은 매일 수해 현장을 방문하며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정당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고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등 치과의료·돌봄 단체와 기존 의료시설 등을 활용한 경기도형 공공치과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과 김미숙(민주·군포3) 도의원은 지난 28일 도의회에서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스마일재단,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치과의료·돌봄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도내 치매 환자와 고령·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위한 공공치과의료 기반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치과의료·돌봄 단체는 구강 관리가 노년기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라는 점을 강조했고, 기존 공공·민간의료 시설을 활용한 구강 돌봄 인프라 마련에 도의회가 정책적 뒷받침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은 “구강보건은 단순한 의료 인프라가 아닌 돌봄 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기존 의료시설을 이용한다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도 공공치과의료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치매,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새일센터는 29일 재단 북부사업본부 어울림홀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시상공회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여성인력 양성·취업 연계 ▲여성 일자리 취업정보 공유·기업체 협의회 운영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기북부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ChatGPT 활용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이 참여한 ‘AI를 활용한 기업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양주시상공회 회원사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료생이 직접 AI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들의 홍보를 지원해 상생 모델을 구현했다. 도일자리재단은 이번 협약과 공모전을 계기로 여성 취업 확대와 지역 기업의 홍보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만 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과 공모전은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과 현장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후관리 모델을 보여준다”며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9일 ‘2025년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하반기 보증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설명회에는 고금리 장기화, 내수 둔화, 자금 조달 부담 심화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기신보 하반기 보증 정책 방향 소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사업 안내, 질의응답, 정책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올해 하반기 보증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위기 대응 중심 보증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재도전·녹색전환·사회적경제 등 특화보증 강화 ▲지역·업종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제도 운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특화 솔루션 제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손익분석·신용관리·채무조정 연계 등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컨설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증 외적인 영역까지 포괄하는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자금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영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정부와 유관기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고금리 부담 완화와 기업 회복을 위한 제도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SNS를 통해 “조국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운 고통을 겪었다. 국민 상식으로나 법적으로도 가혹하고 지나친 형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가족과 국민 곁으로 돌아올 때”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조국 전 대표가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자행한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어내고 국민통합을 향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 중이며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DMZ 최북단 걷기길인 평화누리길의 거점 공간인 어울림센터 내에 전시홍보관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시설을 통해 방문객과 종주자들이 평화누리길에서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홍보관에는 평화누리길 12코스를 모두 완주한 종주자들을 위한 포토존과 명예의 전당이 마련돼 종주의 의미를 기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센터 내에는 평화누리길 캐릭터 ‘누리’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편의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홍보관 내부에는 평화누리길 전 코스 안내와 함께 DMZ 접경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어울림센터가 DMZ 일원의 거점 안내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정 도 DMZ정책과장은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 종주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명예의 전당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전입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입신고 과정에서 1인가구가 각종 지원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해 필요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로 추진된다. 도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크고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1인가구 특성을 고려해 광명· 성남·구리·파주 등 4개 시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도는 각 시군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정책안내 미니배너와 리플렛을 비치하고 리플렛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경기도 1인가구 포털’과 시군별 맞춤형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가 현재 추진 중인 대표 사업으로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사업 ▲1인가구 기회밥상 ▲중장년 수다살롱 ▲생활꿀팁바구니 ▲AI 노인말벗서비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이 있다. 아울러 도는 QR코드 접속 건수를 매월 점검해 홍보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보 제공 방식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임용규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1인가구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 운영을
경기도는 다음 달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피해자 추모와 역사의식 확산을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내 10여 개 시군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내달 9일에는 도와 수원시가 각각 나눔의 집(광주시)과 화성행궁광장(수원시)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나눔의 집에서는 기념식과 흉상 제막식, 디지털휴먼 퍼포먼스 등이 열리며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 체험부스와 사진전이 진행된다. 이어 내달 13일에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소녀상 헌화와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안양·오산·시흥·파주·김포·광명 등지에서도 헌화식, 평화 공연, 전시 등 각 지역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린다. 특히 도는 올해 처음으로 AI 디지털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퍼포먼스는 생전 피해자 할머니의 사진, 영상, 음성을 바탕으로 구현된 AI가 목소리와 표정을 재현해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국내 지자체 행사에서는 최초 시도다. 아울러 해외 7개국 10여 개소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꽃 배달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93%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2427명 중 1583명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1468명이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 특히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기업 방문 FTA 종합컨설팅’과 ‘FTA 미활용 기업 컨설팅’은 각각 97%, 100%의 ‘매우 만족’ 응답률을 기록해 지원 효과를 입증했다. 이밖에도 탄소국경세·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온라인 플랫폼 전문교육·마케팅 지원 등 새로운 통상 이슈 대응 사업도 모두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복잡해지는 통상환경에 따라 지원사업을 확대·다각화한 점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는 ‘기업 방문 FTA 종합컨설팅’과 ‘지역 순회형 무역·통상 교육’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 등으로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최신 동향과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률은 전년 동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29일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경상원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상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8일에는 남부총괄센터 등 4개 센터가 수원남문시장을, 29일에는 이용욱 경기도의원과 북서센터 직원들이 금촌전통시장·금촌명동로시장·금촌문화로시장 등 파주시 전통시장을 찾았다. 경상원 직원들은 장보기, 쓰레기 줍기 등을 진행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대나무 칫솔과 다회용 장바구니를 배부, 친환경 장보기를 적극 독려했다. 장수현 남부총괄센터장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상원은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20일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본 가평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가평군에 지원인력을 파견해 피해 접수 및 현장 상황을 수행 중이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