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도는 29일 ‘경기 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 성공에 따른 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후위성은 이날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새벽 4시 40분 위성은 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내년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 발사가 계획된 기후위성은 경기지역의 기후재난 예측·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성 발사 성공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전 11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도민쉼터에 마련된 기후위성 임시상황실에서 보고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성 발사에 대해 “경기도의 영역이 우주로까지 넓혀졌다. 우주에도 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기후위성 발사를 약속한 지 1년 3개월 만에 쾌거를 이루게 됐다. 도의 강력한 의지,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민간 합작기술로 이뤄진 쾌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후위성이) 미국 셧다운 사태 등으로 발사가 연기됐지만 끝내 성공했다”며 “이번 기후위성으로 온실가스 관측, 탄소배출 추적 같은 정밀한 기후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위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육성 여정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민간에 개방·공유해 스타트업을 포함한 산업 생태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