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 이용도가 높은 관내 도시공원 5곳에 치매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7일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늘푸른공원, 갈매중앙공원, 왕숙천공원 등으로 공원에 기억력 테스트 놀이판 5개와 치매예방 3·3·3 안내 표지판 5개를 각각 2개씩 설치했다. ‘기억력 테스트 놀이판’은 치매와 관련된 14개 항목을 “예”, “아니오”로 평가하여 “예”가 6개 이상 나오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안내 전화번호와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QR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치매예방 3·3·3 안내 표지판’은 3권(즐길 것: 운동, 식사, 독서), 3금(참을 것: 절주, 금연, 뇌손상예방), 3행(챙길 것: 건강검진, 소통, 치매검진)에 대한 치매 예방수칙 홍보 내용이 담겨있다. 백경현 시장은 “평균수명이 높아진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서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시길 당부드린다.”며, “노후가 편안한 도시,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그동안 일정 기준 가구에게만 난임시술비를 지원하는 '정부형 난임 지원사업'을 확대해 10일부터 제한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정부형 난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만 지원 받을 수 있어 그동안 기준에서 제외된 가구는 고액의 시술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에 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주저하는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저출산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구리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리시인 난임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로 그동안 정부형 난임 시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모든 시민까지 확대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1회 최대 110만 원의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술비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난임 시술 급여 중 일부 또는 전액 본인 부담금, 비급여 의료비, 시술 관련 원외처방약제비가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리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해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시술 종료 후 보 건소에 직접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
구리시는 7일 경남 진해항을 찾아 자매결연부대인 해군1함대 광개토대왕함 장병들을 위문했다. 백경현 시장을 대표로 구성된 52명의 민·관 합동 위문단은 이날 광개토대왕함을 찾아 위문금과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함상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위문하고 사기를 진작했다. 구리시는 우리 해군 최초의 국산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과 200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현재까지 교류 활동을 이어 오면서, 해마다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태극기) 교환식 행사도 해오고 있다. 광개토대왕함은 올해 5월, 근접방어기관포와 함대공 마시일을 주력으로 하는DDH-I 구축함으로는 최초로 해군 ‘청해부대’로 해외파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을 불철주야 수호하는 광개토대왕함대에 감사드린다”며, “광개토대왕함 장병들이 해외파병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하시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귀환 할 수 있도록 20만 구리시민과 함께 마음 깊이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5일7일까지 소방서청사에서 최근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화재진압장비(이동식 소화수조)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서는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대폭 증가되면서 이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이 난 전기자동차 주변에 울타리처럼 이동식 틀을 설치하여 소화수조를 만들어 그 안에 자동차 배터리 높이 만큼 물을 채워 배터리 열폭주를 대비하며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의 대응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김윤호 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사례가 계속 발생해 이에 맞는 맞춤형 진압 기술을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 대응 체계를 확립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서울과 가장 인접한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함에도 오히려 잊혀져가는 도시, 소외되는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구리시민의 바람이었던 GTX-B 노선에서 구리시만 제외됐고, 지하철 9호선 유치도 이뤄지지 않았잖습니까?"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 통과 교량이름을 '구리대교'로 해달라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 허현수 회장은 먼저 구리시의 푸대접에 대해 섭섭함부터 토로한다. 아울러 그동안 구리시는 GTX-B 노선 정차역에 구리시만 제외됐고, 1순환고속도로 한강 통과 교량도 강동대교로 명명되는 등 손해와 양보를 해왔으므로, 이번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 통과 교량은 꼭 구리시민의 요구대로 되야한다고 강조한다. 허 회장과 구리발전시민연대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20여 일째 구리대교 명명 촉구 20만 범시민서명운동을 벌여 7만여 명의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고, 이를 국토교통부와 국회, 경기도 등에 제출하면서 시민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촉구했다. "이 교량의 87%가 구리시 행정구역구간입니다. 게다가 이 고속도로 공사로 시민휴식공간인 한강시민공원이 두동강이 났고, 이 일대에 고속도로 접속구간 교각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구리시가 큰…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국가안보는 이제 핵·미사일의 군사적 안보 위협 뿐만 아니라 사이버 테러 위협, 즉 사이버 안보도 포괄하는 신안보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국가안보와 국익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국가정보원의 사이버안보 분야를 강화하여 국가정보시스템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장인 박덕흠 의원과 사단법인 국가정보포럼에서 주최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정보시세템 혁신 방향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국가적 사이버 위협과 공격에 대한 통합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조속히 사이버안보와 관련 기본법 제정이 시급핟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용호 연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웅 전 국가정보학회장, 석재왕 국가정보포럼 대표, 최상옥 고려대학교 교수, 이웅혁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고 방청객들의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는 5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6명을 위촉하고 본격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은철 의원을 비롯하여 김용현 의원, 안성진 공인회계사, 박명균 세무사, 소완기, 백종하 재무관리 경험가 등 분야별 결산검사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 달했다. 위원들은 오는 24일까지 20일간 구리시의 2022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계속비·명시이월비·사고이월비와 채권·채무 및 기금 등 예산집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검사한다. 정은철 대표위원은 "선임된 위원님들과 함께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합리적으로 심사하는 등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권봉수 의장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이고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의 혈세가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결산검사 결과는 2023년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되며, 승인된 ‘결산서’는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4일 산악사고 위험지역 개선을 위해서 구리시와 함께 아차산 삼층석탑 주변을 합동점검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차산은 구리시와 서울 광진구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높이 295.7m의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최근 인근에서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번에 합동점검이 실시된 것이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산악사고로 인해 출동한 경우는 총 122건으로 이중 범골사와 아차산 삼층석탑 인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54건으로 전체 출동건수 중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등산로가 아닌 샛길이 많아 길 잃음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구리소방서와 구리시청은 범골사 및 아차산 삼층석탑 인근 주변을 합동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산악사고 위험지역 개선활동을 추진할 것 으로 밝혔다. 김윤호 서장은 “산악사고 현장 특성상 구조 활동 시간이 길고 날씨 등 변 수가 많아 예방활동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사고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개선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로 이전이 확정된 GH 경기도시주택공사(이하 GH)의 구리시 안착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시설 조성을 위한 시의회의 의견이 개진돼 이전 토지의 용도 변경이 추진되는 등 관련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은 5일 의회 멀티룸에서 가진 4월 1차 의정 브리핑에서 토평동 일원 업무시설용지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구리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 청취안'을 설명하면서 "GH가 차질없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GH는 도내 각지역의 신도시 개발과 산업 단지 유치 등 도민의 주거도시문제를 해결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공기업으로, 지난 2021년 5월 구리시로의 이전이 확정된 이후 구리시 토평동 일대 9600㎡에 주(主)사무소를 건설해 400여 명의 임직원이 이전하도록 추진돼왔다. 이번 시의회에서 GH이전 관련한 용도 변경 의견 청취안이 개진됨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의회의 의견을 받아 오는 9월까지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과 구리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용도지역 변경 신청 등 절차를 진행하면 이어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구체화되고 건물 신축 절차…
구리시 A 공무원이 4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4일 창구에서 민원인 상담을 하던 중 의문사항이 발생하자 모처에 전화를 해 질의하던 중 갑자기 전화를 내려놓고 사무실을 나가 인근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인창동 한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한 유가족들은 충격 속에 빠져있는 상태이고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찾아가 위로하며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구리경찰서는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범죄 등 별다른 혐의점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