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28일 정약용 도서관에서 제5기 평화통일 아카데미 수료식과 함께 수료자 5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제5기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통일에 관심이 있는 남양주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분임별 과제 토론, DMZ현장학습, 연구결과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성 회장은 “국제정세에 따른 대북정책 방향과 한반도 통일 환경 변화에 따른 통일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급변하는 한반도 및 국제 정세에 따라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로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5주간에 걸쳐 평화통일 아카데미 교육을 열심히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으신 50여 명의 수료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평화통일 리더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일대에서 내수면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 다슬기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장을 비롯해 화도읍 어촌계장, 어업인 1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증강 및 하천 생태계 보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다슬기는 물이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하천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폐사체 및 이끼 등을 주로 먹이로 섭취해 수질 정화에 탁월하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각고 0.7cm 이상의 229만 마리로, 시는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한 종자를 매입한 후 방류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개월 동안 방류 수역에서 방류 종자의 포획을 제한해달라”고 어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북한강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1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슬기 229만 마리, 대농갱이 3만5000마리, 뱀장어 7600마리, 동자개 8만 마리를 방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처우개선위원회는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복지국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공무원)과 위촉직 위원 9명 등 총 15명이다. 위촉직 위원은 처우개선 관련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1기 처우개선위원회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상상 더 이상 행복한 복지 도시 남양주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전문가들로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는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사업에 관한 사항과 시설‧기관의 직무환경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장현리 545-5번지 인근에 위치한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소로1-3호선) 개설공사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장현교회에서부터 삼삼마을 초입을 거쳐 샘재마을 입구까지 도로 연장 445m, 폭 10m의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 장현리 545-5번지 일대는 삼삼마을, 샘재마을, 봉현마을 등 주거 밀집지역으로 신규 주택, 공장 등이 산재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은 폭 3~4m인 기존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차도폭을 확보했으며, 편측 보도 및 횡단보도 3개소를 신설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다 더 꼼꼼히 살피며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양주시학습관 신축공사 기공식이 지난 27일 사업부지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499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은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통신대) 총장, 이해주 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 학장, 박은경·박윤옥 남양주시의원 그리고 방송통신대 남양주·구리학생회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송통신대 남양주시학습관은 그동안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건물을 임차하고 있어, 학습공간 부족 등 학생들의 학습권이 제약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응천 국회의원은 방송통신대 남양주시학습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고 추진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정부 예산에 3억2000만 원의 설계예산이 반영되었고, 이후 국회의 사업비 증액(74억→100억)을 거쳐 남양주시 화도읍에 총사업비 100억4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대규모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남양주시학습관 신축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조응천 의원은 “방송통신대 남
남양주시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에서 Bronze(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한민국의 특별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Design iT Award(디자인 잇 어워드)’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그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해 ‘Global Design iT Award(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로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 산업의 해외 및 국내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단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트렌디(trendy)하고 우수한 디자인 작품들을 선정해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총 6개 분야 중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새로운 남양주시 CI를 출품해 Bronze(동상)을 수상했다. 2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CI)은 오늘과 내일을 잇는 미래도시 남양주의 ‘이음과 열림’이라는 핵심 브랜드 가치를 담아 올해 6월 개발을 완료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난 8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3 우수 디자인 선정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다
전국적으로 빈대 출몰이 잇따르는 가운데 남양주시 관내에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방과 확산방지 총력전에 나섰다.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11월 들어 28일 현재까지 빈대로 의심돼 접수받은 신고는 남양주보건소 관내 5건, 풍양보건소 관내 2건 등 7건으로 모두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풍양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지난 11월 초 오남읍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옷에 죽어 있는 빈대가 붙어있었다며 사진을 찍어 풍향보건소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는 “5개 가정집에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몸에 빈대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거나 주변에서 빈대 같은 것을 보았다는 등의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남양주 보건당국은 지침에 따라 가정집의 경우 직접 방역은 하지 않고 방역업체 연락처를 안내해 주는 등의 방법으로 개인 방역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에서 보통 방 하나당 10~20만 원을 요구하고 있어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태다. 남양주 보건당국은 이달 들어 빈대 신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 곳곳에 빈대가 확산돼 있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12월 13일까지 관내 쪽방촌이나 외국인 거주시설…
‘남양주먹골배’가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배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산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고 홍보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한민국 대표과일은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 보급을 목적으로 과원 현장 심사를 실시한 후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 심사와 모양새, 착색정도, 식미 등의 달관 심사를 함께 진행해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 별내지역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김성복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배 생산지로서 ‘남양주먹골배’의 브랜드 명성을 재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과일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의 전시품으로 전시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24일, 25일 이틀간 진건119안전센터 일대에서 진건의용소방대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진건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 32명이 참여해 100포기 가량의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의용소방대는 이외에도 화재예방을 위한 불조심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창근 서장은 “재난현장 출동 외에도 우리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 가족은 시민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첨단산업 기반의 우량 특화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확대하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무주택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경기 동북권 미래산업의 성장동력 확보와 제약, 바이오, 방송·통신, 미래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기반을 갖춘 직주 복합도시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그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기반의 우량 특화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도시지원시설용지의 활성화 대책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특별계획구역과 공동개발구역 지정을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시계획인가 변경사항을 고시해 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규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은 지정 목적에 맞춰 2024년 상반기 중 LH가 실시하는 설계 공모를 통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영상방송단지, 미래형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대규모 첨단산업 기업 유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 신도시와 함께 양정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