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되도록 학교환경개선사업과 환경개선협력사업비를 확보하고 초·중·고 37개교에 3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학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노후화된 학교환경개선에 대한 학교들의 의견에 따라 시 자체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중·고 25개교(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 등학교 6개교)를 선정했다. 우선 구리초등학교의 과학실 환경개선과 산마루초등학교의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인창중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등 총 27개 사업에 사업비 10억 원을 편성해 지원했다. 또 시는 통학버스 운영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초·중·고 12개교에 환경개선 협력사업비 12억 원을 배정하고 도 교육청 분담액을 포함해 모두 24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통학버스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2개교에 2억 원을 배정하고, 이를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각 1억 원씩 지원한다. 또,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초·중·고 10개교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교실 바닥 교체와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등 13개 사업에 총 22억 원을 배정하고, 예산은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50%씩과 시에서 11억 원을 지
구리시는 지난 3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세입재정에 기여한 2023년도 성실납세자 2,910명 가운데 유공납세자 8명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는 ‘구리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 중 납세 규모와 건수 등을 기준으로 채점해 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5명과 법인 3곳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앞으로 법인은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고, 개인은 1년 간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구리아트홀 공연 관람료 50% 할인, 시금고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납부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시민들과 법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의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데 쓰도록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에 게 더 많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귀로 듣는 오디오북 전자자료를 확충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립도서관에 구독형 전자책과 소장형 전자책 등 약 6만여 권의 전자도서를 구입해 서비스 를 실시하고, 국내·외의 전자잡지, 학술DB 서비스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전자자료는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자료와 인기추천도서에서 엄선한 오디오북 114종이며, ‘어린이라는 세계(저자 김소영)’, ‘행성어 서점(저자 김초엽)’ 등 인기있는 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서비스 대상은 구리시립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매년 최신 전자책·오디오북을 주기적으로 구입해 이용자들의 독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의 정보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연일 예봉산 산불 발생 현장을 방문해 산불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화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어제 김동연 지사와 현장을 찾은데 이어 오늘도 오전부터 현장에서 산불 진화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3일 낮 12시 18분쯤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진화 인력 450여 명, 차량 32대,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고 야간에는 차량 21대와 인력 240명이 남아 야간 진화를 벌였다. 시는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하며 주의를 촉구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림 당국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진화 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노선 관통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대책과 이 노선 정차역에 구리시 갈매역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각계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호진 구리시민단체인 갈매신도시연합회 회장은 지난 1일 마골공원에서 500여 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식목행사에서 "갈매신도시를 조성한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이 구리시 갈매동을 관통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과 김용현 의원은 "GTX-B가 아무런 편익 없이 심각한 소음과 진동의 피해만 가중된다면 대심도로 설계를 변경하거나 갈매역 정차로 대책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갈매동 주민과 시민단체회원 등 500여 명은 “GTX-B 갈매역 추가정차로 소음대책을 해결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단체 퍼포먼스를 하고 갈매 소망나무를 식수하고 여기에 소망을 담은 리본 달기 행사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촉구했다. 갈매신도시연합회원들은 갈매역 정차와 소음대책을 촉
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12주기를 추모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공연을 지난달 31일 구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1975년 발표된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 '도둑맞은 가난'을 올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연주가 더해지면서 공감과 감동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 최소화해 치루다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로 공연장이 개방돼 600석 전석이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또, 이날 실황은 구리시 유튜브 채널인 구리비전 실시간 중계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도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 한 관객은 “낭독공연이라고 해서 배우들의 낭독만 생각했는데, 라이브 연주와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라 작품의 감동이 더 크게 다가와 내년 공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박완서 작가님은 우리에게 영감을 떠올리게 하는 살아 숨 쉬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이자 구리시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공연구성으로 시민들이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
구리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시의 대표관광지인 조선왕릉인 동구릉을 찾는 방문객들의 다양한 관람을 위해 ‘동구릉 3인 3색’이란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동구릉 3인 3색’은 고려의 혼란을 잠재우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건원릉)와 임진왜란 등 시련의 시대를 극복한 선조(목릉),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어간 영조(원릉) 등 3인의 왕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운영시간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코스는 건원릉, 목릉, 원릉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는 방문객이 건원릉과 목릉, 원릉을 찾아 세분의 왕의 건국과 시련, 번영 등 시대상에 대한 설명을 듣도록 하고, 앞으로 동구릉을 찾아 9개릉을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또 다른 ‘3인 3색’코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예약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인원은 프로그램당 20명 이내이다. 백경현 시장은 “문화가 있는 날,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에서 3가지 색다른 시대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가 내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민축구단(가칭) 창단 계획이 의회에서 관련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31일까지 2023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구리시가 올린 시민축구단 창단 관련 예산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창단 관련사업비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용역비 2200만 원과, 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 시설개선 2억 2000만 원, 선수대기실 조성 시설비 1억 2000만 원, 사무실 설치를 위한 왕숙체육공원 관리동 시설개선비 5500만 원 등 모두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이경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예산이 원칙과 절차를 지켜 제출되지만 사전절차 이행을 하지 않은 예산을 상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련 조례 제정을 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갖춰서 예산이 어떻게 쓰일지 누가봐도 명백히 알 수 있도록 올려 달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심의·의결해 세입부문은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하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13억 360여 만원 삭감하여 총 7533억 2900여 만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제8대 임원선거를 실시해 현 집행부인 박운평 위원장과 김경근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현 집행부가 단독 출마해 총유권자 504명 중 35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1%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96%의 득표율로 7대에 이어 재선됐다. 이날 당선증을 교부받은 박운평 위원장은 “비록 단독후보였지만 투표를 통해 보여준 조합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답으로 상급노조인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공조하여 공무원 임금의 현실화 추진, 민원 현장 공무원의 권익 보호 및 당면한 조합원의 노동과제 추진 등 노동조합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제7대 위원장의 임기는 4월 30일자로 종료되며, 제8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난달 경기도에 제출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천2백만 원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안인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을 경기도에 제출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과 인적자원 개발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22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통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마련해 유통경매사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올인원(일체형)'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고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희망하는 시민으로, 미취업 청년은 우선 선발대상이다. 시는 응시자 가운데 14명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주 2회(화·목 예정, 총 95시간)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선8기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유통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