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지역내 3634곳에 첩부된다고 28일 밝혔다.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걸린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를 거쳐 직근 상급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장난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권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의미하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는 IPA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사업이다. IPA는 ESG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인천지역의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차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항만시설 내 제품 실증을 지원했고 특히 ▴인천지역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파렛트 개발 과제 ▴도로 오염원 자동포집 시스템을 활용한 인천항 비산먼지 및 배수문제 해소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동반성장 우수사례들은 향후 대기업,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윈윈 아너스 연구회를 통해 타 기업·기관으로의 확산을 위한 사업 모델화에 나서게 된
다양성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별별씨네마’가 4월부터 인천 곳곳을 찾아간다. 별별씨네마는 낯선 독립·예술영화를 우리 주변의 친숙한 공간에서 즐겁고 친근하게 접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한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영화를 도서관과 지역극장 등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 해설, 감독·배우와의 대화(GV)를 통해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올해 미추홀도서관, 석남도서관, 연수도서관, 작전도서관, 화도진도서관, 인천미림극장 총 6곳의 공공 상영관과 협약을 맺었다. 상영관마다 월 1회씩 정기 상영을 진행한다. 관람은 선착순 입장으로, 일부 상영관의 경우 별도의 사전 예매 절차가 필요하다. 관람 횟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별쿠폰 이벤트’도 준비됐다. 4월 첫 상영작은 ‘어른 김장하’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등 2편이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전 재산을 지역 예술인과 소외 계층에 환원한 우리 시대의 어른 김장하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시달리던 초등학생 동춘이 수학여행에서 모스부호로 말하는 막걸리를 줍게 된 후 생긴 에피소드를
인천시가 올해 15만 4000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민선 8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립된 계획은 청년에서 노인계층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은 68.6%다. 또, 올해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는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1조 3595억 원(민자 제외)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선8기 종합계획을 유지하는 올해 일자리 대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이 목표다. 세부적으로 5대 전략은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1만 6966개) ▲지역주도 일자리 (2만 5460개)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1만 1390개) ▲맞춤형 일자리(8만 8426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1만 2619개) 등으로 12개 핵심과제와 함께 구성돼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일자리창출 목표 대비 108.2%의 달성률을 이뤄낸 만큼 올해에도 청년 ,여성, 노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전 계층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
인천 왕길동 제과류 창고 건물에서 난 불이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분쯤 서구 왕길동 1층짜리 창고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화재신고 54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오후 9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려워 굴삭기로 외벽을 부수며 진압하느라 완진까지 시간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인천 선거판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7일 윤상현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을 후보는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후보의 변호사법 위반과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수임 내역이 15건에 불과했다”면서 “그런데 공천 직후 500여 건의 수익 내역을 벼락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협회에서도 이를 징계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는 이 후보의 후보직을 박탈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영입인재 23호인 이 후보는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처음 출마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10여 년간 수임 내역을 15건 신고했는데, 지난 2일 공천 확정 직후부터 나흘 동안 서울변호사회에 500여 건의 사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후보가 최근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이 14억 원인 반면 지난 5년간 납부한 소득세는 1200만 원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탈세 의혹이 일고 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매년 1월 말까지 변호사는 전년도에 처리한 수임 사건의 건수와 수임액을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평생교육원은 25일 브랜딩 마케팅 및 피트니스 수상, 애라인핏을 운영하는 조애라 대표를 책임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애라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이룸대학 및 특별과정을 진행한다. 조 교수는 수많은 필라테스 관련자 중에서 지도자 양성, 심사위원, 방송활동 등에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갖춘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KBS 9시 뉴스,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N 엄지의 제왕, JTBC 다큐플러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와 매거진 맥스큐, 필라테스S, 카카오 등에 출연해 생활체육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이번 책임교수 위촉으로 보건의료, 건강 특성화 대학에 맞는 명상프로그램 등 팬데믹 이후에 국민이 원하고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경영자총협회는 다음달 2일 ‘중대재해 예방 중소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와 관련해 기업들은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및 중대재해 대응 능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문인력과 재정이 열악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안전보건 확보의무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대재해 예방 중소기업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전국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경총과 함께 중소기업들이 중대재해 예방 및 법적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인천에서 개최한다. 교육은 ▲전승태 한국경총 팀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현황 ▲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장 대응 절차 ▲고용노동부의 안전보건시스템 구축방안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실무 이해,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의 강의로 구성돼 진행된다. 인천경총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경총은 지역 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원희룡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수도권 무제한 교통 정기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을에 출마한 원 후보는 27일 국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 무제한 교통정액권 사업을 확대하는 교통정책 ‘수도권 원패스’를 제시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을 편리하게 한다는 취지다.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 출신으로서 수도권 교통 문제에 앞장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조율하고, 빠른 시간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세계적인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고통받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고 한시적으로 정액권의 비용 일부를 추가 할인해 정부에서 직접 지원하는 비상대책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원 후보는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정부와의 의견 교환이 이뤄진 사실도 전했다. 원 후보는 “속도있는 추진으로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주저하는 지자체에도 해법을 제시해 빠른 시간 내에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선물 꾸러미를 선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혜택이 일시적으로 25만 원을 뿌리는 것보다 훨씬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지난 25일 오데트필라테스 서혜진 원장을 책임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혜진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이룸대학 및 특별과정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출신 서 교수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재활 및 신체교정을 전문으로 한 특화된 필라테스 재활 프로그램을 독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히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쉽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운동패턴 연구를 추진한다. 서혜진 교수는 “이번 책임교수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고등학생들이 공부만 하고 운동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데, ‘발레+필라테스’를 통해 학생들 쉽고 재미있게 지도해 집중도와 삶의 활력소를 넣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수 을지대학교 교수는 “이번 서혜진 책임교수 위촉으로 보건의료, 건강 특성화 대학에 맞는 명상프로그램 등 팬데믹 이후 국민이 원하고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교육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