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토교통부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특·광역시 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인 지자체 73곳을 대상으로 한다.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부문에 대한 현황 및 정책을 평가해 우수한 노력을 기울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올해 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 인천형 스마트주차 플랫폼 구축,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 확대 및 지속 시행,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등 정책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 선정까지 이어지게 됐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 관련 자문기구와 2026년 7월 시행되는 자치구 출범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샤펠드미앙에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련 법 제정 및 출범 준비 전담 조직 운영 이후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위한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시민소통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시 및 중·동·서구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체제 개편 홍보영상 시청, 자치구 출범 준비상황 및 시민소통협의체 재편계획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올해 1월 30일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확정됐다. 2026년 7월 1일부터 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인천시 행정체제가 기존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된다. 시와 개편 3개 구(중·동·서구)는 지난 7월부터 행정체제 개편 준비 전담 조직을 꾸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출범 준비에 임하고 있다. 3개 분야·19개 과제를 정해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20일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열린 주한미군 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시도지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것으로, 최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임석 상관으로서 이·취임 행사를 주재한 새뮤얼 파파로 사령관을 만나 공식 초청장을 건넸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큰 통합전투사령부다. 미국 서부 해안부터 인도 서부 해안까지 지구 표면의 약 52%에 해당하는 곳을 관할 구역으로 두고 있다. 유 시장은 “내년 9월 인천상륙작전 75주년 행사가 참전용사들에게는 어쩌면 마지막 행사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8개국 정상급들을 모신 가운데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파파로 사령관이 참석한다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뮤얼 파파로 사령관은 폴 러캐머라 대장이 갖고 있던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지휘권을 제이비어 브런슨…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동구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성재 현대제철 공장장, 최정식 현대제철 인천지회장, 김찬진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올해부터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월급에서 2천원 미만 금액을 공제, 적립해 16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에 10kg 쌀 1326포(3250만 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 300포, 경로당 390포, 지역아동센터 110포, 무료급식와 인천쪽방상담소 등에 전달했다. 이성재 현대제철 공장장은 “최근 경기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큰 추위가 오고 있는데 지역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2024년 쌀 나누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천공장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 됐으며 내년에도 지역사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발굴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벌써 19년이 넘어서는 대
인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해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민간전문가를 중앙평가단으로 구성해 기관별 재난관리체계 개선에 실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평가한다. 공사는 올해 재난안전통신망·헬멧캠 등을 활용해 재난현장과 본사 간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했다. 또 전기차 화재 및 진화 훈련 반영을 통해 선제적 대응체계도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 2022년 우수등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획득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절대 안전 확립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는 인천도시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도시를 달성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이 실질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이며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1.4%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이 같은 성장은 인천의 경제 규모와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다음으로 대전 3.6%, 울산과 경북이 3.2%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원 증가했다. 특·광역시 중 지역내총생산 2위다. 특히 운수업과 제조업이 인천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각각 33.6%와 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소득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에서 2021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104조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113조, 2023년 117조(잠정)를 기록했다.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경제규모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운수업은 인천항과 공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33
인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지역의 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풀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발생농장 포함 방역지역 내 6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7일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에 발생농가의 닭 1만 7000마리와 인근 다른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만 7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발생농가 반경 10㎞ 내 구역은 방역지역으로 이동이 제한됐다가 지난 20일 해제됐다. 시는 방역지역 해제 후에도 강화된 방역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철새 북상이 완료되는 내년 3월 말까지 고병원성 AI의 추가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는 철새 도래가 시작된 10월부터 가금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축산차량·관계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방사 사육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해 왔다. 여기에 강화군 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광역방제기와 소독방제차량(10대)을 활용해 야생조류 출현지·농장 진입로·소하천 등을 집중소독하며,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축협 공동방제단(6개 반)을 투입했다. 12월 19일 기준 고병원성 AI는 가금농장에서 12건, 야생
대상 이찬원, 최우수상 장민호, 신인상 박서진이 12월 22일(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어제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은 가수 겸 배우 이준, 멀티 엔터테이너 이찬원, 래퍼 이영지가 MC로 호흡을 맞춰 올 한 해 KBS 예능을 빛낸 예능인과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대상은 이찬원이 수상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인천 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도, ▲성남 -7~1도, ▲과천 -8~2도, ▲안양 -5~1도, ▲광명 -5~2도, ▲군포 -5~1도, ▲의왕 -7~1도, ▲용인 -9~1도, ▲오산 -8~1도, ▲안성 -8~2도, ▲이천 -8~3도, ▲여주 -8~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도, ▲하남 -8~2도, ▲광주 -9~0도, ▲파주 -11~1도, ▲양주 -11~1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0~2도, ▲연천 -11~1도, ▲포천 -11~1도, ▲가평 -12~2도, ▲남양주 -9~2도, ▲구리 -8~2도, ▲김포 -6~3도, ▲부천 -6~1도, ▲시흥 -8~2도, ▲안산 -6~1도, ▲화성 -6~1도, ▲평택 -6~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도, ▲강화 -8~1도, ▲백령도 -2~3도, ▲서울 -6~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경기관광공사가 1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우수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첫 인증 이후 3년마다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의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특히 올해에는 도내 공공기관 최초 육아응원근무제 도입 및 육아시간 활성화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공사는 그동안 ▲30분 단위의 ‘시차출퇴근제’ ▲남녀 구분 없이 3년 간 사용가능한 ‘육아휴직제도’ ▲5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유급 육아시간제도’ ▲임신부 및 1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육아응원근무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가족친화문화컨설팅’을 두 차례 받는 등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런 활동의 결과, 올해 4월 첫 도입된 ‘육아시간제’ 직원 사용률은 80%, 12월 도입된 ‘육아응원근무제’는 직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