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 안전 위한 헌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안창익 김포경찰서 서장은 지난 2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경찰관들에게 112치안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업무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12 신고 시스탬의 발전과 현장 대응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68년간 이어 온 국민과의 약속을 되짚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112의 날’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신속히 대응하는 날’의 의미로 매년 11월 2일로 지정되어 기념하기 시작했다. 김포경찰서의 경우 2025년 들어 현재까지 112신고 접수는 총 9만 1784건으로 1일 평균 약 302건을 접수, 경기남부경찰청 내 5번째로 112신고가 높은 편이다. 올해부터는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경찰청 고시)’에 따라 112신고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112신고를 한 시민 29명에게 39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112는 국민의 생명선이자 경찰의 얼굴”이
포천시 사격장 등 군사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체로 지난 2일 신북면 소재 축구공원에서 제2회 사격장대책위배 축구대회가 민·관·군 직장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주한미군 주둔지역 등 갈등피해방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시 축구협회가 행사를 주관 민,관,군 직장인 12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축구대회 개회식에선 이민우 이동면사격장대책위장의 개회 선언, 사격장 등 군사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강태일 위원장, 백영현 시장, 임종훈 시의회 의장, 정종근 시 체육회장의 개회사와 축사로 이어졌다. 본 대회에선 총 12개 직장 팀이 참가하여 조별 리그와 결승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A조는 ▲미군연합팀, ▲포천시청 축구동호회, ▲5군단 승진에프시(FC), ▲소흘청년회, B조는 ▲1기갑여단, ▲축협 황소에프시(FC),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체육회, ▲대명씨푸드, ▲포천건설기계연합, ▲포천교통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A조 소흘청년회와 B조 포천교통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군…
한국펄벅재단이 설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일,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한 걷기 페스티벌 ‘펄벅 in WAL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름을 존중하는 나의 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들은 걷기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존중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 ▲다짐 리본 달기 ▲포토존 ▲룰렛 돌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1세대 혼혈 가수의 무대, 치어리딩, 팝페라, 브라질 타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후반에는 완주자 경품 추첨과 기념품 증정(완주메달·에코보틀·에코백·비타민·간식)을 통해 참가자들은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을 격려했고, 최근 PSBI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상’을 수상한 가수 인순이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미국본부(PSBI), 필리핀법인, 한미혼혈인협회 등도 함께해 글로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권택명 상임이사는 “펄 벅 여사의 사랑과 평등 정신이 오늘의 걸음으로 이어진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군포시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경북 의성 산불 발생을 계기로 실시됐다. 군포시는 수리산을 중심으로 안산,안양 등 인접시군이 밀접해 있고, 산림면적 비율이 높아 대형산불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수리산도립공원 등 14개 유관기관과 군포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육군 제2506부대 등 230여명이 참여해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부터 비상대응, 수습 및 복구까지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과 더불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 기관간 소통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
하남시가 ‘전국 1호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 준비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종합복지타운 6층에 임시청사를 열고 12월부터 언제든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 차원의 ‘개청지원단’을 구성해 인력·행정·재정 등 전반을 지원하는 등 행정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적 근거를 마련된 뒤 조치다. 해당 개정안은 시·군 단위별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가능하도록 규정함으로써, 하남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독립 교육행정 체계의 문을 열었다. 하남은 미사·위례·감일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학령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며 과밀학급 문제가 이어졌다. 그러나 광주시와 통합 운영 중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체계는 지역 간 행정 수요 차이를 세밀하게 반영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학교 신설, 교원 배치, 교육 인프라 개선 등 사안에서 하남지역의 대응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뎠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내세워, 교육행정 독립을 지역 발전의 필수조건으로 제시해왔다.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
부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5년 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통장의 소통 역량과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37개 동 통장과 담당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부천시 자치행정팀장이 ‘통장의 역할과 임무’를 주제로 기본 소양을 설명하며 시작됐다. 이어 국민강사교육협회 김규인 대표가 ‘따뜻한 지역 리더,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주민과의 소통, 갈등 관리, 현장 중심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참석한 통장은 “업무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나은 지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통장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통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성남시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 참가해,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2011년부터 매년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올해는 ‘LIVE BETTER(더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전 세계 140여 개국의 도시,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에서 120㎡ 규모의 독립 전시관인 ‘성남관’을 운영하며,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기업 ㈜베이리스, ㈜시스테크, ㈜바론스, ㈜프리뉴와 지역기업 ㈜다리소프트가 함께 참여해 성남의 첨단 기술력과 도시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또한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및 사전 교육,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전시 물품 운송비 일부, 현장 통역 및 홍보, 해외 바이어 미팅 주선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5’에서 성남시는 모빌리티 부문 본선에 진출한
성남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6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6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농원과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등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로 조건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19세부터 64세까지는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최저시급 1만 320원이 적용돼 하루 5만 160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 기준으로 일당 3만 960원을 지급받는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교통·간식비 5000원이 별도로 제공되며, 연령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12월 30일 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총 70억 8200만 원을 투입해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두천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월 한 달 동안 회기당 10명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로 숲길 산책, 호흡·명상 활동, 감각 자극 체험, 치유 운동, 천연 에센스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자연의 치유적 요소를 몸과 마음으로 느꼈다. 특히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호흡을 조절하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느끼는 시간은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안정과 신체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주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원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실외체육시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일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은 경기도 배분계획에 따라 진행돼 광주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 1개소를 선정·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주민 또는 단체는 체육시설을 직접 운영·관리하게 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 ▲지정 당시 거주 ▲마을 공동 설치를 추진하는 주민단체 등이 사업 신청 자격을 가진다. 시는 신청자의 지역 거주 이력, 공동체 참여도,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해 적정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세부 자격과 입지 기준, 제출 서류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광주시청 도시개발과 녹지관리팀에 방문해야 하며, 우편·온라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의 공공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고령 주민이 많은 농촌형 그린벨트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