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정보 제공과 돌봄 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첫 수료식을 가졌다. '21일 열린 수료식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을 전달하고, 프로그램 운영결과 발표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중앙 치매센터의 표준화된 내용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방법과 치매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로 돌봄 부담 감소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월 말 부터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1:1 상담 후 돌봄 부담 요인을 파악하고 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돌봄을 제공하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지원, 치매예방 및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가족지원 사업, 공공후견사업, 돌봄 인력 역량강화 교육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치매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배웠고, 치매환자돌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학기 특기 적성 교육비 지원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다함께돌봄센터 특기적성교육 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설이용료를 면제하고, 방과 후 돌봄뿐만 아니라 아동 개인별 적성과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각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선호도를 먼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특기적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 돌봄센터의 학습과 취미 위주 교육 등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특기 발굴을 하는 등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더 나은 프로그램 진행하며, 5월 중에는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프로그램운영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은 이용 아동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매학기 진행되고 있고, 올 1학기에도 다함께돌봄센터 6곳의 어린이 170명에 대해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이 어
구리시의회의 3월 3차 의정브리핑이 22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렸려 이번 주례회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권봉수 의장은 주례회의 운영 결과 조례안 2건과 일반안 5건 등 총 7건의 의견이 논의됐면서, 2건의 조례안은 '구리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고, 일반안건은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타당성 용역 결과 보고'와 '광고물 정비관련 정당현수막 정비현황',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설치계획 보고', 강변북로 광역 지하관통도로 추진' 그리고, '구리자원회수시설 운영관리 민간 위탁 추진현황 보고' 등 이라고 밝혔다. 권 의장은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타당성 용역 결과 보고'와 관련해 자원회수시설의 편의시설인 구리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을 사용하게 되면 주민편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으며, 아직 창단과 관련한 조례 제정 등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것은 예산편성 절차에 어긋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시 축구단에서 입장료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와 창단하게 될 경우 인건비, 운영비 등 매년 14여 억원의 예산이…
구리시는 시민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자문을 거쳐 발간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설 및 급수현황 ▲수돗물 공급과정 ▲수돗물 원수·정수·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상수도 생활민원정보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 사례에 대한 답변과 함께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한 수질검사 신청 방법,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 ▲옥내누수 발생 시 요금감면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도 수록돼 있다. 보고서는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도서관, 보건소 및 각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돼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www.guri.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 공급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를 도와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 기술지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식품 의약품안전처에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기술 지원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 설명과 평가 절차 안내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주방·객석 위생상태 ▲식재료 관리 등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사항들이다. 특히 인력 부족 등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작성부터 지정 완료 시까지 전담관리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가 되면 앞으로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식품위생업소 운영자금 융자를 우선 지원받게 되며, 배달어플이나
구리시는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이 주거지역 내 공동주택 보다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음에 따라 생기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 등 주거 용도의 건축물 용적률을 제한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법에 의한 준주택으로 분류돼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도시의 기반 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사실상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은 소음, 조망권 등의 문제와 더불어 주택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와 달리 진입도로나 어린이놀이터, 유치원, 경로당 같은 부대 복리시설 의무규정이 따로 없기에 안전한 통학로와 건전한 교육환경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조례 개정이 추진되면 그동안 최고 1300%까지 적용받던 오피스텔의 용적률은 800%까지로 제한 받고, 진입도로나 어린이놀이터, 유치원 등 부대 복리시설 의무규정도 이행해야 한다. 현재 과천시 등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와 인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오피스텔을 주거시설로 규정해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리시도 상업지역의 준주택, 생활숙박시설 또는…
구리시 옛 사노동인 동구동 동쪽마을인 '언제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언제말-국도43호선'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돼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단계별 개발을 해오던 차에 2018년도 국도교통부 주관인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0년 7월 착공해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준공됐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연장 605m에 폭 6~20m로 왕복 2~4차선 도로로 조성돼, 언제말과 국도43호선을 연결됨으로써 그동안 교통난과 불편한 도로 환경이 개선되고 시간도 단축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구리시는 지난 20일 백경현 구리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통식을 열었다. 백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만성적인 교통난으로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건설자재 수급 지연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로개설 공사에 힘써주신 시공사와 특히, 통행 안전 및 각종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구리시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24729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거나, 인터넷 ‘일사편리 경기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이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열람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거나, 팩스(031-550-2153), 등기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 검증 및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되고, 다음달 28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열람 및 의견 제출 등 기타 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포인트 적립 시스템인 ‘와구리(구리시 상권캐릭터) 포인트’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점포에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일정 비율을 디지털포인트로 적립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해당 점포는 이를 통해 포인트 적립 내역을 분석해 단골 고객과 신규 고객 모색을 위한 관리를 하게 되고 제반 사항 및 고객 데이터 분석 컨설팅, 문자 마케팅 교육 등을 하게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1위 솔루션 기업인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구리시는 해당 사업을 바탕으로 추후 업무협약을 맺어 전통시장의 경영현대화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와구리 포인트’는 4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포인트 적립 및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에 참여할 지원 점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구리시상권활성화구역의 소상공인으로, 선착순으로 48개 점포를 모집하며, 신청은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 상인회 사무실
3월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행복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시)이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행복 추구에 관한 구체화할 실정법이 없어 정책 개발이나 실현이 선진국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이번 윤 의원의 구체적인 실정법 발의는 헌정 사상 최초의 일이다. 윤 의원은 법률안 발의 이유에 대해 “지난해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행복수준은 146개국 중 59위로 경제성장 수준에 비해 낮은 상황이고 구체화햔 실정법도 없다."면서, “법 제정을 통해 국가의 행복지표 개발 및 보급 의무를 명시하고, 이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 책무 등을 규정하여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선진국들처럼 국가가 나서서 국민행복을 책임질 책무를 다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총행복증진법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20년 여야 국회의원 40명으로 출범한 ‘국회 국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