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공동주택관리 제도의 발전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이하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 시 도시주택환경국장 및 주택정책과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및 부천지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주택관리제도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공동주택 관리는 공동주택관리법 외에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기안전관리법 ▲전기안전관리법 ▲소방법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기계설비법 등 다양한 개별법이 별도로 적용돼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이에 협회는 부천시민의 약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공동 성격이 있는 공동주택 관리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보다는 행정지도 등을 통해 사전 예방 및 개선 등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과도한 행정처분 완화 ▲공동주택관리행정 전문직 직렬도입 ▲주택관리사법 제정 ▲승강기 교체 보조금 지원금 증액 등을 건의하고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올바른 공동주택관리 제도를 개발하기 위해 더욱 협력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공동발전을 위해 실무진의 검토를
부천시는 말라리아 조기진단·치료를 위해 위험지역 방문 및 유증상 시 보건소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초기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는 말라리아는 감기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워 조기진단 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러나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다녀오거나 모기에게 물려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속한 치료는 몸속 원충의 증식을 차단하고 새로운 감염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라리아 원충은 간세포 내에서 증식한다. 일정 시간(5~7일) 뒤 간세포가 터져 혈류로 나오게 되면 적혈구 내에서 원충이 증식하게 되어 증상이 발현하게 된다. 이렇게 감염된 환자를 문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면 새로운 감염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대상은 모기에게 물린 후 감기증상이 있는 부천시민으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에서 진료받으면 된다. 진료 후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을 거쳐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검사대상 중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은 말라리아 환자의 공동노출자(야간 활동 등을 함께 한 사람)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강력히 권고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5주기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받들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장학래 지회장님을 비롯한 광복회 부천시지회 회원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께서는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며 그 용기와 결단은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교훈을 주고 있다”며 “안중근 의사께서 꿈꾸셨던 자유와 평화,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의지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와도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의회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안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길이 전하기 위해 광복회와 보훈단체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상동 솔안공원에서 열린 부천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 참석해 순찰대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환영한다”며 “반려견 순찰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호흡과 신뢰가 중요했을 것 같은데 어려운 심사를 뚫고 합격한 반려견, 그리고 반려견과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해온 반려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순찰대의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지역 방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려견 순찰대의 활약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했으며 선발된 반려견 순찰대는 자유롭게 산책하며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지역 방범 역할을 하는 자율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독창적 기술력과 혁신적인 잠재력을 가진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부천강소기업 1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부천강소기업을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모집대상은 부천 관내에 본사 및 등록공장을 갖추고 3년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필수)연매출 50억원 이상이면서, (선택)연구개발 투자비중 0.5%이상이거나 국내·외 인증 획득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일간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마지막으로 PT발표 평가를 거쳐 합산 상위 10개 사를 최종선정하고 12월에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부천강소기업은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 받고, 시 홈페이지에 등록되며,인증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한도 우대, 각종 마케팅 사업신청시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유예(3년) ▲부천시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면제(대표1대/1년) ▲2025년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도 초청 등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예우도 계획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11월 7일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바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내 8개 도시를 순회하며 “평생학습을 통한 더 깊은 시선·더 열린 기회·더 나은 성장”을 이야기하는 시리즈 방식으로 기획됐다. 부천시 강연에서는 경계를 넘어 상생하는 내일을 그리는 ‘더 나은 성장’을 주제로 ▲최재붕(인공지능(AI) 사피엔스 저자,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경필(머니트레이닝랩 대표) ▲나민애(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 ▲윤택(방송인) 등 4명의 강연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까지 ‘세바시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식 함양의 장”이라며, “대중적인 세바시 강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4일 소송수행 공무원 및 도시공사,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4년 하반기 직원 소송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자체·법원 등 다수 기관의 실무·심사위원회 위원직을 역임하고 소송 경험이 풍부한 김학무 변호사(부천시 고문변호사)가 강의를 맡아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는 ▲소송의 개념과 절차 ▲기일 등 준비 방법 ▲답변서·준비서면 등 서면 작성법 순으로 구성돼 직원들이 소송수행의 기초를 명확히 이해하고, 상황별 적정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왔다. 교육을 주관한 시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소송수행의 핵심을 파악해 소송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직원들의 송무 업무를 돕기 위한 소송 교육을 정기 진행 중이며, 법 용어 및 절차에 대한 상세한 풀이로 전 직원의 소송 대응 능력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는 제280회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2024. 11. 21. ~ 11. 29.)에 대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제보방을 운영한다. 이번 시민제보방은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운영되며 제보내용은 부천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또는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사항, 시민의 생활불편 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이 해당되며 제보된 사항은 해당 상임위원회에 전달되어 행정사무감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보방법은 우편과 부천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보장된다. 김병전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보해 주신 사항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4일 부천시를 방문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접견하고,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아이다 대사의 부천시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두 사람은 ▲경제 ▲뷰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시장과 아이다 대사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시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주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교육,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공화국)은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독립하고, 우리나라와는 1992년부터 수교를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2015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하는 등 대외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관내 단독·다가구주택 1674곳에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부여되는 동·층·호 등 구체적인 거주 장소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로,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 없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우편물의 정확한 수령이나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응급구조 등 시민의 생활에 다방면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기초 조사 실시 ▲건물 소유자에 조사 결과 통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아울러 쪽방촌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 765곳에도 상세주소를 부여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도 도모했다. 박찬이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통해 단독·다가구주택 거주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상세주소 직권 부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시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