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스퀘어가 아름다운 선율로 봄을 알린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에서 오는 28일 클래식 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자 신세계의 노력이 담긴 공간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스퀘어에서는 지난해 미니 콘서트를 통해 봄을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도심 속에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미디어 아트로 봄의 분위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주제인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통영국제음악제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전 세계를 다니는 음악가의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으며 임윤찬이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연주 예정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의 선율과 함께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영상을 위해 신세계스퀘어 측은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명동을 찾은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영상 속 여행 가방은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로 채워져 있으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숨겨진 메시지와 재미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점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각인 서비스가 국내외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이대점을 찾은 고객 4명 중 1명은 각인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텀블러 구매 고객의 90%가 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이대점을 스페셜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대점의 텀블러 각인 서비스는 최근 소비자들이 기성품에 개성을 더하는 ‘토핑경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20여 종의 텀블러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한 후, 최대 10자까지 원하는 문구나 애칭을 새길 수 있으며, 폰트와 이미지도 선택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텀블러를 포함해 4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향후 머그잔 등 다양한 상품에도 각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3년 10월부터 스
올해 경기도 분양 시장에 주요 건설사들의 신규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한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주요 건설사들이 성남, 하남, 용인, 화성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신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수도권 단지에 대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하남 교산신도시 A-2블록(1115가구)을 시작으로, 4월 용인 은화삼지구 A2·A3블록(2043가구), 화성 동탄2 A76-2블록(777가구) 등을 연이어 분양한다. 이후 일산 식사동, 남양주 왕숙 B-1블록, 청라 B1블록 오피스텔 등 총 11개 단지를 통해 743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3월 용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가구)를 시작으로, 4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6월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945실), ‘과천 주암장군마을’(836가구), 8월 ‘광명11R구역’(2835가구), 10월 ‘평택 고덕 A31·34·35블록’(총 1082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
KG모빌리티(KGM)가 곽재선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지난 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KGM은 KG그룹 가족사 편입 이후 안정된 성장을 이끌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KGM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 대내적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장 상황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평소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곽 회장의 경영 철학에 임직원들의 땀이 더해져 성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KGM은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고객 경험 마케팅 등 경영목표 달성과 초석을 마련한다.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23.4% 늘어난 13만 5000대로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네자리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 등 흑자경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간 목표 중 수출 목표는 지난해 대비 46.7% 증가한 9만대 이상이고 올해 수출비중을 지난해 57%에서 올해 68%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우디아바리아, 베트남, 인도 등 현지 조립 생산 방식을 통한 KD사업 활성화와 아시아 전역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곽 회장은 KGM의 성장 전략을 고객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
KB국민은행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국민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 임직원의 개별적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 원(첫째 1000만 원, 둘째 1500만 원, 셋째 이후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 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2023년 말부터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재채용 조건부 퇴직’은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하나금융그룹이 동절기 반복되는 혈액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이날 명동사옥, 강남 하나캐피탈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다음 달 5일에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으로 누군가를 살리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복되는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CJ제일제당이 유럽에서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위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유럽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짜서 쓸 수 있도록 개발한 ‘비비고 고추장·쌈장’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화 제품을 앞세워 한식 장류 ‘K-소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해외용 ‘비비고 고추장·쌈장’은 다양한 해외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튀김 요리를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나 타코에 드레싱, 핫소스 등을 뿌려 먹는 취식 형태에 익숙하다. CJ제일제당은 이 점을 착안해 신제품을 디핑·드리즐 소스와 같이 묽게 만들고 이를 기존의 퍼서 쓰는 방식에서 차별화해 편하게 짜서 쓸 수 있는 용기에 담았다. 또한 제품의 짠맛을 줄이는 대신 양파·마늘 등을 한꺼번에 발효시켜 원재료 깊은 맛과 풍미를 살렸다. 이 때문에 떡볶이와 같은 K-푸드의 양념은 물론 현지 요리의 디핑소스나 드리즐로도 두루 활용이 기대된다. 이 제품들은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에 출시돼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과 아시안 식료품점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유
LG전자가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 참가해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건축전시회(IBS)를 일컫는 통합 전시 명칭이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참가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전시 규모는 1282㎡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LG전자가 처음 참가하는 ‘IBS 2025’에선 가전, 냉난방공조, 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토털 공간 솔루션’을 소개한다. ‘IBS 2025’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 전시회로 주택 건축 및 건설, 인테리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12월 들어 처음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말 상여금으로 대출을 갚은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꺾이고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증가세도 다소 둔화된 영향이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1년간 이어지면서 지난해 경기지역의 가계대출은 10조 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해 12월 238억 원 줄어들며 감소로 전환했다. 잔액은 683조 2927억 원으로 전국의 21.1%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지난해 4월부터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지난해 8월 4조 원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한 이후 9월과 10월 각각 2조 2084억 원, 1조 535억 원씩 늘며 증가세는 한풀 꺾였고, 12월 들어 처음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계대출이 8599억 원 늘며 증가세가 전월(1조 5348억 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말 상여금으로 신용대출을 상환하는 차주가 늘면서 기타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다. 지난해 11월 1648억 원 늘었던 기타대출은 12월 들어 3229억 원 줄어들었다. 주담
쿠팡이 개강 시즌을 맞아 자취생들을 위한 할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쿠팡은 다음 달 9일까지 최대 42% 할인 혜택을 담은 ‘개강기념 자취식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즉석밥, 즉석국, 찌개, 라면, 파스타, 건강식품 등 다양한 자취 식품을 고객들이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취 식품 SALE’과 ‘한번에 챙기는 자취 푸드’ 두 가지 테마관 형태로 선보인다. ‘자취 식품 SALE’에서는 즉석밥, 시리얼, 라면, 간편국, 생수, 음료, 식사대용 간식, 건강식품 등 자취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번에 챙기는 자취 푸드’는 1인 가구를 위해 엄선된 인기 자취 식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1만 원 이하 로켓배송 먹거리를 포함해 통조림, 짜장, 카레, 떡볶이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 대표상품으로 ▲양반 한우사골곰탕(460g, 20개) ▲양반 현미밥(130g, 24개) ▲틈새라면 고기짬뽕컵(105g, 16개) ▲팔도 컵오트밀 치킨스프(33g, 1개) ▲연세두유 고단백 검은콩&고칼슘 두유(190ml, 24개)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자취생 고객들이 보다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