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이 제24회 소래포구 축제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소래푸드 스토리북’을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광 안내서인 스토리북에는 이색적인 해산물 요리 레시피 46건, 전문 작가의 일러스트 등이 담길 예정이다.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계절별로 빈번하게 거래되는 해산물 23종에 대한 정보도 수록된다. ▲봄은 갑오징어, 주꾸미, 도다리 ▲여름은 민어, 문어 ▲가을은 꽃게, 대하, 전어 ▲겨울은 굴, 방어 등 각 계절을 대표하는 다양한 해산물이다. 오는 9월 소래포구 축제와 연계해 책자가 발간된다. 책자는 소래포구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래포구를 찾는 방문객들의 관광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내 도서관 등에 배포돼 초·중·고등학생의 교육자료로도 활용된다. 김재열 재단 대표이사는 “소래포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자원을 목록화한 관광안내서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 책자를 통해 소래포구의 매력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푸드 스토리북을 통해 소래포구 축제의 다양성과 입체감을 확보하고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소래포구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강화군이 지역 대표 하계 휴양지인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1일부터 정식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은 갯벌·낙조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지난해에는 개장 기간 총 29만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동막해변은 600m의 백사장이 울창한 소나무 방풍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그늘에서 서해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단위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하다. 갯벌 규모는 5940㎡로, 물이 빠지면 직선 4㎞까지 갯벌로 변해 밀물일 때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동막해변 인근 분오리돈대는 넓은 갯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기도 하다. 민머루해변은 아름다운 낙조의 섬 석모도에 위치한 400m 백사장의 해변으로, 자유로운 야영과 조용한 쉼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물이 빠지면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누릴 수 있고 낙조가 아름다워 지난해 개장 기간에는 8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했다. 군은 동막해변과 민머루해변을 찾는 피서객의 이용 편의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그동안 ▲동막 소나무 숲 및 샤워장 정비 ▲민머루해변 화장실 리모델링 ▲
인천시가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과 근속 지원을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신입직원이 기업·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경제·시간적 제약으로 원활한 교육 제공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교육을 지원한다. 기업 관리자 350명을 대상으로 청년을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문화 교육과 입사 2년 이하인 18~39세 신규 직원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 적응 지원 교육을 35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로 회차당 25명씩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인천에 있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며,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과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인천경영자총협회 누리집(ine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멘토 수당이나 웰컴키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업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청년은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모두 일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
인천항만공사(IPA) 상해대표부는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닝보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해상 실크로드 항구 국제협력 포럼(2024海丝港口合作论坛)‘에 참가해 글로벌 항만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해상 실크로드 항구 국제협력 포럼‘은 닝보시 인민정부와 저장성 교통운수부, 해양경제발전부 등이 공동 주관하고, 닝보항 등 저장성 전체 항만을 운영·관리하는 저장성해항그룹(浙江省海港集团)이 주최하는 글로벌 해운항만포럼이다. 올해 포럼에는 30여 개 국가에서 IPA 상해대표부를 포함한 1000여 명 항만 및 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만 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항만 네트워킹 강화와 발전 공감대 형성 등을 논의했다. IPA 상해대표부는 중국 저장성해항그룹, 미국 휴스턴항,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 세계 주요 항만공사와 우호 협력 세레머니에 동참해 세계항만과의 네트워킹도 확대했다.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 관계자는 “화물 물동량 세계 1위인 닝보항과 세계 최대 소상품 시장인 이우시가 속한 저장성은 인천항의 중요한 교역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저장성 항만들의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었던 만큼, 인천항 물동량 증대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협력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자경위는 지난 28일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인천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특화사업 추진▲성매매 여성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 요청 ▲개인형 이동장치 등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협조 ▲임시 승·하차구역 설치 구간 중·고등학교 확대 요청 등 4건이 다뤄졌다. 인천시와 인천시경찰청, 인천시교육청 등이 참석해 제안부서의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 기관의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 여성정책과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특화사업 폭력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경찰의 가정폭력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 요청, 가정폭력 피해(신고) 가구 발굴 및 연계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시 경찰청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성매매 여성 인권보호와 인식개선 요청에 대해서 시 경찰청은 여청수사관 성매매 사건 수사역량·인권침해 예방 교육 강화, 성매매 피해상담소 등 지원기관 연계·사후 관리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시 교육청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 법규 위반 단속·계도 강화와 및 초·중·고교 대상 찾아가는 개인형…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8일 아인병원과 센터 참여자의 건강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와 아인병원은 의료 혜택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네트워크 교류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권용주 센터장은 “건강에 취약한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협약으로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상호 협력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알린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청춘여행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 우수 참가자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갖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행단 활동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전문 교육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인천청춘여행단 3기에는 77개 팀·197명이 지원했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8개 팀·100명을 선발했다. 2022년 1기 17개 팀·50명, 2023년 2기 28개 팀·80명에 이어 확대된 규모다. 이번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활동에 돌입한다. 원도심·평화·야간관광·스마트관광 및 미식·액티비티 등 11개의 테마로 인천 여행을 기획·체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개별 SNS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인천의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MZ세대가 직접 여행하고 알리는 인천청춘여행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청년들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인천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인천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청춘여행단의 활동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
7월 1일부터 강화·옹진에서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으로 결제하면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강화·옹진군 소재 가맹점과 중소상생가맹점에 대한 캐시백 추가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강화·옹진군 소재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이라면 10% 캐시백을 지원한다. 현재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10%,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5%의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해 오고 있지만, 강화·옹진군은 광역시로 분류돼 혜택에서 제외됐었다. 이에 시는 강화·옹진군을 포함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올해 초 행안부 지침이 변경되면서 인구감소지역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연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중소상생가맹점에서 e음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3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3% 추가 캐시백이 가능해졌다. 최대 17%는 인천시 지원 기본캐시백 5%에 상생캐시백 2%, 행안부 공모 선정 캐시백 3%, 점주 지원인 상생가맹점 캐
인천시가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에서 광역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행정의 가치를 높이고 지방의회와 폭넓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8일부터 3일간 열렸다. 시는 지방정부 주도의 행정체제 개편과 정당 현수막 정비,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 인천 I-패스 등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 추진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시는 주요 정책 홍보와 함께 내항 1·8부두 개항광장,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 시의회 의정활동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줄곧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의 마음으로 노력해 왔고, 일부 사업들은 정부나 다른 지자체에까지 파급되는 영향력을 보이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의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 인천시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중 하나인 ‘아이(i) 꿈 수당’이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 올해 8세가 되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아동이다. 7월 중 세부 운영방침 및 전산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으로, 접수기간과 지원방법 등은 별로 공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재정 지속가능성 검토, 타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후 시는 중앙부처, 시 교육청, 군·구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6월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향후 정부 사업으로 도입되면 사업 간 통합 또는 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아이 꿈 수당’ 신설협의를 끝냈다. 아이(i) 꿈 수당은 전국 최초로 8~18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 원씩 모두 198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격차 완화를 위해 이미 출생해 8세가 되는 아이에게도 단계적으로 월 5~10만 원씩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