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안형우·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 연구팀이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전립선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연구팀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는 항문을 통해 기기를 몸속으로 집어넣은 뒤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높은 온도로 암 조직만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피부를 절개해 암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와 비교해 후유증과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국소 부위만을 치료하기 때문에 아직 전이가 없는 초·중기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하이푸 치료는 암이 재발할 확률이 비교적 높아 꾸준히 예후를 관찰해야 한다. 보통의 전립선 MRI는 검사 결과에 포함된 3개의 영상(T2WI, DWI, DCE) 중 T2WI와 DWI를 활용한 재발 판독 기준(PI-RADs)을 이용한다. 하지만 하이푸 치료 후에는 전립선 안에 흉터와 변형이 생겨 기존의 판독 기준으로는 재발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하이푸 치료 후 전립선의 상태를 고려해 MRI 영상 중 DWI와…
소위 말하는 ‘토박이’는 자신의 출신인 고향에 대해 모르는 경향이 허다하다. ‘안다는 믿음과 알 것이라는 확신’이 무지의 길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고향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는 무딤이 주는 역설적 애정 덕분이기도 하다. 용인특례시도 별다르지 않다. 처인구가 용인시였던 그래서 아직 용인시는 처인구로 알고 있는 ‘용인시민들’ 가운데 이 엄중한 역사를 신중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더 드물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잊고 버릴까, 그러면 그만인 것들에 대해 반기를 든 건 오히려 외지인들이다. 역설이다. 용인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용인사랑 에너지.’ 그 대표적인 예가 용인도시공사가 시설 이용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실시한 찾아가는 명사 특강 ‘정재상의 용인 이야기’다. 이 기막힌 스토리는 고양이 고향인 최찬용 사장의 빛나는 기획과 진도가 고향인 정재상 사학자의 기맞춤이 만든 결과물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용인의 위대한 역사를 모르거나, 모를 수도 있는, 하지만 용인에 살고있는 사람들을 위한 용인의 찬란한 역사를 쉽게 푸는 ‘용인역사 이바구 한마당’이겠다. 이날 ‘거리의 사학자’ 정재상 선생이 강의한 내용의 주제는 이렇다. ▲처인성 전투의 승장 김윤후와
가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디지털 새싹 캠프사업에 선정돼 초중고 학생 대상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체험기회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약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학생은 성남지역 초중고등학생 1000명, 서울경기인천 중고등학생 450명, 특수교육 다문화가정 학생 50명 등 총 1500명으로 오는 19일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디지털새싹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학교 및 개인별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가천대 디지털 새싹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필요한 창의성(Creativity), 호기심(Curiosity), 도전정신(Challenge), 협동력(Collaboration) 등 4C 핵심역량 양성을 목표로 한다. 캠프는 ‘인공지능 로봇 만들어봐요!’, ‘앱인벤터로 나만의 앱을 만들어봐요!’, ‘아두이노로 식물 키워봐요!’, ‘파이썬으로 키오스크 주문 코딩해봐요!’ 등 10개 일반캠프와 3개 특별캠프로 구성했으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 중심 콘텐츠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재미와 호기
용인특례시는 14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조직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을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입회 20개 단체장과 회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은 보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한 차원 진보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네트워크 조직이다.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이 기획하고 조직했다. 단일 영역이 아닌 기업, 봉사단체, 의료기관, 종교단체 등 20개 단체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기흥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선 기흥아너스클럽의 발족 배경과 앞으로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입회 단체에 명예 회원임을 인증하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또 공동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오는 23일 저소득층 장애·비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시크릿 산타’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주저 없이 뜻을 모은 20개 단체의 열정과 헌신에…
용인특례시는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건축물 17곳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심 속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축물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의 가능성을 높이는 등 주거환경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장기간 공사 중단된 방치 건축물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 공사재개 가능 여부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관리한다. 우선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 가운데 자력으로 공사재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건축물 11곳에 대해 법률 자문 등 종합검토를 거친 뒤 건축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사재개가 가능한 건축물 1곳은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건축주에게 공사재개를 독려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건축물 사용승인 이후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 건축물 5곳에 대해선 안전조치와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건축물 사용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이와 함께 매년 빈 건축물 현황조사를 해 정주 환경에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요소에 대한 선제적 조치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원 건축과장은 “오랜 기간 공사가 멈춘 방치 건
용인특례시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량과 사업장, 농촌지역 등 주요 오염배출원 감축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계획을 수립,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평소보다 강력하게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첫 도입됐다. 정부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계획은 초미세먼지(PM2.5) 기준 28㎍/㎥ 달성을 목표로 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용인시 평균 초미세먼지는 29㎍/㎥로 기록됐다. 계획의 핵심 전략은 ‘배출원 감축’과 ‘건강보호’, ‘농촌지역 중점 관리’ 등 세 가지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받아 수송부문과 산업부문, 생활주변 배출저감, 민감·취약계층 건강보호, 부서협력 강화 등 5대 부문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송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과 친환경 자동차 지원을 이어가고 고농도 비상 발령 시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해나간다. 산업부문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이 매년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을 감상할 수 있는 ‘2022년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달 14~1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성남미디어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시사회는 장편 2편, 단편 3편 등 총 5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먼저 14일 오후 7시, 시사회 첫 작품으로 상영하는 2021년 장편 지원작 '세이레'(박강 감독)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작으로 결혼과 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남성의 시선에서 공포 장르로 전개,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5일 오후 7시부터는 단편 세 작품을 연이어 상영한다. 여성의 신체를 향한 불평등한 시선에 의문을 제기하는 2020년 지원작 '젖꼭지 3차대전'(백시원 감독)과 청년세대의 현실과 욕망, 단절된 관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2021년 지원작 '졍서, 졍서'(손현록 감독), 마지막으로 주인공 수진이 1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부모님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이상한 경험을 다룬 2021년 지원작 '그리고 집'(정은욱 감독)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6일 오후 6시에는 장편 '사랑의 고고학'(이완민 감독)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 10여명에게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이불 나눔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 및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와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의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석봉국‧함병식 공동위원장은 “저소득층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계속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 축구협회는 최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년년의 밤 행사를 열고 초월읍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창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구정서 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이웃사랑으로 승화됐다”며 “이번 기탁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한 기부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초월읍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지원된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전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1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문화‧예술, 주민복리,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시는 답례품 품목으로 농‧축‧임산물(쌀, 토란, 엽채류, 토마토, 딸기, 배, 복숭아, 귤, 대추, 꿀, 농산물꾸러미, 한우, 계란, 버섯, 동충하초, 산양삼), 가공식품(토마토즙, 토마토잼, 버섯가공품, 고추장), 공산품(서류가방, 카드지갑, 주방타올, 텀블러파우치, 에코백, 시장가방, 핸드폰가방, 목베개, 밀폐용기), 주류(소주, 막걸리), 공예품(도자기제품) 등 32개 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생산‧제조‧유통 기반을 갖춘 업체로 필요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하며 택배 포장까지 완료 가능한 업체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