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가 ‘2025년 제3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진로·진학 설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라 학교 현장에선 어려움이 있고 문제도 생기고 있어서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오늘 특강에선 고교학점제에 대한 유익한 말씀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2028년부터는 새로운 대학입시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자녀들의 대입 전략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특강을 해주실 이영덕 강사는 오랜 경험을 지닌 입시전문가이시고, 조보경 선생님은 자율형공립고등학교 2.0로 지정된 용인삼계고등학교의 현직 교사이자 대입지도 리더교사이므로 학부모님들께 큰 도움이 될 말씀을 하실 것”이라고 했다. 특강은 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조보경 강사와 이영덕 강사가 맡았다. 두 강사는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전략’을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과 의의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과 함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와 김포시 이전 예정부지를 들러보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홍 의원은 “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라며 “신정차량기지의 김포 이전과 함께 2호선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김포의 교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최근 김포 내에서 차량기지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모임이 자발적으로 결성되는 등 지역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밝히며 “서울과 김포가 협력해 현실적인 해법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 붙였다. 이에 우형찬 서울시의원은 “신정차량기지 인근은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소음과 분진 등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라며 “차량기지 이전과 재건축을 동시에 추진해 서울 서남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김포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홍원길 의원과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두 지역이 함께 협력해야만 신정차량기지 이전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나무에 피어나는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청사 내에 마련된 청렴나무에 각자의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매달며,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작은 청렴이 큰 신뢰로’, ‘오늘의 약속이 내일의 청렴으로’등 다양한 문구가 나뭇잎처럼 모여 청렴의 숲을 이루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적은 다짐이 모여 청렴의 나무가 완성됐다”며, “이러한 마음이 조직 곳곳에 뿌리내려 신뢰받는 파주교육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시의회를 방문한 대만 삼협JC 임윤예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파주시의회 의원들과 삼협JC 대표단은 파주시와 대만 삼협, 양 도시의 우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국제적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후 파주시의회 본회의장 등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삼협JC 대표단은 파주시의회의 환대에 파주시의회와 교류의 폭을 넓혀가며 우애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금껏 JC 회원들의 열정과 성원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돈독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의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한국지능형교통체계(ITS)학회가 주관한 추계 학술대회에서 ‘지능형교통체계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TS학회는 교통과 정보통신을 결합한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학술 활동과 국내외 기술 교류를 위해 관련 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파주시는 2000년대 중반 국내 지능형교통체계 도입과 함께 선도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이번 수상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시스템, AI 기반 스마트 무인 주차 관리시스템과 함께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교통수단(모빌리티) 계획·관리 고도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첨단교통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파주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계기”라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54만 파주시민과 함께 호기롭게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수도권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지난달 30일 토지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고양특례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의 분양을 공고했으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시점에 맞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지식기반시설용지 12번 블록의 6개 필지로 총 1만 4478㎡(약 4390평)이며, 분양 방법은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경쟁 입찰하는 방식이다. 시는 입주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우선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 간, 기업 당 최대 1억 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벤처기업에게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 면제(교통유발․개발․산림․
가평군은 '가평군 로컬푸드협의회'가 지난달 28일 가평이음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평군 로컬푸드협의회는 가평군이 추진하는 푸드플랜(지역먹거리 계획)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와 연계해 지역 농업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조직이다. 그동안 가평군은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군농협, 가평군축협, 가평군산림조합,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로컬푸드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컬푸드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종을 함께 심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했다. 김금순 가평군 로컬푸드협의회장은 "로컬푸드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농업인과 소비자가 신뢰로 연결되는 상생의 순환 구조"라며 "가평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자립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앞으로 로컬푸드협의회와 협력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이 소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산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과 역량 강화 교육
시흥도시공사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매처인 갯골캠핑장을 방문한 총 85명의 시민과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의 취지는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및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강의는 ▲공정무역의 의의와 필요성 ▲공정무역 인증마크(WFTO·FLO) 소개 ▲공정무역 체험활동(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실천”이라며 “시흥시민들이 일상에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 지평면은 지난 30일 지평3리 어울림공동체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4kg 7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평3리 어울림공동체는 "계수나무길 마을음악회 행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음악회에 참여한 주민과 방문객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쌀을 구입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성원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모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평면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평3리 어울림공동체에 깊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서로돕는 복지 공동체 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는 지난달 31일 장애 당사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습발표회를 학교 교육실에서 학습자와 가족들 그리고 많은 내·외빈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습발표회는 학교 내에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과 내용들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오프닝 공연, 내빈 소개, 교장 인사말, 축사, 강사 소개 및 강사 인사말, 센터 활동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마무리 공연으로 진행됐다. 떼루아평생학교의 교육과목은 ▲수채 캘러그라피 ▲자개·레진 공예 ▲리본·선물 포장 ▲한국무용 ▲꽃꽂이 ▲어린이북아트 3급 지도사 과정, ▲캐리커처 인물화 ▲모델 워킹 ▲생활 요리 ▲시민 참여 여름 특강 ▲현장학습 등이다. 이날 장애 당사자 만든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모델 워킹과 한국무용은 발표회 행사 등도 펼쳤다. 김정태 교장은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준 학습자들과 강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생 학교가 장애 당사자 누구나 와서 편하게 배우는 사랑방 같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문의는 031-284-7835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