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김영수·박은미 씨 아들)군·김하영(김규식 인천일보 경기본사 사회2부 국장·이미석 씨 딸)양=8월 31일(토) 오후 2시, 더베일리하우스 삼성점(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06), 02-539-2956.
‘화성 공장 화재 사고’로 리튬배터리 안전성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가 ‘리튬배터리 사용’ 2층 전기버스에 대한 안전 관리 방안 모색에 나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운수회사 관계자들과 이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도와 운수 관계자는 ▲2층 전기버스 안전 관리 방안 ▲전기버스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배치 ▲2층 전기버스 하자 유지보수 기간 연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운행 중인 2층 전기버스의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 창림모아츠 관계자도 초청해 전기버스 화재 발생 대처대응 매뉴얼을 교부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운수회사 측은 승객 안전을 위한 차내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장비 부족 등 안전장치 미비에 대한 사항을 지적하며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현대자동차에 전달할 예정이며, 2층 전기버스의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원금동 도 버스관리과장은 “도는 2층 전기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각 지자체·운수회사·제작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한 대출을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피해를 입은 가입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2%포인트(p) 인하하고, 납입 월부금을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출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자체가 발급한 재해확인서를 소재지 관할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 및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로, 1984년부터 지금까지 약 12조 원의 대출을 시행하며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고금리·고물가 환경에서 담보 여력이 부족해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납입 부금액의 최대 3배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했다. 또 부금 만기까지(3~5년) 납부 시, 만기이율 3.75%를 지급하는 등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 상품으로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호우 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대 20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성균관대학교와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제1기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처음 개설된 CEO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부터 급변하는 기술 및 트렌드 변화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고 개편해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혁신 리더 양성을 목표로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원 등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9월 5일부터 14주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AI·DX 분야의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와 최고 경영자급 리더십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강사진은 김광수 성균관대 교수, 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DX 사례 체험 해외연수 ▲AI·DX시대 법적 리스크 관리, 윤리적 문제 점검 ▲다양한 산업 분야 사례 분석 ▲팀 프로젝트 실습 ▲전문가 네트워킹 등이다. 송경희 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 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 개혁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현장 방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입장을 게시했다. 그는 "박람회 개막 당일 오전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학부모님들이 계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간절함을 이해하면서도 대학입시에 고등학교 교육이 좌우되는 지금의 모습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지 예전부터 고민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에 아이들이 살아갈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 것에 그 뿌리가 있다"고 지적하며 "유·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우리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소명감을 다진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 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신이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 6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시중금리가 떨어진 데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적용이 9월로 연기되면서 막차 수요까지 몰린 영향이다. 이처럼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진화되지 않자 금융당국은 은행권 현장점검에 나섰지만 '뒷북'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8일 기준 712조 1841억 원으로, 지난달 말(708조 5723억 원)보다 3조 6118억 원 늘었다. 지난달 5조 3415억 원 늘어나면서 2021년 7월(6조 2000억 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던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 달 들어서도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이달 들어 3조 7911억 원 늘며 여전히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주담대는 26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상반기(30조 4000억 원) 이후 최대폭을 보였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수도권을 위주로 주택…
구리시가 인창중앙공원 제8공영 노외주차장을 오는 8월중으로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 주차장은 지난 2021년 12월 부지면적/연면적 : 4436.65㎡/ 2944.86㎡ (지하1층 ~ 지상1층), 102면 주차면수(지하1층 99면, 건물 외부 전기차충전주차 3면)로 준공한 후 2022년 1월부터 구리도시공사 관리대행으로 시범운영해 왔다. 그러나 무료주차로 인해 장기 주차 문제가 발생되고, 이로 인해 실제 공원을 사용하려는 주민들의 불편이 민원으로 제기되어 왔다. 뿐만아니라, 8호선 연장 개통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주차 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원활한 주차를 위해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구리시 인창중앙공원 제8공영 노외주차장 유료 운영 행정예고'를 했다. 주차료는 외부 주차 2면을 제외한 99면에 대해 기본 30분 500원, 30분 초과 10분 마다 200원, 1일 6000원, 월 정기권 5만 원이며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또, 수택동 528번지(복개천 북단) 제1공영 노외주차장 주차면도 일부 폐지 및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더(THE) 자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더(THE) 자람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습(Teaching), 신체 건강(Health), 사회성, 심리‧정서(Emotion) 등 다양한 결손이 발생한 초등학교 3~4학년의 개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올해 더 자람 프로젝트는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도곡초등학교는 더 자람 프로젝트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학교 중 한 곳이다. 광주하남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도곡초는 넓은 통학 구역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의 특성도 다양하다. 학생들 간 학습 수준도 차이가 큰 편이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공
인천경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인천경찰청은 호우특보에 대비해 경계강화 발령을 내리고,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경찰은 물론 기동순찰대 등에 총력 집중을 지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142㎜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서구 왕길동 일대에 지역·교통경찰 및 인천청 기동대와 60여 명의 기동순찰2대를 배치해 피해예방 및 인명구조, 교통통제 등 활동을 벌였다. 특히 18일 오후 12시 40분쯤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에서 차량에 갇힌 시민 4명을 기동순찰2대 경위 김유진 등이 발견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 시민은 작업장에 가기 위해 차를 타고 하천 위 다리를 건너던 중 물이 급격히 불어 시동이 꺼지자 당황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동순찰대는 예방 활동을 중점으로 하는 경찰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인천경찰청에서 지난 2월 15일 조직돼 근무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최근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나섰다. 21일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8일 학교·학원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백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권선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과 수원교육지원청, 학교 보건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관내 백일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7604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5~19세 환자가 7028명으로 전체 환자의 92.4%에 달하고 있다. 이에 권선구보건소는 수원시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학원 종사자·학원생에게도 백일해 주요 대응 방안과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