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현충근린공원 분수대 앞마당에서 ‘다시ON(溫)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다시ON(溫)후라이데이’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열렸으며,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110명의 철산시니어대학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250명의 해피모아자원봉사단(회장 구숙영)이 만드는 알찬 먹거리 장터와 물품 장터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행사 진행과 주민 소통에 큰 역할을 한 구숙영 해피모아자원봉사단 회장은 “오랜 시간 복지관에서 봉사해 오며 다가오는 겨울에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난방비임을 알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모은 작은 마음들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오랜만에 진행한 후라이데이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온기를 함께 나눠 더욱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과 힘을 모아 기후 위기에 가장 취약한 이웃을 도움으로써 지역복지관의 ESG 경영…
광명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115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한 XBB1.5 단가백신으로 이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지 3개월(90일)이 경과한 경우에 접종받을 수 있다. 우선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또한 12~64세 일반 시민은 10월 18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고, 11월 1일부터는 당일 예약 없이도 접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경계 감염병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책인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 문의하여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민원콜센터 또는 시 감염병관리과 예방접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신규 통장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신규통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통장들이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을 성장시키는 지역활동가 역할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 등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통장님들은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시정에 참여하는 지역발전의 중심자”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광명시 바로알기 ▲갈등관리 및 소통 등의 과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정에 참여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스마트폰, 통장에게 쏙쏙!’을 통하여 후기 정보화시대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사용법을 체험형으로 교육했다. 입교 전에 영상을 통해 신규통장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신규 통장 업무 적응과 기존 통장 업무 숙달을 위해 발간한 ‘통장 매뉴얼’을 살피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통장은 “통장 워크숍에 참여할수록 통장이 지역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실감하
최근 5년간 조달청 퇴직자가 재취업한 민간기업의 공공조달액이 평균 1.5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민주·광명을)이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퇴직자 재취업 현황’과 공공조달통계시스템 온통조달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조달청 퇴직자가 재취업한 민간기업은 6곳으로, 이중 3곳은 공공조달액이 퇴직자의 취업 전 790억 원에서 1,410억 원으로 62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차관급이 재취업한 A기업의 공공조달액은 271억2000만 원에서 404억6000만 원으로 1.5배가량 늘어났으며 ▲과장급이 재취업한 B기업의 공공조달액은 428억4000만 원에서 879억4000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또 다른 과장급이 재취업한 C기업의 공공조달액은 97억4000만 원에서 132억6000만 원으로 늘었다. 다만 나머지 3곳의 민간업체 중 1곳은 공공조달 대상 업체가 아니었고, 2개 업체는 2023년 2월 이후 퇴직자 재취업으로 인해 2023년 6월 기준 공공조달 실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 의원은 “이들 기업의 대부분은 일반경쟁뿐만 아니라 수의계약, 제한·지명경쟁 입찰에서 조
광명시의회가 12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의는 오는 24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처리한다. 또한, 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다양하고 중요한 안건을 다룬다”며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것인 만큼 면밀히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은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의회인터넷방송을 클릭하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의 안녕한 삶을 위한 정신건강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하여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와 대책에 관해 ▲소아·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토론했다. 이어 토론을 거쳐 나온 안건을 참석자 모두가 리모컨으로 투표하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소아·청소년은 부모의 양육태도(36%), 청년은 취업에 대한 걱정(55%), 중장년은 경제적 문제(50%), 노인은 고립/외로움(49%), 장애인은 차별(34%)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정신건강 문제의 대책으로는 소아·청소년은 가족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59%), 청년은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제공(61%), 중장년은 경제적 문제 해결(60%), 노인은 1:1 맞춤형 서비스(42%)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서 분야별 다 득표 안건들을 대상으로 재투표하여 우선순위를 가린 결과 광명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는 노인의 고립과 외로움이, 정신건강 대책으로는 중장년의 경제적 문제해결이 가장 많은 표를…
광명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심형 스마트팜 조성과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도심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의 일종으로, 최근 도시농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편으로 주목받으면서 AI 등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분야이다. 특히 광명시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로 인해 관내 농지 대부분이 감소할 전망이라 도심형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도시농업 확대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생물다양성과 토양 보전, 대기 순화, 기후 순화, 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역할 등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도심형 스마트팜’을 통해 실현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국내외 도심형 스마트팜 사례 분석과 광명시 농업환경 및 관련 정책 분석을 통해 광명시에 적합한 스마트팜 재배작물과 후보지, 사업성, 운영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농업은 디지털 경제사회 전환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 위기, 식량 위기, 인구 위기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0일 아홉 번째 ‘생생소통현장’에 나서 시민과 소통했다. 생생소통현장은 박 시장이 정책과 민원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시민과 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이어 준공을 앞둔 광명14R구역 재개발 아파트 입주민과 품질 검수에 나섰다. 먼저 박 시장은 구름산 산림욕장 입구에 조성된 ‘소소한 책방’과 도덕산 근린공원 입구 쉼터에 조성된 ‘디자인 벤치’를 제안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등과 함께 잇달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제안 배경을 청취했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이 시정에 참여해 직접 자연을 즐기고 힐링하는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시정에 시민참여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의견이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고와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광명제14R구역 재개발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품질 검수에 동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품질 검수와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박승원 광명시장이 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지난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 등을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박 시장은 민선 7기부터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민 참여 기반으로 추진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 시장은 “자치 발전 대상 수상은 단체장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부, 함께 키우는 미래 광명’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게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청년숙의예산’, ‘청년동 사업’을…
광명시가 다음달 30일까지를 하반기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체납자료 정비 후 체납액 납부 안내문과 SMS를 일제히 발송하며 정리 기간을 적극 홍보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납부가 이행되지 않을 시 부동산, 차량 및 기타채권 등을 신속하게 압류하고, 압류 물건에 대한 실익 분석 후 공매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리 기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가택 및 사업장 등을 수색하여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만 원 이상 체납자는 11월 15일부터 시 누리집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시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히 납부하는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집중적으로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