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 8월 주민세 개인분 58억 원(46만 4304건)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납부 대상은 지난달 1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며, 16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위택스나 지로 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이나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납부, ARS(1899-7500)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기존에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 재산분, 종업원분 등 5개였던 주민세 종류는 지난 2021년부터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 등 3개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사업주가 납부하던 재산분과 균등분이 ‘사업소분’으로 통합돼 주민세 납기는 모두 8월로 통일됐다. 또 징수 방법도 신고납부로 전환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사랑의열매는 9일 오전 11시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로부터 호우피해 지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는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장병학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구호물품 구입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는 189개 회원사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학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189개의 회원사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전달된 성금이 피해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을 해주신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호우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6일까지 '2023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최연숙·이수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는 전국 간호대학생을 대표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 명이 참석한다. 총 4부로 구성된 토론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배치가 수여된다. 2부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부 강의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법을 주제로 간호사 출신의 인기 유튜버 ‘구슬언니’가 강연을 진행하며, 마지막 4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대학교는 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SW상상기업 CEO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상상기업 CEO 워크숍은 '2023 SW상상기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행사이다. SW상상기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33개의 가상기업을 만들고,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혁신기술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세우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가을에 개최되는 '경기SW페스타'에 전시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발표된 SW상상기업의 주요 주제는 ▲메타버스 활용 서비스 안내 개발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서비스 ▲참여형 SNS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동관리 서비스 ▲모바일 결제 시스템 ▲CCTV 자동 모자이크 시스템 등이며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현직자 멘토들의 조언을 받았다. SW상상기업 외에도 워크숍에서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전승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인공지능 혁신과 파괴적 전환’을 주제로 한 강의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의 '대학생 때 남과 다른 스펙 쌓기' 주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여름 더위는 쉼이 없다. 각종 주의보와 경보로 휴대폰마저 쉼이 없을 정도다. 수원시민의 주말 저녁을 무더위로 인한 짜증 대신 즐거운 기억으로 채워 줄 ‘2023 수원 문화재 야행’과 ‘2023 수원발레축제’로 초대한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팔색(八色) 매력에 풍덩~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이 11~13일 저녁 불야성을 이룬다.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려 골목마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는 수원 문화재 야행의 주제는 ‘기억’이다.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夜) 프로그램을 구성해 취향에 맞춰 골라 즐길 수 있다. 먼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경(夜景)’은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는 것이다. 화성행궁(오후 9시 입장 마감)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행궁길갤러리, 수원종로교회 역사관, 북수동성당 뽈리화랑, 한옥기술전시관, 수원전통문화관, 팔달문화센터 등 일대 9개 문화시설이 밤 늦게까지 연장 운영된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는 미
수원시가 한국토지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권선구 당수로130번길 13) 내 일부 공간을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한다. 수원시는 지난 7월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기업 등 공간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당수 A-1블록 행복주택 내 183.65㎡(전용면적 118.19㎡, 공용면적 65.46㎡)규모의 사회적기업 공간(지역편의시설 3층)은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무상 임대된다. 수원시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로부터 인계받은 사회적기업 공간 등을 사회적기업 육성법 또는 협동조합 기본법에서 정한 사업내용에 적합하게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간을 지원받아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는 8일 오전 10시 '복날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공단 경기북부지부 보호복지위원회 최대현 회장, 이현동 운영처장, 이원범 사무국장, 경기북부지부 정상구 지부장 등 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보호대상자를 위한 삼계탕 재료와 쌀, 과일 등 물품을 전달했다. 최대현 회장은 "말복을 맞이해 보호대상자를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바지런히 먹고 힘내서 자립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상구 지부장은 "복날 삼계탕 한 그릇이 숙식제공대상자에겐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대현 회장님을 비롯한 보호위원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자립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지구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장애인고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주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공단은 장애인대회에 참여해 보조공학기기 전시와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직업능력평가도구와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등 한국의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80개국 2000여 명에게 소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표준사업장 생산품과 발달장애인 그림 등을 전시하고, 인식개선 영상을 상영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른 장애인포괄 고용’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토론회는 Stefan Tromel 국제노동기구(ILO) 수석장애전문관의 특별연설을 시작으로, 공단 고용개발원 전영환 실장 등 4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장애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와 단체가 모이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장애인고용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가 간의 협력
수원시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기로 했다. 8일 수원시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 1300여 명을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360명을 수용하기 위해 아주대, 경기대 학생 기숙사와 대우 연수원 등에 숙소를 확보했으며 대학과 민간 기업의 협조를 구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의 전통과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수원화성 등 지역적 장점을 살린 최적의 프로그램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수원화성 야간 개장 프로그램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한국과 수원의 매력을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원전통문화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수원 도착에 앞서 환영의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동수원IC와 입소시설 입구 등에 게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조직위원회와 정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수원시
수원시가 내년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2023년 고령친화도시 세부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라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올해 6월 기준 12.7%다. 노인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이다. 시는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를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49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대 목표는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이다. 수원시 22개 부서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노인복지관 기능 확대·운영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노년층 대상 평생교육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세부 실행계획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