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 고령화와 증가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속에서 영유아 보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육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2016년 5월 시민들과 보육전문가들이 참여한 보육정책간담회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도심 속 풍요로운 자연특성을 반영한 의왕시 보육특화사업 ‘의왕 아이사랑’을 선포하고 9가지의 신규 ‘의왕 아이사랑 보육특화사업’을 확정 추진했다.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의왕 아이사랑 보육특화사업’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전문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의왕시의 명품 보육사업이다. 이에 의왕시의 9가지 신규 보육특화사업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수확하는 ‘텃밭 가꾸기’ 27곳에 제공… 성취감·먹거리 소중함 배워 의왕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사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분양형 텃밭과 상자형 텃밭을 제공해 아이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에 대한 친화력을 높이고,…
김경희(자연요리연구가) 추천 제철 요리 5월은 평소 마음 속에 품었던 가족애를 꺼내 확인하는 달이다. 뼈와 살을 나눠 준 엄마, 그 엄마가 해 주시던 밥이 간절히 그리운 5월이다. 또한 한 많은 삶을 단정하게 살다 가신 할머니가 돌확에 팥을 갈아 해 주시던 들큰하고 구수한 그 팥밥이 그리운 5월이다. 음식 하나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모두 담기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터, 가족이 함께 모이는 가정의 달 5월에는 맛있는 제철음식과 함께 봄꽃처럼 수줍고 환한 웃음이 되돌아 올 것이다. 별미로 즐기는 열무김치·간장게장 으뜸 인기음식 봄맛 마늘종, 말린 새우와 볶으면 밑반찬으로 딱! 강원도엔 보릿고개 배고픔 달래준 곤드레 한창 밥에 넣거나 된장국 만들거나 생선과 조리기도 먼 바다 떠났던 어류들 몰려드는 바다도 ‘풍성’ 산란 앞둔 꽃게·갑오징어·병어, 맛·영양 절정 경북 울진·기장 앞바다에는 꽁치·멸치가 북적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막 돋아난 아기잎이 온산을 푸름으로 물들이고, 눈 닿는 곳마다 나무도 풀도 사람도 싱그럽고 활력이 넘쳐…
푸른빛으로 물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개최한 ‘2018 DMZ 평화가족한마당’을 즐기러 온 도민과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축제는 순수하게 함박웃음을 짓는 어린아이부터 오랜만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러 나온 어른들까지 모두 ‘동심’이란 이름하에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들은 임진각 주변을 돌며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지켜봤고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겼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평화가족한마당 행사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화보로 담아 보았다. /편집자주 사진 김수연기자 foto.92@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야외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들이 ‘BB탄 사격체험’을 하고 있다. 군복을 입은 어린이가 건빵을 먹으며 현직군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관광객들이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 인기종목인 컬링을 체험해보고 있다. 아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 만화 캐릭터 인형이 나타나 어린이들
■ DMZ 2018 평화가족 한마당 5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서 온가족 축제마당 오전 11시 개그맨 임혁필 ‘펀타지 쇼’로 시작 정통팽이에 통일염원 담고 미래직업 경험하고 전쟁음식·VR영상·직업 등 풍성한 체험활동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로 환상의 나라 ‘GoGo’ 내일의 기적소리·소망나무 등 상설전시 볼만 프로그램 참여 스탬프 찍으면 기념품 선물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한반도에 평화를 향한 훈풍이 불고 있는 시기에 평화와 분단의 상징인 DMZ(Demilitarized Zone·비무장지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2018 평화가족 한마당’을 열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역사와 평화, DMZ의 생명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세계 유일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인 DMZ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한반도의 대결의 역사와 최근 벌어지고 있는 통일을 향
■ 동두천문화원을 찾아서 문화가 국가의 경쟁력이자 자산인 요즘 시대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들이 한류라는 이름 하에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한류의 밑바탕에는 각 지방과 지역마다 존재하는 여러 가지 전통과 현재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그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각 지방과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 콘텐츠는 그 지역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며 각 지자체마다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의 문화를 발굴, 수집, 보존, 계발하기 위해 지방 문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우리 지역의 향토 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는 문화적 가치를 계발해 지역민들에게 전파하는 문화 매개자로서 동두천문화원의 역할을 살펴봤다. 1961년 양주문화원으로 출발… 1981년 명칭 변경 보산분원·청년회 등 5개 조직 갖춰 160명 회원 활동 시창 ‘송서·율창’과 동두천민요가 대표 전통문화 매년 정기발표회 열어 동두천 시민과 함께 호흡 소요산단풍문화제·오작교문화제 등 다채 행사…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Liminality :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간다”는 의미를 담은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축제 이후에 달라진 ‘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영국,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5개국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8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의정부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시청 앞 광장, 영화관, 행복로, 의정부예술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화제작 엄선해 올리는 의정부음악극축제 올해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과 만나 영국·프랑스·폴란드 등 5개국 참여 50여개 단체, 80회 수준 높은 공연 선사 시청앞 광장까지 무대 넓혀 야외 개막 음악극의 미래 모색하는 심포지엄 열려 관객들 직접 세트 확인하고 무대 체험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공연 준비 폐막콘서트엔 이은결·차지연 등 참여 화려
김포문화원을 찾아서 ‘김포’라는 지명은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이 정립할 당시 삼국의 각축장으로 등장하면서 최초로 역사에 나타나고 있다. 김포문화를 발굴·수집·조사·연구로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며 김포시 운양동 한옥 새청사로 옮겨 공식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김포문화원을 찾아 김포와 김포문화원의 발자취 및 미래를 들어봤다. 고구려·백제·신라 정립할 시기 삼국 각축장으로 ‘김포’지명 등장 김포문화원 개원 50주년 넘기면서 이하준 원장, 역임 후 왕성한 활동 ‘50년사 발간’하며 발자취 기록 지난해엔 경기도민속예술제 개최 중봉문화제·학술제, 대표축제 자리잡아 전국 곳곳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마련 조선실록 등 고서에 김포 자료 수집 고신문 속의 김포 근대역사도 정리 김포문화원원 역할은. 개원 50년을 넘긴 김포문화원이 10대 이하준 문화원장(현 11대 원장) 취임 후 많은 위기극복과 활동영역 확장에 애써온 결과, 현재 김포지역 문화허브 역할을 위해 뛰고 있다. 지난 9대에 이르러 내
학생 창의·상상력 신장 집중 질문·토론의 교실문화 탈바꿈 지방자치 중요 포인트 ‘교육’ 수직적보다 수평적 관계 시급 현장서 교장·학부모 등 소통 노력 누리과정 교육재정 고비 넘기기도 “9년 혁신교육 흔들려선 안돼” 통일교육,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부터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4년이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천과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교를 학교답게 만드는 시간이었고, 혁신의 길이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와 함께 시작된 이재정 교육감의 일상은 지난 4년을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전역을 누비는 것으로 변했다. 1천300만 도민과 함께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색과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 경기교육의 힘이라 믿고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겠다던 이 교육감을 만나 제16대 임기 마무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한국사회는 4·16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들 한다. ‘세월호 교육감’의 4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에서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와 건배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사진 등과 양 정상의 첫만남 관련 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했다.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환송공연 ‘봄이 온다’가 펼쳐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에서 남북공동 기념식수를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개의 문화오아시스’ 통해 시민 문화공간 조성 박물관·책방·음악카페 등으로 꾸며 유휴공간 제공 2022년까지 생활문화동아리도 1천개 육성 나서 ‘문화오아시스’와 연계해 문화성시 인천 완성 계획 시민이 기획·참여하는 市생활문화축제 ‘대성황’ 78개 동아리서 1천여명 회원 모여 화합의 장 마련 문광부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에 뽑혀 中·日 도시와 생활·문화 동아리 교류 확대 예정 인천시 ‘문화주권 선포’ 2차년도 계획 인천시가 문화주권 선포 2차년도를 맞아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사업과 ‘천개의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을 대표사업으로 정하고, 2022년까지 5년간 150억 원을 투입해 생활문화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사업을 통해 민간의 작은 문화공간이나 공공의 유휴공간을 시민 중심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미고, 천개의 생활문화동아리를 적극 지원·육성함으로써 시민이 일상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