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및 사전예방을 위해 28일부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사과·배 과원 소유자 또는 경작자,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별도 해제 시까지 이행해야 한다. 행정명령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 ▲사전예방 약제 살포 의무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 등 10개 항목이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손실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파주시 과수산업을 지키기 위한 방책으로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 지역에 아동‧여성 등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2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지난 24일 금촌동 새꽃공원~빌라촌 골목 동산길 일대에 솔라표지병 333개를 설치했으며, 상반기 중 그 외 선정 지역(야당동, 금촌동 일부)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솔라표지병은 태양광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을 발하는 바닥 태양광 조명으로, 어두운 골목길의 조명 및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설치 지역은 파주경찰서(생활안전과)를 통해 선정됐으며 금촌동 동산길은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고, 도로 폭이 좁고 어두운 곳이 많아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 상 방범 필요지로 진단해 경찰서에서도 2018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치안 강화에 힘쓰는 구간이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옥외광고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과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대원이 옥외광고물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불법광고물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금촌역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고, 22일에는 해빙기를 맞아 계절 변화에 취약한 고층 옥외광고물에 대해 재난방재단과 드론을 활용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금릉역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노후, 추락 위험 광고물을 사전에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순찰 및 응급 복구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고층 간판 점검 시 근거리 접근 및 세밀한 관측에 한계가 있고, 점검자의 추락위험과 육안에 의존해 판단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작년 시범 운영을 실시, 올해 본격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보다 높은 곳의 정밀한 점검이 가능해졌고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은 즉시 현장에서 보수, 철거할 수 있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파주시 광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용복)는 최근 양지말 조청협동조합 사업장에서 ‘추억의 옥수수 술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술빵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추억의 술빵은 광탄면 새마을부녀회의 정성을 담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박용복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드리고자 추억의 옥수수 술빵을 만들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각 마을 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부녀회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말까지 다도를 통한 중년 세대의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도모를 위해 ‘다(茶)함께 차차차!’ 과정을 운영한다. 파주시가 주관하고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다(茶)함께 차차차!’는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선정 사업 중 일부로, 지난해 운영한 ‘다온(茶溫)교실’의 심화 과정이다. 전년도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로 지난 7일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수준별 역량 강화 교육(기본과정 및 심화과정) ▲자체 교안 제작을 위한 정기모임 ▲찾아가는 다도교실 ▲차 문화탐방으로 진행된다. 특히, ‘찾아가는 다도교실’은 정기모임을 통해 파주시만의 자체 교육안을 제작해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시설로 찾아가 다도예절교육과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이는 중년 참여자들이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차 문화를 알리고 소정의 수익을 창출하며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은 “다도예절교육사를 양성하고 다양한 세대가 차를 매개체로 공감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茶)함께 차차차!’ 프로그램이 시민 주도적 평생학습을 위한 파주시의 특화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도농 소득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지역화폐로 월 5만원(분기당 15만원)이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기간 내 미사용시 자동 환수된다. 첫 지급은 심사일정 등을 고려해 6월말 1·2분기분을 소급해 지급하며 사용처는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파주시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파주시(연접 시·군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해온 농민으로 농작물 재배업뿐만아니라 축산업, 임업인도 신청가능하다. 단,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읍·면은 각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동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4월 22일까지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장흥중 농업정책과장은 “농민기본소득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도농 소득 불평등 해소
파주시는 다음달 13일까지 ‘2022년 문화예술 행사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문화예술 행사지원’사업은 지역명소, 공원 등 야외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를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분야는 ▲전통예술 ▲음악 ▲연극 ▲미술(전시, 공예 등) ▲다원예술 등 총 5개 분야로, 1차 심사(신청 자격 요건 등)와 2차 심사위원회(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보조금은 4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2회 이상의 예술활동 실적이 있고 파주시가 소재지인 예술단체 또는 예술관련 비영리 법인이다.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내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확인해 파주시 문화예술과 예술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파주시 지역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
파주시는 전통사찰 비지정문화재의 현황 파악과 보존관리를 위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파주시 전통사찰 비지정문화재 조사연구 용역’에 착수, 22일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향후 전통사찰에 소장되어 있는 불교회화·불교조각·불교건축·탑·전적 등 비지정문화재를 조사하고 문화재 지정 신청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비지정문화재 현황 및 연혁조사를 비롯해 사진촬영, 정밀실측, 3D 스캐닝 등 정밀조사, 보존상태 조사 및 보존관리방안 등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보존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에 대해 문화재 지정 및 등록 가치를 검토한다. 또한, 비지정문화재의 보존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체계적 관리 토대를 구축해 향후 멸실·훼손 방지 및 유사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지역 전통사찰 내 수많은 문화유산이 전해지지만 지금까지 비지정문화재에 대해서는 충분한 조사와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전통사찰 내 비지정불교문화재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문화재 지정을 검토함으로써 관리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장단면 평화농장에서 재배한 약용작물(도라지·일당귀 등) 종묘를 오는 5월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농작업시기에 맞춰 지난 21일 도라지 620kg와 당귀 40kg 총 660kg에 대한 1차 무상분양을 시작으로 4~5월 중 강황, 참깨, 천년초 등의 품목을 2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에 앞서 각 읍·면·동과 약용작물연구회는 지난 2월 28일까지 희망농업인에 종묘·종자 6종에 대한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농가(장단, 파평 등)에 분양된다. 파주시는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 허준선생의 본향으로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계획’과 관련해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읍면동 마을살리기팀과 마을별 약용작물을 이용한 관광자원화에 활용하고자 약용작물 종묘 분양을 계획했다. 정관영 약용작물연구회장은 ”평화농장에서 2020년부터 약용작물 10여종을 재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라지 등 종묘 분양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합심해 허준한방사업 및 약용작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평화농장에서 6품목의 약용작물 종묘를 분양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약용작물 산업화에 활용할 수…
파주경찰서는 지난 23일 파주천연가스 발전소 일대에서 경찰작전타격대와 파주파출소·육군제1사단·파주소방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천연가스 발전소’는 설비용량 1800MW 규모의 LNG복합발전소로 지난 2017년 준공되어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수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 부근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가방을 발견하였다는 주민 신고를 시작으로 경찰의 초동조치 및 주변 탐문활동과 경·군·소방·시설 관계자들의 합동 현장 조치 및 군 추가 전력이 투입되는 대테러 대응 훈련으로 진행 됐다. 김용웅 파주경찰서장은 “파주서 관내에 천연가스발전소 같은 중요 시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테러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대테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