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세나협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제1회 인천메세나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지역 대학과 단체, 기업, 시민·청년대표,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문화를 매개로 한 메세나(나눔) 활동의 확산과 민·관·학 협력 기반의 지역형 문화후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기조강연을 맡고, 박민서 인천메세나협회 자문위원장이 포럼 취지를 소개한다. 또 경제인단체 대표로 원용휘 인천경영포럼 회장과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세용 (사)인천대 총동문회 이사장이 청년 예술인 지원 및 기업-예술인 매칭 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인천메세나협회와 MOU 협약단체인 고경남 (사)인천청년청 이사장은 청년예술가를 대변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상연 인천메세나협회 봄날 대표는 “이번 인천메세나포럼은 인천에서 시작해 지속 가능한 문화 나눔 구조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포럼을 통해 기업과 예술가, 시민이 자연스럽게 만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예술가에게는 실질적인 기회를, 기업에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는 연결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팼다. 한편 인천메세나협회는 인천형메세나 네
계양경기장 인근에 조성한 연못에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썪으면서 인근 지역이 악취로 시름하고 있다. 특히 관로를 타고 흐르는 물에는 기름기까지 엿보여 인근 주민들은 심각한 수질 오염을 걱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계양구 서운동 계양경기장 내부에 조성한 연못에는 사람들이 먹다 남긴 과자 봉지와 비닐들, 카페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컵 등이 버려져 있었다. 이 같은 쓰레기들은 연못 주위의 마른 풀들로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못하고 정체돼 썩으면서 각종 악취까지 풍겨져 나왔다. 이에 계양체육관과 계양경기장 아시아드양궁장, 국제벨로드롬경기장 등이 건립되면서 함께 조성된 보행로를 지나는 주민들은 연못 주위를 지나칠 때마다 코를 막고 있었다. 심각한 악취로 계단 아래에 조성된 연못을 구경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건강 삼아 이곳을 찾는다는 70대 남성 A씨는 “겨울이라 그나마 악취가 덜한 편이다. 날씨가 조금만 더워도 참기 심한 악취가 난다"며 "볼거리를 위해 연못을 조성했을텐데 쓰레기를 왜 방치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60대 남성 B씨도 “지난번에 한번 내려가봤는데 물에서 기름기가 둥둥 떠있는 것이 보였다”며 “수질이 좋아 보이지 않
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은 1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측이 축제 행사 예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재정투자심사 회피 문제를 지적한 가운데 이에 따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이날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축제행사임에도 불구 “프로그램비용과 용역비 등을 여러 사업으로 나누어 편성하거나 또는 사업비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재정투자심사를 피한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를 1억 원 또는 3억 원 미만으로 맞춘 뒤, 이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증액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제도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은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재정투자사업 지적 사례를 언급한 가운데 “시가 재정투자심사를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 일환으로서 ▲동일, 연속적인 축제행사의 통합 심의 기준 마련 ▲총사업비 10% 이상 증액 시 사전심의 제도 도입 ▲누적예산과 성과평가를 반영한 실질적 재정투자심사 운영을 제안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집행부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와 관련해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과 고양 등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차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대장~홍대 광역철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부천에서 홍대까지 24분대로 ‘이동 혁신’을 만들고 두 번째로 부천 대장지구에 택지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오는 ‘도시 혁신’의 대역사를 한꺼번에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세 번째로 대장~홍대선이 서해선,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기존 철도와 연계되면서 수도권 발전 축을 새롭게 그리는 ‘성장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향후 대장~홍대 광역철도 추진에 대해 “갈 길이 제법 멀지만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도와 부천시, 고양시가 함께 힘을 모아 대성장의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 기간 다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 도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대장~홍대선 조성 사업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 대학연합과정인 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제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대진대학교, ▲삼육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4개 대학이 함께 통합 수료식을 삼육대학교 홍명기홀에서 진행해 대진대학교 연수생 22명을 포함한 총 95명의 연수생이 수료를 했다. 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해외 취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4기 과정은 지난 6월 해외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직무교육, 영어교육, 현지 문화, 안전, 법규 교육 등을 포함한 총 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대진대학교 학생성공처 장인호 처장은 “이번 연수생 22명 중, 현재 16명이 해외 취업을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약 72%의 취업 매칭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26년 2월 말까지 연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 기업 매칭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에 신청 대학이 사업 수주를 통해 학생
지난해에 이어 올 한 해도 한국 피트니스 산업을 빛낸 글로벌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였다. 지난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피트니스 어워즈(KFW)’. 이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피트니스 산업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과 발군의 기량을 보인 인물을 선별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웰니버스 조직위원회, 대한스포츠시설관리협회, 경기신문 등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대학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 을지대 최고위과정이 후원했다. 장성숙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격려사에서 “피트니스와 웰니스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활동과 열정을 담아 건강이 넘치는 지역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동성 한국대학보디빌딩연맹 회장도 축사를 통해 “웰니스 산업의 가치를 높여주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산업이 지역을 넘어 국민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주형 비엠코퍼레이션 대표와 윤제원 을지대 최고위 총동문 수석부회장 등도 잇달아 축사를 통해 지역에서 펼쳐지는 피트니스 산업을 응원했다. 이어진 시상식은 ▲쿠프연맹(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부천대장 연구개발(R&D)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환으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글로벌 기업 토지매매·입주계약 체결식에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부천대장 R&D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클러스터) 부지는 총 56만㎡ 규모이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약 345만㎡) 내 위치해 있다.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글로벌기업은 클러스터 내에 연구소 등을 건립하기 위해 총 2조 6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부천은 서부권의 가장 핵심이 되는 허브 도시로서 4개 기업이 오늘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클러스터에 앵커기업이 들어오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를 전기로 삼아 부천 발전, 경기서부권,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기반시설·부대시설·주거환경 조성 지원 등을 건의하자 “계획된 기간에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인허가, 교통(수단) 공급 관련 시설·행정적 지원을…
안성시의회는 15일,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대책 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공도읍 산란계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초기 차단 방역 조치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지난 12월 9일 최초 신고 이후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형)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2만 6,367수를 즉시 살처분했다. 또한 역학적 위험도가 높은 인접 농가(680m 이내) 2만 4500수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관내 가금 사육 현황을 비롯해 방역대(500m·3km·10km) 관리 상황,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방역 차량 집중 투입 현황, 대규모 산란계 농가 전담 방역 체계, 철새 도래지 차단과 농가 예찰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의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안정열 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는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 문제 소통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시장님과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상권 내 불법주정차 문제의 후속 조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련 부서장들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수차례 회의와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 왔다. 그 결과 11월 21일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의 횡단구성을 조정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보도 폭 조정 ▲차도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의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선 내용 공유 ▲상인회 의견청취가 함께 진행됐다. 엄유현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가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권봉수·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이 15일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수여식’에서 각각 ‘의정활동부문’, ‘지역경제활성화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포상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경기도 북부 지역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 ▶의정활동분야 ▶공약실천분야 ▶지역경제활성화분야 ▶행정개선분야 ▶의정활동개선분야 ▶행정감사분야 ▶예산절감분야 ▶의정연구발전분야 등 10개 부문으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권봉수·양경애 의원은 효율적인 예·결산 심의 활동, 적극적인 원내 의정활동 수행, 구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권봉수 의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의정활동부문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귀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의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살피며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경애 의원은 "의정활동 우수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