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협약체결로 오정구 베르네천 인접지에 희망정원 ‘여울원’을 조성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 LH 도시경관처,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심 속 정원 준공을 축하하며 향후 대장지구에도 서로 협력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든형 공원을 조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공정원 조성은 부천시민에게 정원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3기 부천 대장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LH 사회공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하게 보도블록으로 포장되어 그늘과 휴게시설이 부족하고 이용객의 정주시간이 짧았던 공간은 자연형 정원이라는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도심 속 쉼터로 재탄생했다. 시는 이용자들이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부정형의 현무암 판석 포장과 곡선의 바 테이블·의자, 산에서 자란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교목 및 초화류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정원을 조성했다.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은 “여울원이 오정구민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숲멍’을 하며 휴식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희망정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무단 방치된 자동차·이륜차를 집중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되어 운행 외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 ▲도로 또는 사유지에 장기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된 차량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단속반에 의해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을 자진처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량을 폐차하지 못하는 경우 차령초과말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차량 소유자가 최대한 자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령초과말소 제도는 차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환가가치가 남아 있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압류가 있어도 폐차가 가능한 제도다. 자발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견인 후 강제처리되며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무단 방치 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단 방치에 해당되면 신속히 견인해 강제처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무단 방치 차량 일제정리를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
부천시는 지난 1일 고려호텔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금형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2024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금형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이다. 매년 국내외 금형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상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장, 장호석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 김월룡 한국금형기술사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장 등 금형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서 부천대장지구 현황, 산업단지 유치산업군, 배치계획,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Hexagon사의 Stephen Graham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금형 전문가들은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접근과 무모한 도전 ▲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역량 강화 ▲ 생성형 인공지능(A
부천시는 ‘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웹툰융합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부천시 주최하고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 중 부천세종병원이 주관하는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네트워킹, 의료기관 투어, 팸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5개국 250여 명의 행사로 기획돼 현장 중심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행사 영상은 녹화 후 부천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 부천형 지역 특화 마이스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6년 연속 개최로 경기도 대표 글로벌 MICE 행사 목적지 조성, 의료관광 대표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사례와 서비스 제고 방안 ▲중앙아시아 환자에 대한 부천 의료관광 전략 ▲ 글로벌 웰니스 관광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등의 대주제로 부천 의료관광을 진단하고 나아가 웰니스 관광으로 확장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부천 의료관광 네트워킹 행사를 준비해 부천시의료관광협의
부천시는 지난 2일 ‘제8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항일운동가이자 아동문학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작가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별나라 꽃나라(목일신 동시 1954)”를 주제로 정했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예술제에는 화이트엔젤스중창단의 하모니와 첼리스트 목혜진의 아름다운 선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의 감미로운 목소리, 어썸걸즈 댄스팀의 댄스, 부천일신초등학교 오찬혁, 허은빈 어린이의 시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목일신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무대를 꾸며 시민의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별빛합창단과 창영초등학교의 창영윈드오케스트라 공연은 암울한 시대에도 어린이들과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대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시민 이미숙 씨는 “아들과 함께 예술제를 찾았는데 따르릉 자전거로만 알고 있던 목일신 선생님의 생애를 아름다운 노래와 음악을 들으며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런 행사가 가까운 동네에서도…
부천시는 15회를 맞이한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한)지(성)개(성)’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권역과 주제별 10개의 행사로 구성·개최됐으며, 지난 10월 26일 부천상동호수공원에서 와!락(樂)페스티벌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무한한 지성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고리울청소년센터, 부천미래교육센터, 부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울림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송내청소년센터(가나다순, 12개소) 등 지역의 모든 청소년기관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무지개의 7가지 색깔을 테마로 ▲5월부터 월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월경 페스티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페스티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나래 라틴 피에스타 ▲야외 스포츠로 팀워크를 키운 부천시장배 오리엔티어링대회 ▲최신 기술의 이해를 높이는 드론 페스티벌 ▲다양한 직업을 탐
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시 대표 캐릭터인 부천핸썹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캐릭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부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판매 중이며, 지역 사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부터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12개 업체가 승인을 받아 부천핸썹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참여 대상은 부천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신청 기간은 11월 4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은 이용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증빙서류 등을 우편,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류나 담배 등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과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제품 이외에는 최대한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천핸썹 캐릭터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 사업이 부천시를 더욱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사업을 수립·공유하기 위해 지난 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023년 9월 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착수보고(시민 참여 포럼 병행), 시민 원탁토론, 중간보고, 세미나,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부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과 협력부서 부서장, 경기연구원 이양주 선임연구원 외 4명의 외부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배출유형과 연관된 탄소중립 세부이행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전문가 및 협력 부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용역 수행기관은 2050 부천시 탄소중립 달성 비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위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대책(4개 부문, 73개 실천사업)과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을 보고했다.
부천시는 지난 30일 원미구 도당동 소재 온세미코리아에서 서울신학대 글로벌경영학과 재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온세미코리아의 채용담당자가 소개하는 기업 현황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등을 청취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023년 준공한 생산시설인 ‘S5 라인’에서는 SiC 전력반도체 특장점, 공정 흐름 및 주요 활용처 등 SiC 전력반도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지역 대학의 청년 인재들이 선도기업에서 기업의 비전을 알아보고 첨단산업의 현재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최초의 기회가 됐다. 정환표 시기업지원과장은 “학생들과 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산·학이 함께 지역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참여자 임선영 씨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29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임 씨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산형성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랜 은둔생활을 이겨내고 자활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나설 수 있었던 임 씨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처음으로 저축의 재미를 느꼈다. 우연한 기회로 계좌 가입후기 이벤트에 참여하여 진솔한 글로 본인의 경험을 나누었고, 저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저축은 그 의미가 투자로 확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유자금을 모아 자산을 형성하는 전통적 저축의 의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 혁신은 계속되어야 하며, 금융의 성장을 위해서는 소외된 이들을 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금융인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했다. 임선영 씨가 소속된 사회적협동조합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는 부천시의 위탁을 받아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 씨는 자활사업에 참여해 직업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