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NEW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렉스턴 최대 500만원 할인을 비롯해, 렉스턴 스포츠&칸 4WD 시스템 무상 장착, 더 뉴 토레스 최대 7% 할인 등 다양한 차종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역시 최대 5%와 4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한다. 또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NEW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에 대해 별도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자 고객에게는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를 활성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일 지난해 그룹의 성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초격차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밝힌 ‘2025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내수 소비의 부진이 지속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 단기적 대응에 치중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손 회장은 올해도 내수 소비 부진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경제 양극화, 기후 변화, AI 혁신 가속화 등 복합적 구조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고령화, 소비 행태의 변화 등을 주요 변수로 지목하며 “철저한 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손 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사업 방식의 변화, AI 기술 활용 여부 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그룹의 각 사업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글로벌 확장과 성장 기회 발굴을 강조했다. “CJ그룹은 소재식품산업에 머물지 않고 온리원(Only One) 정신을 바탕으로 도전을 이어왔다”며, “전 세계에 K컬처를 확산시킨 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2025년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1등 고객을 만족시키는 본업 경쟁력’을 제시하며 위기 돌파 의지를 다졌다. 정 회장은 “2025년은 우리의 본업에 대해 집요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할 시기”라며 “고물가와 불경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은 이런 때일수록 도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이 지향해야 할 대상은 ‘1등 고객’이라고 언급하며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읽고 집요하게 실행하는 것이 우리의 본질적 DNA”라고 역설했다. 그는 “신세계라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지켜온 ‘신세계스러움’에 부끄럽지 않은 한 해를 만들자”며 혁신적 본업 경쟁력 발현을 주문했다. 또한 조직 내 병폐로 책임 회피와 온정주의를 지적하며 “1등 고객이 아닌 나 자신을 1등으로 여기는 교만함이 없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현재가 신세계그룹의 혁신과 변화에 있어 적기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몸을 사릴 이유가 없다”며 “조직과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1등 고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치열하게 읽고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본업 경쟁력을 재점검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회복을 강조하며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올해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고 강조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 회복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체질 개선을 통해 재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재무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선도적 지위 회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고객 관점의 사업 혁신을 강조하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사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롯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고, AI를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 온 경험이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신년사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히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부으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새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올해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에 중점을 두고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등 젊은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저변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는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제품 출시까지의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프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일등'을 목표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다짐했다. 김동명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사업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이는 우리에게 미래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재구조화와 기초체력 강화 활동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올해 ▲R&D 경쟁력 제고 ▲제품 및 품질 경쟁 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기술/사업 모델 혁신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차세대전지 개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품질 향상,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 사장은 "우리에게는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부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실행해 나가겠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경쟁력 강화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요소에 충실해야 한다"며 새해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 확보’를 꼽았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하나금융그룹이 출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0년간 우리는 금융의 모든 업권을 아우르는 14개 자회사와 전세계 26개 지역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해왔다”며 “지금 우리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삼아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조화롭게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최우선 과제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산 규모의 성장, 포트폴리오의 확장이 이뤄진 만큼이나 우리의 내실과 역량도 함께 성장했는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비우호적인 시장 여건을 탓하거나, 회사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낮은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당연시하는 인식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룹의 인수합병(M&A)과 관련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를 계기로 항공 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유가족을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하고, 국민들이 항공편 이용에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모든 정책과 업무를 안전에서 출발하자”고 강조했다. 항공 안전 강화와 함께 주택 시장 안정화, 수도권 집중 해소 등 다양한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 국가적 과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모두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의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집중화 해소를 위해 권역별로 경쟁력 있는 경제·생활권을 육성하고,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 산업 침체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조기 집행과 과감한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국가 기간산업인 건설산업의 침체를 반전시키기 위해 과감한…
보성그룹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BS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2일 BS그룹에 따르면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 철학을 상징하는 블루, 오렌지, 그린의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워드마크 'BS'를 결합해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그룹의 주택 브랜드로 알려진 ‘수자인’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주요 계열사들도 ‘BS’를 사용해 통합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리뉴어블 에너지사업과 ▲1GW급 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S그룹은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유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실행의 해'를 선포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올해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핵심 과제로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 ▲투자 우선 순위 정교화 ▲성과 중심 R&D 전환 가속화 ▲3대 신성장 동력 내실 다지기 ▲고객 경험 혁신 중심 경영 확대 ▲근본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비용 절감과 함께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미래 3C 변화를 고려한 투자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부회장은 R&D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3대 신성장 동력인 전지소재, Sustainability, 신약 분야에서 각각의 강점을 살려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