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마련하는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0일~21일까지 2일간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 문화공원 일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기관·단체, 학교, 학습동아리 등에서 배운 시민들이 학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함께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마련하는 행사로 '더하고, 나누고, 연결하는' 평생학습 “상상 더 이상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개회식,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이벤트마당 등 5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66여 개 평생학습 기관·단체, 동아리 시민대표가 축제실무 추진단으로 구성돼 축제 준비단계부터 함께 참여한다. 행사 첫날에는 조이브라스밴드의 식전 축하공연을 비롯해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의 비전이 담긴 갤리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4시에는 평생학습 동아리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담북(소리를 담은 이야기책) 공연이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다
남양주시는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간 충청남도 단양군 일원에서 남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남양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통합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총 5기에 걸쳐 4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됐다. 1박 2일간의 연수는 충청남도 단양군의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격무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기수의 명사 특강 순서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명사로 깜짝 초빙돼 격의 없이 직원들과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손채락 지부장은 “4년 만에 재개된 직원 통합연수를 남양주시와 함께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노동조합의 의미를 되새겨 앞으로도 조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시장시대에 남양주 슈퍼성장을 이끌고 있는 직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빌려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보람찬 힐링 연수를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고 고충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남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소방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사회복지사의 안전분야 역량강화 등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소방서장,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단체 대표인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안전체험 및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 ▲재난취약계층 발굴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 지원 ▲시민 주거안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대국민 홍보 ▲ 상호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협력 강화 등이다. 조창근 서장은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간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의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대상 원활한 정책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0일 조안면을 방문해 민선8기 공약사항인 ‘진심소통 1박 2일’을 진행했다. ‘진심소통 1박 2일’은 지역 주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소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주 시장은 관계 공무원 및 조안면 주민들과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의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송촌리 지역의 딸기 농가 일대를 방문했다. 농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주 시장은 ▲국도 45호선 숭상이 아닌 하천변 최소 높이로 제방 설치 요청 ▲팔당댐 홍수제어 역할 반영 건의 ▲조안면 농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사업 전면 재검토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서도 주민들과 협력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송촌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4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농산물 판매대 설치 ▲유기농 농가 지원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딸기 농가를 비롯한 송촌리 지역 농가의 주민들이 주신 고견들을 잘 검토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특히, 주민의 생계 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하천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아트홀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시지부 주관으로 ‘제11회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 전시회를 개최했다.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교포들에게도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나라 사랑의 애국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 동안 태극기 사진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 국내에서 342점, 해외에서 70점 총 412점이 접수됐으며, 작품성, 독창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군인으로서 조국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마음이 담긴 박익용 씨의 ‘호국의 아들’이 금상을 수상했다. 김삼택 지부장은 “사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구리시민의 한 사람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이 더욱 발전된 국제 사진예술 문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김삼택 지부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민족의 기상과 얼이 담긴 태극기 문화를 보급하
“지역 행정에도 데이터 기반의 행정체계가 구축돼야 합니다. 이번 우리 연구모임에서 그 첫 걸음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남양주시의회의 10명의 의원이 함께하는 ‘남양주시민 편의성 제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연구모임’을 운영 대표인 한근수 의원의 말이다. 한 의원은 “남양주시민들은 데이터포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에도 시의 데이터 통합 과 제공 수준이 미흡해 제한적이었다”면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열람해 자료를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모임은 지난 5월부터 시민들의 행정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남양주시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데이터 기반행정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시작됐다. 특히, 한국행정학회에 용역을 주어 5개월 간 용역을 수행하고 지난달 말 결과를 발표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행정학회는 시 통계자료의 분류 기준을 재정립하고, 지역별 수요시설 등 다양한 정보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과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가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PT 스튜디오를 11월에 오픈한다. PT 스튜디오는 호평체육문화센터(이하 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PT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전용 공간이다. 센터는 PT 프로그램은 1:1 또는 2:1로 진행되는 개별 맞춤형 운동으로 몸매 만들기, 체중관리, 교정 및 재활은 물론 목표 달성을 위해 영양과 식단 관리에 대한 지도도 제공되며, 트레이너가 한 사람 한 사람 운동 스킬을 조절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집중도를 보다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PT 프로그램은 16일부터 개별 상담 후 등록 가능하며, PT 회원은 호평체육문화센터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무료 공개수업이 진행된다. PT 프로그램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안내데스크 유선전화와 헬스장 트레이너에게 직접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는 PT 프로그램 외에도 미즈FC(여성축구), 북아트 등 신규 프로그램과 80여 가지의 다양한 건강·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 이계문 사
남양주시는 청년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7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에 개관한 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에게 월 5~10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인큐베이터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기회를 열어주고자 조성한 남양주시 최초의 청년창업공간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작업을 완료하고 전층 청년 창업 공간 31개를 배로 넓혀 14개로 조성하고, 그동안에는 없었던 공유공간 9개를 새로 조성해 창업은 물론 청년 쉼터 기능과, 배움과 소통 장소로의 기능을 확대했다. 층별로는 1-2층에는 창업스토어로 커스텀 케이크, 포케 샐러드, 의류, 디자인 소품, 맘&키즈 요가, 유리공예, 인테리어 소품, 반려견 용품 등이 있고, 3층은 소통공간에 라운지, 공유작업실, 편집실, 촬영실 등이 있다. 또, 4층 배움공간에는 교육실, 공유오피스와 비상주지정오피스 건축사, 발레웨어가 입점해 있고, 5층 키움식당에는 3개의 창업스토어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가 청년이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
남양주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즐기는 청소년 전용공간인 '펀 그라운드 진접'이 2023 한국건축문화 건축물 공공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펀그라운드 진접을 조성한 건축주인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설계자는 대통령상을 받게돼 오는 31일 수상할 예정이다. '펀 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교류하며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남양주시가 조성한 청소년 공간으로, 연면적 3392㎡에 지상 4층규모로 지어졌다. 1·2층은 다양한 활동·공연·그룹 프로젝트 등이 이뤄지는 언더그라운드 (Under Ground), 3층은 소통·힐링·몰입을 유도하는 온그라운드(On Ground)로 조성됐고 4층은 오버그라운드(Over Ground)로 바깥바람을 느끼며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하루 평균 2백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명소인 '펀 그라운드 진접'은 학교연계 사업과 문화예술 공연, 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보드게임, 테블릿 pc, 웹툰 등 다양한 놀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청소년 공
남양주시는 교통유발시설 및 사회기피시설 등의 신축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건축민원연구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물류창고와 컨테이너단지형 창고, 화장(火葬)시설, 동물화장장, 골재파쇄장 등 교통유발 및 사회기피시설 등의 건축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허가에 대한 재량적 범위와 관련 규정이 모호해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집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건축민원연구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 연구회는 지역주민의 여론과 의견을 검토하고, 허가에 대한 재량적 범위를 결정하는 등 건축 민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허가에 대한 처리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건축민원연구회 운영으로 허가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심도있는 검토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연구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동향 및 의견을 고려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