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대남(경기용인갑·사진) 예비후보 등 정치 신인 16명이 최근 ‘금고형 이상 형이 확정되면 재판기간 동안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에 공감하고 공동 서약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경기· 인천 지역 예비 후보는 김대남 예비후보를 비롯, 전지현(경기구리), 허청회(경기포천가평), 김보현(경기김포갑), 김기흥(인천연수을), 신재경(인천남동을) 등 6명이다. 이같은 '한동훈 노선 16인 공감 서약'은 '친 한동훈 라인'이라는 이슈를 선점해 공천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치 신인의 패기로 당의 혁신 선봉대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것으로도 보인다. 또 국민의힘 혁신을 위한 도화선이 되겠다는 '16인 결의'라는 점에서 당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은 공동서약문을 통해 "우리 당에 사법 리스크 있는 정치인이 설 자리는 없다"며 "깨끗한 국민의힘으로 국민 앞에서 세대 교체하기 위해 저희부터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서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대남 용인갑 예비후보도 “국민들 앞에 당당히 나설수 있는 깨끗한 정치인이
용인특례시는 오는 2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와 골목상권이 회복되도록 각종 정책자금‧환경개선‧판로개척 등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를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 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한눈에 확인하도록 마련됐다. 시는 설명회에서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재도약 환경개선, 디자인컨설팅, 창업 및 경영컨설팅,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등 올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소개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지원사업과 청년사관학교, 판로개척, 경영 전문가 육성 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사업과 강한소상공인성장지원사업, 희망리턴패키지 등을 소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과 단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점주들이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경영에 도움을 얻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설명회에 참여해 운용 자금이나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역사공원에 6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당초 산단 사업시행자인 용일일반산업단지(주)가 기부채납 공공기여 방식으로 역사공원 연면적 30평(바닥면적 15평)의 전시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시민의 문화 활동을 위한 보다 좋은 시설 건립을 검토해 보라는 의견을 제시, 연면적 600평 상당의 전시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신축되는 전시관에는 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이 전시되고 삼악학교 터 표지석, 용인의 대표적인 항일 독립 가문인 오인수 장군 3대 독립항쟁 기념비 등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각종 전시회를 열거나 문화‧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설로 활용한다는 것이 시의 기본 구상이다. 구체적인 계획과 전시관 규모 등은 문화재 발굴 조사가 끝난 뒤 중요 유물 수량과 전시 미술품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13곳에서 문화재 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출토된 유물은 조선시대 숯가마 석관묘 96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신용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회비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도시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함께 적십자사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기준 용인특례시에는 2억8649만 원의 적십자 회비가 모금됐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적십자 회비를 공공의료지원이나 재난구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사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태용 전 용인시 수지구청장이 11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특례시 정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구청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한동훈을 통해 정치에 대한 희망 발견 ▲40여 년 용인시 공직자로 몸바쳐 일한 경험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열정 ▲이재명과 민주당의 부정·부패에 강력한 대응 등을 출마 배경으로 내세웠다. 특히 “시민들께서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저를 국민의 힘 정 선거구 예비후보로 이 자리에 서게 했다"며 "오직 용인시민의 무서운 질책을 가슴에 새기며 새롭게 태어나는 국민의 힘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 국민의 힘이 부서지고 깨어져 다시 태어나는 아픔을 겪어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정치 신인이 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의 열쇠를 가지고 새로운 정치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보여주는 참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전구청장은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용인시장 비서실장, 수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 단지 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 단지에는 광교쌍용포레듀엔2단지아파트(500세대 미만)과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아파트(500세대 이상)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단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세대별 탄소포인트 가입률 및 에너지 사용량, 전기차 충전구역 비율, 탄소중립 생활 실천·홍보 실적 등을 평가해 500세대 미만 아파트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나눠 우수단지 8곳을 선정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해든마을동문굿모닝힐은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수거 점검을 하고, 각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구의 날 10분 소등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펼쳤다. 광교쌍용퓨레엔2단지는 단지 내 친환경 차량 등록율과 전기차 충전구역 확보율이 타 단지에 비해 높고 지하 주차장 등 공용공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의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우수단지로…
용인특례시는 오는 3월 8일까지 전투기·헬리콥터 등 군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지급하는 ‘군 소음 피해 지역 주민 보상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인비행장(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일원) 작전 반경 안에 있는 포곡읍 전대리·유운리·삼계리 일부 지역과 오산비행장(평택시 서탄면 일원) 작전 반경 안에 있는 남사읍 진목리 일부 지역이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상지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다.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 대상지 내 실제로 거주했지만 지난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올해 신청할 수 있다. 소음 측정 기준에 따라 월 최대 3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실제 거주 기간, 전입 시기, 직장 여부 등을 고려해 금액을 산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기후대기과(031-324-3157)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소음대책지역 포함 여부는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부터 열린 ‘CES 2024’에 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중소기업이 영예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ES(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 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가전제품과 인공지능(AI), 드론 등 ICT 최첨단 신기술을 파악할 수 있어 MWC,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과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CES 최고 영예’로 불린다. 혁신상을 받은 곳은 시를 대표해 ‘용인시 공동관’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4사 가운데 기흥구 농서동에 공장을 둔 광학렌즈 제조업체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다. 건식 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마이크로미터(㎛/1㎛=0.001㎜) 단위의 미세가공 기술을 접목한 제품 ‘브이 글래스(V-glass)’로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유리 위에 금속 물질을 얇게 증착한 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패턴을 에칭하여 물방울 등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광학렌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주자 택지로 확보된 처인구 남사읍의 부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내 이주민을 위한 주거시설 확보와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추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가 그동안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등을 통해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 요청한 결과다. 대상 부지는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 8160㎡(약 11만 평)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고시된 날로부터 오는 2026년 4월 12일까지 해당 토지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수산물에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와 지목변경이 필요치 않은 영농 목적의 형질변경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지정 고시에 관한 지형도면은 토지이음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계도서는 용인시청 반도체2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란 대형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된다는 빅뉴스가 나와 ‘용인 르네상스’의 동력은 한창 커졌고,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파급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150여 개 반도체 소부장과 설계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50여 개 소부장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