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7일~8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광릉숲의 비공개 숲길이 1년 중 축제 기간에만 개방돼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주광덕 시장 등 수많은 시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김연자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청명한 가을 날씨 가운데 방문객은 숲길 입구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과 광릉숲 안팎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 ‘광릉숲테이지’를 즐겼으며,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 등을 체험했다. 아울러 주 무대에서는 총 17개 단체의 지역 내 대학 및 시민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광릉숲축제는 시민의 주도로 열려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총 8개 단체, 150여 명의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주광덕 시장은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온대활엽수 극상림을 이루고 있
㈜빙그레가 남양주 오남읍 오남리 554-2 일대에 추진 중인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 공사가 이 지역 국회의원의 권고로 중단된다. 10일 김한정 의원(민주·남양주을)실과 ㈜빙그레에 따르면, (주)빙그레는 김한정 의원의 권고를 수용해 오남지역 주민협의체가 구성되고, 상호 합의가 완료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며, 동시에 물류창고 신축 철회와 대체부지 확보 등 다양한 대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을 두고 장기간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오던 사태가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함에 따라 진정 국면을 맞게 됐다. ㈜빙그레는 경기 동북부 지역 제품배송을 위해 지난 2월 이 지역에 연면적 1652.89㎡ 규모로 냉동‧냉장 물류창고 1개동 건축허가를 받은 후 신축공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 창고 부지 주변에는 250세대의 아파트단지가 있고 물류 차량 운행 경로에는 초등학교와 체육문화 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사업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창고 신축 반대에 부딪혔다. 이와관련,김한정 의원은 ㈜빙그레 측에 창고 신축 철회 등을 권고했으며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와 빙그레 물류 계열사 ㈜제때 김광수 대표이사가 지난…
냠양주시는 부정한 세금 감면 등 세금 탈루를 막기 위해 감면받은 세금이 목적 사업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세원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세 감면제도의 취지에서 벗어나 부동산 투기 등 비생산적인 목적으로 부정하게 감면받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및 촘촘한 세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한 감면조사팀을 통해 납세자가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세제 혜택을 유지하도록 하고 부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무사항에 대한 우편 안내 및 현장방문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선량한 납세자가 감면분 자진 신고 기간을 놓쳐 추가 부담하지 않도록 고지해 실질적인 민원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적극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취득세과 관계자는 “성실납세 환경 조성 및 공평과세 실현과 납세자 권리보호가 동시에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구직자나 경력단절자, 은퇴자 등의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여건을 제공하고 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 유행(트랜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 평생학습센터는 교육수강자를 위해 새로운 트랜드와 교육수강자의 욕구를 반영해 자격증 취득과정에 네일아트와 양장기능사 외에도 방과 후 영어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쇼핑몰오픈마켓과 실버인지놀이 지도사강좌 등을 개설했다. 특히, 요즘 반려동물 시장의 급팽창을 반영해 반려동물 미용반과 반려동물 의상자격증반 개설과 신도시 개설에 맞춰 청소지도사 자격반을 추진하는 등 시대의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강좌를 개설로 네일아트와 양장기능사,컴퓨터활용 수강자 중 34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영어지도사와 정리수납전문가,바리스타 등에서 430명이 민간자격증을 받아으며, 실버인지 놀이지도사와 쇼핑몰오픈마켓 수강자 중에 24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기존의 취업과 청업의 근간이 되는 강좌는 더욱 기능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남양주시에 맞는 새로운 트랜드에 맞춘 강좌도 호응도가 높기 때문에 타시도의 추세와 시민들의 수요 등을 조사해 맞
남양주시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읍면동별 문화경연 및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합 열린 마당’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시태권도협회시범단의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청소년 시민대표 학생의 시민 헌장을 낭독에 이어, 시민대상 및 감사패 수여, 모범 시민 표창 등이 이뤄졌다. 올해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부문에 최상복 화도농협 조합장이 수상했고, 문화예술 부문 우영숙 남양주문화원 고문, 산업경제 부문 문한경 디지털국제공조 대표, 보건환경 부문 김영수 진접읍 주민자치회 수석부회장,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 신순임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강사가 수상했다. 또,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인 궁집을 기부채납해 시민들게 역사, 문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미래세대에 문화유산 보전 및 계승에 앞장선 공로로 권유진 전 무의자문화재단 상임이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남양주 시의회 의장과 갑·을·병 국회의원으로부터 모범 시민 13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제2부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의 진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편익을 위해 생활기반 시설 개선 등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23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을 위한 4건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별내면에 배드민턴장 건립을 하고 조안면에는 게이트볼장 이전 설치 사업을 벌여 현재 각 1곳에 불과한 별내면과 조안면에 추가로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을 건립해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조안2리에는 마을회관을 건립해 지역주민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고, 덕소․삼패IC와 공동주택사업 부지 사이에는 경관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도시미관과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계비 예산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면서, "내년에 본 예산에 사업비 83억 원이 확보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사능리 체육시설 조성사업 ▲수락산 등산로 일원 보도정비공사 ▲사능1리 재해예방 교량 보수사업…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과 관련, ‘센트럴엔피에프브이 주식회사(이하 PFV)’가 대체시공사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 27일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PF 대출약정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공사도급계약을 해제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이와관련,‘센트럴엔피에프브이 주식회사(이하 PFV)’가 대체시공사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동부건설은 2023년 도급순위 22위로 21위인 금호건설과 유사한 규모이나, 신용도면에서는 BBB+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향후 PF 자금 조달 시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PFV는 금호건설로부터 해제통보를 받은 당일에 즉시 동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통보했으며, 향후, 동부건설의 투자심사와 PFV의 이사회를 거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심사를 거쳐 PF 자금조달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담당자는 "각종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공사와 PFV는 긴밀하게 협조해오고 있었고 이번 건도 지난 8월 대체시공사 입찰을 통해 동부건설을 포함한 우선협상대상자군을 확보했기 때문에 적
남양주시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 다산아트홀에서 베토벤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공연을 올린다. 1부는 베토벤 최고의 서곡이라고 평가받는 곡인 ‘코리올란 서곡’으로 시작된다. 베토벤이 비극적 삶을 살았던 로마의 영웅 ‘코리올란‘ 희극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주인공 코리올란의 호전적인 성격을 묘사하는 주제가 인상적인 곡이다. 다음 피아노 협주곡은 ‘풍부한 감수성과 섬세한 연주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이선호의 연주로서 기존 모차르트, 하이든 등 선배작곡가의 영향에서 벗어나 베토벤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펼치게 된 곡이며, 당시 상류층에 한정된 협주곡이라는 장르를 청중을 위한 연주로 도약시키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곡으로 평가된다. 2부는 이번 연주의 주제곡이 연주된다. 베토벤이 고전주의 양식을 완성하고 낭만주의에 문을 열기 시작한 곡으로 음악적인 헌신이 잘 나타나는 곡이다. 세간에 잘 알려져 있듯 이 곡은 나폴레옹에게 헌정하기 위해 ’보나파르트‘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나폴레옹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는 등 독재적인 행보를 보고 매우 실망하여 곡 제목을’영웅 교향곡‘으로 수정했다. 도입부부터 영웅의 존재를 묘사한 Eb의 웅장한 화음이 두
남양주시가 A사에서 추진중인 수동면 내방리 소재 골프장 건설과 관련,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5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오후 2시부터 3시 20여분까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5층에서 '남양주 도시관리계획(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350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서림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개발기본계획 개요 ▲관련법령▲토지이용계획▲계획지구 현황▲분야별 검토내용▲결론 등의 순으로 설명했다. 이어 참석 주민들의 발언과 이에 대한 시와 관계자들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골프장 건립을 찬성하는 주민들은 ‘내방리 개발 찬성’ 피켓을 들고▲지역발전 위해 필요 ▲전국대회 유치 규모의 파크골프장 건립 등을 건의 및 주장하면서 조속한 건립을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농약살포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 ▲골프장 주변도 개발 가능지로 변경 요구 등을 주장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은 골프장 건립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 이에앞서 A사는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산 18-1번지 일원 204만4575㎡ 부지에 36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을 비롯, 천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로 거주하는 중증장애자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가족이나 지역사회의 개입이 없는 고위험 1인 가구를 163가구로 파악한 후 지난 달 23일~9울 20알까지 이들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9가구를 발굴했고, 통합사례관리와 장애인활동지원, 방문간호서비스, 정신건강보건센터 정신질환자관리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후원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 앞으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이들 욕구와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중 센터장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