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와 융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4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융자규모 확대와 지원 한도액 상향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위주에서 비제조업에도 대폭 확대 지원하기로 하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도소매업과 종합건설업을 외의 건설업, 자동차 정비업 및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 반도체 팹리스 산업 관련기업, 자연재난 및 화재 피해 기업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 시설자금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기업과 타 시군에서 관내로 기업을 유치해 공장설립승인 및 건축허가를 득한 기업 외에도 공공사업으로 편입돼 관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융자 규모는 기존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융자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상향했으며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화 단계의 기업도 대출한도를 상향해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동일하게 특례보증 지원 대
남양주시는 근로자 독일 파견 60주년을 맞아 독일의 탄광과 병원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근로자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파독 근로자들은 지난 3일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손병덕 이사장 및 파독 근로자 60여 명이 남양주시를 방문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고,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보며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파독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1963년부터 1977년 까지 독일의 탄광과 병원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 근로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파독 근로자는 “오늘의 환대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파독 근로자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파독 근로자들을 초청해준 남양주시에 감사드리며, 남양주시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을 위해 헌신을 하셨던 여러분께 74만 남양주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개천절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역사적인 영웅들을 특별히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남양주시는 기후변화 등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다뤄질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가치야, 같이가자! 스토리마켓'을 오는 14일, 21일 두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져 오는 14일에는 퇴계원역 광장에서, 21일에는 금곡동 이석영 광장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비롯해 다양한 스토리를 한 곳에 담은 나눔장터가 운영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전, 기획전 및 홍보·체험 프로그램 등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한 시민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SNS 인증샷, 스탬프 투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상품이 판매되며, 사회적경제 관련 관심 제고 및 지역 주민과의 가치공유를 위한 공연무대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지난 3년간 기업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기존 179개에서 현재 258개의 사회
남양주시는 건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동차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남양주시에서 사업체를 3년 이상 경영한 사업자이며, 최근 2년 이내 자동차관리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자,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3회 이상 체납(체납액 100만 원 이상)한 사업자,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방문해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표에 따라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모범사업자 대상 업체를 선정해 11월 중 모범사업자 지정증과 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범사업자로 선정되면 3년간 지도·점검이 면제되며, 지정증 및 표지판 수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모범사업자 선정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자동차관리사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관내 자동차관리사업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노후 공동주택 보수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희망자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노후 공동주택 보수지원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된 10년이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상 방수, 승강기 보수·교체, CCTV 교체, 가로등(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및 석축, 담장 등의 보수 등 단지 내 공용 시설물 개·보수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17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남양주시청 주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는데, 전년도 지원이 취소됐거나 결정됐거나 동일 내용으로 3년 이내 신청한 단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접수가 마감되면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후 2024년 1월 초 실무검토반을 통해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1월 중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남양주시보 또는 고시공고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
남양주시가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약자들과 행복을 나누기위해 매월 3일과 13일에 진행하는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9번째로 '남양주 야학'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34년의 역사를 가진 ‘남양주 야학’은 배움의 열망이 가득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평생 배움터로, 그동안 주경야독하며 열심히 공부한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남양주 야학 학생들은 26일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시청 내 설치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방문했으며, 키오스크를 활용한 간편 기부에 직접 참여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박옥순 교사는 “오랜시간 같이 공부해오던 우리 학습자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이 자리가 의미있고 뜻 깊다”며 “모두를 위한 평생 배움터라는 명칭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리 주변 모든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배움을 통해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남양주 야학 모든분들이 존경스럽다”며 “이번 기부릴레이를 통해 모집된 후원 금은 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금곡동에 위치한 '남양주 야학'은 검정고시 초등부, 중등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6일 추석을 앞두고 복지관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풍성한 추석을 맞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식사를 나누는 ‘한가위 한(韓)가득’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와 KB 도농지점이 후원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관 이용인 및 직원,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함께한 가운데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기원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호·대왕 딱지치기·제기차기·사방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점심 식사 나눔 및 떡 만들기 체험, 예술 나들이 콘서트 공연이 진행됐고, 옥상에서는 별똥별 바자회를 여는 등 복지관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참여한 한 시민은 “아침부터 명절 분위기가 나서 흥이 나 신나게 이것저것 체험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면서 "오늘 좋은 기운 받아 명절날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길재경 복지관장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시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게 오갈 수 있는 문턱 없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
남양주시의회에서 의원그룹별로 운영하는 의원연구단체의 조사 연구모임이 그동안 맞춤형 연구용역을 해온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양주시민 편의성 제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연구모임’은 2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한 한국행정학회가 5개월간의 용역수행기간 동안 시민들의 행정정보 접근성 향상과 남양주시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해온 것을 발표했다. 특히, 시 통계자료의 분류기준 재정립하고, 지역별 수요시설 등 다양한 정보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기 관리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을 제안하고, 향후 데이터센터 유치와 빅데이터 전담 조직 구성을 제시했다 대표의원인 한근수 의원은“이번 연구결과가 남양주시의 데이터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어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대형화물차량의 주차관리 및 공영주차장 공급 여건 연구모임’의 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산학연구원의 김정화 교수가 남양주시 화물차량…
남양주시는 추석 연휴인 28일~10월 3일까지 6일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동안 공무원 360명을 투입해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21개 대책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 대책반을 운영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복지 상담을 위한 희망케어 재택 상황근무가 운영되며, 관내 보훈·안보단체와 소외계층을 격려하기 위한 위문금도 전달된다. 또, 주요 관광지와 지역 축제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연휴 기간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질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앞서 시는 소비 및 내수 활성화 방안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를 9월 한 달간 5만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또한,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여는 병·의원(184곳) 및 약국(97곳)을 지정해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반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남양주시는 생물권보전구영으로 통제되는 신비의 숲길인 광릉 숲을 공개하는 ‘광릉숲축제’를 오는 7~8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으로 평상시에는 일반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다. 시는 일 년에 한 번 ‘광릉숲축제’기간에만 시민들에게 숲을 공개하며 광릉숲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왔다. 올해 18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숲길걷기 행사인 ‘광릉숲뚜벅이’와 길거리 공연인 ‘광릉숲테이지’, 광릉숲놀이터 체험, 광릉숲캠핑존 운영, 포토존, 숲속 요가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7일 오전 10시 봉선사 일주문 무대에서 진행되며,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준비돼있는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광릉숲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숲길 구간을 확대 운영하고, 시민참여 공연 분야를 신설하는 등 광릉숲의 우수한 자연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