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개선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전원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았다. 13일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 등에 따라 구리시개최돼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51명이 참석해 수강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경찰청 소속 박하연 강사를 초청해 공공기관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지침을 설명하고, 기관장 및 고위직의 역할과 의무를 살피고, 다양한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의 판결과 심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교육 내용을 실질적으로 적용하여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힘쓰고, 피해자 보호 방법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성 평등 조직문화를 가진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자지원 사업을 경기도 최초로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제재정국장은 14일 정례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의 2만 여 사업체 가운데 96%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 출연금을 코로나19때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 자금 연계형'과 '미소금융 연계형'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타지역의 유망기업이 구리시에 신설 또는 이전하고자 할 경우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구리시를 대표하는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지정해 관내 음식점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음식문화 개선에도 집중한다고 말했다. . 시는 이밖에도 2023 청년주간 행사와 신규 투자 희망 기업 모집, △고액 체납자 체납처분 특별 징수대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설명 후 기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 푸드트럭 운영 상황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내실화 문제, 가상자산체납액 징수 실적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구리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멀티룸에서 9월 2차 의정 브리핑을 실시하고 전날 주례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권봉수 의장은 이번주 회의에서 논의된 조례안 1건과 보고안 4건 등 모두 5건의 안건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구리시노인복지기금조성 및 운용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이고 보고안은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현황보고'와 '별내선 운영 준비사항 보고', '(가칭)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MOU) 보고'. '천연기념물(구리 아천동 은행나무) 지정 신청서 작성 용역 결과보고' 등 4건이다. 권 의장은 "보고안 가운데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현황 보고안'은 최종심사에서 탈락한 작품도 면밀히 검토해 행정복지센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최종 설계에 반영하자는 의견과 설계 이후 시공업체, 감리업체의 선정 및 관리·감독를 철저를 해줄 것을 당부하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별내선 운영 준비사항 보고안'은 남양주시 다산역과 별내역 등 두역을 잇는 구간의 운영비를 단지 선로가 구리시 행정구역을 지난다는 이유로 구리시가 부담한다는 것은 불합리한 측
구리시는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민선8기 들어 추진한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사업의 마지막인 '교문건강증진센터'를 12일 개소함에 따라 차별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생활 밀착형 건강서비스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사업'은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갈매와 교문, 수택, 인창 등 4개 권역에 설치해 ,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서비스를 받도록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이미 지난 6월부터 갈매동 복합청사와 인창문화센터,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4번째 센터인 교문건강증진센터가 교문1동 옛 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에 개소함에 따라 그동안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구리시의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사업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교문건강증진센터는 혈압과 스트레스, 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존’ 뿐 아니라 간호사와 운동지도사가 상시 근무하며 개인별 건강상담과 만성질환 관리 건강 교실, 생활 운동 교실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건강 증진활동을 할 수…
구리시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공연을 열어 축하하고 격려했다. 구리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해 ‘내일의 희망 에 투자합니다’라는 주제로 12일 시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백경현 시장과 기관 단체장,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관계자와 사회복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기념식과 축하 공연을 열고 사회복지인을 격려했다. 또, 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구리시장, 구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 수여식과 함께 샌드 아트 공연, 사회복지종사자 위기대응 매뉴얼 동영상 시청, 방송인 이금희 씨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약자 복지를 실천하고 계시는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도시 구리시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별내노인복지관을 추진하면서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에이플러 스건축사사무소와 (주)피앤비디자인그룹이 공동응모한 ‘링크에이지[Link+AGE]’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90일간 설계 공모를 한데 이어, 지난 9월 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 링크에이지를 선정하고, 우수작 1개 작품, 가작 3개 작품을 선정했다. ‘링크에이지’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가는 삶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별내노인복지관이 도시·공간·자연과 연결되고, 세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연결점으로써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작품이다. 설계공모에 당선된 두 업체 관계자는 “별내노인복지관을 시니어의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과 사회교류를 유도하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세대 간 교류를 유도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주광덕 시장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아우를 수 있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공간”이라며 “노인복지관과 더불어 노인 일자리 사업도 확대해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수산물류 중도매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사용료를 50% 감면해주고 화물 차량 주차료는 면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비수기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해양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전체 수산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시설사용료를 50% 감면하고 화물 차량 주차료에 대해서는 100% 면제 등 특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어려운 영업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힘들게 버티고 있는 수산중도매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하고, 구리도매시장 수산물 유통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김진수 사장은 “수산중도매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공사의 이같은 지원이 수산어업인과 구매고객까지도 파급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상권활성화 홍보 캐릭터인 ‘와구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해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이번 대회는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돼,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작 모집해 137개의 캐릭터가 제출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선에 진출한 30개의 지역·공공 캐릭터 가운데, 첫 출전인 ‘와구리’도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앞으로 본선에서는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 대국민 투표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주관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 14일~15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캐릭터 상품 전시와 인형탈 퍼레이드 등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11월 중에 종합점수와 투표수 등에 따라 총 10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행사와 캐릭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자 와구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온라인 투표 인증 이벤트를…
국회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시)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제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교량은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데,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주장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구리대교 명명의 필요성에 대해, 구리시는 앞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2곳의 다리인 강동대교와 암사대교라 불리는 구리암사대교에 구리시 지명을 넣지 못했다는 점과 이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부여 기본원칙이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 및 장소의 의미 등을 반영하는 것을 존중한다’고 규정되어 있는 점 등을 들었고, 고덕대교로 명명할 경우 평택에 있는 고덕IC와 고덕TG가 사용자들의 혼선을 유발하는 점 등도 구리대교로의 당위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량 명칭은 올 하반기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
구리시는 대규모 판매시설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장 방문자의 주소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개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동․수산물동‧산물동 등으로 조성된 시장으로 4200여 명의 도매시장 유통종사자가 있으나, 유동인구 및 상주 인원에 비해 명확한 주소 체계 없이 중도매인 관리번호를 기준으로 입점상가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치돼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공법상 주소 부재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유통종사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신규 도로명 부여와 함께 개별 건물과 점포별로 상세주소를 부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8월까지 대규모 판매시설 현장조사 및 유관기관 간 3차례에 걸쳐 협의 진행 후 사업관계자, 중도매인조합장 등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주소정보위원회를 거쳐 신규 도로명인 ‘도매시장로’를 고시했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