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4일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열린 ‘2023 경기도 런데이투어 이벤트달리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열렸다. 매년 진행되는 경기도 런데이투어 중 1회만 운영되는 이벤트달리기는 지난해 ‘여주 영릉’에 이어 올해는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개최됐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 참가자의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된 행사는 달리기보다는 완만한 코스를 걸으며 화성행궁의 전경을 감상했고 화홍문 부근에서는 미션게임을 하며 문화적 가치를 지닌 장소를 직접 찾아보기도 했다. 야외 문화체험(국궁 및 연날리기)은 실내 문화체험(수원역사박물관)으로 대체 운영돼 참가자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참가모집 시작 5분 만에 예비 참가자까지 마감될 정도로 많은 도민께서 관심을 보여주셨고, 이에 부응하고자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가족부터 연인,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께서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며, 도민을 위한 체육회라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새겼다.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하는 ‘2022년도 경기도 런데이투어’사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런데이투어는 가이드러너와 2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리며, 러닝 코스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한다. 가족, 연인 등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니어 계층의 신청우대 등을 통해 전 연령대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별도의 참가비가 없고, 일반러닝, 쓰담달리기(쓰레기 주우며 달리기), 이벤트 런닝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몸과 마음만 있다면 별다른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달리기는 도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더 없이 좋은 운동이기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경기도 런데이투어는 31일 의왕 왕송호수 첫 러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총 21회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신청은 경기도체육회 블로그(https://blog.naver.com/ggsport2015)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