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1분 인문학] ④ 세상에서 가장 빠른 썰매…이색 스포츠 세계
세상엔 다양한 스포츠가 존재한다. 우리가 알고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축구, 야구, 수영 등 외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색 스포츠도 많다. 신비한 이색 스포츠의 세계를 소개한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동계 스포츠에 대해 친숙함보다는 낯선 것이 더 크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여타 다른 스포츠만큼 박진감 넘치는 종목이 가득하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해 본 썰매. 동계 스포츠에선 ‘썰매 삼 형제’라 일컬어지는 종목이 있다.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스켈레톤, 과거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봅슬레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썰매’ 루지가 그것이다. 루지는 평균 시속 140km, 최고 154km까지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종목으로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해 순위를 가린다. 썰매를 뜻하는 프랑스어 ‘뤼지(Luge)’에서 유래된 루지는 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스포츠다. 1520여 년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등 알프스산맥에 인접한 지역에서 시작된 루지는 이내 독일 등 유럽으로 퍼졌다. 1879년 트랙 형태의 경기장이 처음 생긴 이후로 1883년 첫 국제 대회가 열렸고, 19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