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남한중은 26일 울산광역시 신정고 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핸드볼 남자 16세 이하부 예선에서 박동호(16골)와 홍예성(13골)이 29골을 합작한 데 힘입어 대구 대명중을 34-22, 12골 차도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시작 41초 만에 홍예성의 골로 포문을 연 남한중은 골키퍼 김병준이 상대 슛을 연거푸 막아내는 사이 박동호와 홍예성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성공시켜 리드를 이어갔고 전반을 17-9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박동호와 홍예성이 잇따라 득점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한중은 백건우(3골)와 이승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2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남한중 골키퍼 김병준은 22개의 슛을 막아내며 50%의 방어율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울산 신일중 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 13세 이하부 예선에서는 하남 동부초가 경북 선산초를 24-6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자 13세 이하부 예선에서는 수원 매산초가 광주 우산초를 42-26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고 남자 16세 이하부 예선에서도 안양 호계
안양 호계중과 성남 청솔중, 수원 매산초, 성남 수정초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농구협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성남 분당경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경기도교육감기 농구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열고 경기도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수원 삼일중을 만난 호계중은 30점을 몰아친 허건우와 백지훈(14점), 김지후, 전기영, 김민준(이상 13점)의 활약을 앞세워 99-76으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도 대표로 뽑혔다. 또 여중부 결승에서는 청솔중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윤가온(28점·17리바운드), 장서현(15점·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제일중을 66-55로 꺾고 경기도 대표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초부 결승에서는 매산초가 신인범(13점)을 앞세워 성남초를 48-45로 누르고 경기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으며 여초부 결승에서는 수정초가 수원 화서초를 48-21로 대파하고 도대표가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