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K리그1 수원FC 이용, 4월 K리그 패킹(패스) 데이터 ‘TOP 2’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오른쪽 수비수 이용이 K리그1 4월 패킹(패스) 데이터 ‘TOP 5’에서 2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 K리그1 4월 패킹 데이터에서 이용이 김영권(울산 현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라고 15일 밝혔다. 이용은 4월 한 달간 나선 ‘하나원큐 K리그1 2023’ 경기에서 성공한 패스의 수는 307개였고 이 패스로 제친 상대 팀 선수 숫자는 총 491명이다. 평균 패킹은 1.60을 기록했다. 이 부문 1위 김영권은 379개의 패스를 성공했고 패킹 665를 기록했다. 이밖에 그랜트(포항 스틸러스, 패킹 473)와 티모(광주FC, 패킹 425), 이규성(울산, 패킹 391)이 각각 3, 4, 5위에 올랐다. 미드필더 이규성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수비수다. 패킹지수는 패스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패스 하나가 동료에게 도달했을 때, 그 패스로 제친 상대 선수의 수를 의미한다. 패킹 지수에 수비수들의 이름이 많은 이유다. 수비수들은 앞선의 선수들에 비해 중장거리 패스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먼 거리일수록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를 제치기 마련이다. 패킹(패스)지수는 이렇게 다양한 관점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